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마릴린' 즉 Magnolia 'Marillyn'은 노란색 꽃이 피는 목련 교잡 원예품종의 개발에 처음으로 성공한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브루클린식물원의 R&D 부서인 Kitchawan Research Center에서 개발한 품종이다. 이 키차완연구센터는 브루클린식물원이 있는 뉴욕시에 있는 것이 아니라 뉴욕시에서 약간 북쪽으로 떨어진 허드슨강변에 위치하는 뉴욕주 오시닝(Ossining)시에 있는데 1953년 이 연구센타 육종팀의 창설을 주도한 Evamaria Sperber라는 여성박사가 1954년에 자목련 '니그라'와 동양의 토종 목련을 교잡시켜 탄생한 품종이다. 하지만 그녀는 그 당시 노란색 꽃이 피는 목련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었기에 이 교잡으로 노란색 품종이 탄생하기를 기대한 것은 아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