에세뚜마가목이라고 세계적으로도 흔하지 않은 수종이 우리나라 천리포수목원에 있다. 원종 외에도 열매가 노란 ‘Flava’라는 원예품종도 국내에 등록되어 있다. 이 수종은 중국 사천성 보흥현(宝兴县)이 원산지인데 1908년 전설적인 식물채집가인 Ernest Henry Wilson (1876~1930)에 의하여 유럽으로 처음 도입되면서부터 서방에 알려진 마가목속 복엽조(复叶组) 즉 Sect. Sorbus 중에서 당마가목과 더불어 백화계(百华系) 즉 Ser. Pohuashanenses로 분류되는 수종이다. 학명 Sorbus esserteauana Koehne은 1913년 독일 식물학자인 Bernhard Adalbert Emil Koehne(1848~1918)이 명명한 것인데 종소명은 Dr. Esserteau라는 사람 이름에서 온 것으로 보이는데 구체적으로 명명자와 어떤 관계인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원산지 중국에서는 이 수종을 마엽화추(麻叶花楸)라고 부른다. 그 잎이 대마를 닮았기 때문이다. 이 수종은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우리 자생종 당마가목과 많이 닮았지만 소엽의 길이가 5~9cm로 길쭉하여 겨우 3~5cm에 불과한 당마가목보다 훨씬 길어서 쉽게 구분이 된다. 그 외에도 잎 뒷면에 회색융모가 밀생하지만 반면에 총화경과 엽축에는 초기에만 백색 융모가 있다가 탈락한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학명을 Sorbus esserteauiana라고 스펠링하는 경우도 있지만 Sorbus esserteauana를 정명으로 삼는다.
등록명 : 에세뚜마가목
학 명 : Sorbus esserteauana Koehne
분 류 : 장미과 마가목속 낙엽 관목 교목
원산지 : 중국 사천성
중국명 : 마엽화추(麻叶花楸)
영어명 : Esserteau's rowan
수 고 : 4~10m 최대 14m
줄 기 : 조장 원주형 회색 세소피공 눈지 회백색융모 밀생 축점탈락 노시무모
동 아 : 대 장타란형 선단급첨 암갈색 인편 수매 회백색 융모
엽 편 : 기수우상복엽 엽병포함 15~26cm
잎자루 : 4~5cm
소엽편 : 5~6대 간격 2~3.5cm
잎모양 : 기부 소엽편 교소 장원형 장원타원형 장원피침형
잎크기 : 5~9 x 2~3cm 선단급첨 기부 원형 편심형 변연 첨예거치 세거치 매측 8~20
잎면모 : 근기부 전연 상면 심록색 무모 하면 회색융모 불탈락
측 맥 : 12~16쌍 엽변만곡 엽편상면 심함 하면 돌기 현저
엽 축 : 회백색 융모 축점탈락 노시 소허잔류 상면 천구
탁 엽 : 초질 반원형 조거치 근화서자 교발달
꽃차례 : 복산방화서 다수화 밀집
총화경 : 초시 회백색 융모 밀생 이후 축점탈락
화 경 : 회백색 융모 이후 탈락 1~3mm
꽃받침 : 종상 외면 융모 내면 무모
악 편 : 삼각형 선단급첨 초둔 외면 희융모 근선단무모 내면 기무모
화 판 : 난형 근원형 3~3.5cm, 길이 너비 동일 선단원둔 백색 통상무모
수 술 : 20 화판과 등장
화 주 : 3~4 수술보다 단 기부 융모
열 매 : 구형 지름 5~7mm 홍색 선단 악편 숙존 폐합
개화기 : 5~6월
결실기 : 8~9월
내한성 : 영하 2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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