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탐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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时运(시운) - 陶渊明(도연명)

时运(시운)이란? 时运是晋宋之际大诗人陶渊明的诗作。此诗分四章,歌咏了大自然美好的春光,表现了诗人纯化自己的心胸、完美自己的品格,在自然中达到陶然自乐的情形,同时也抒发了诗人因时世的艰难而产生的难以排遣的孤独和惆怅之感。全诗情感丰富深厚,风格平和闲远。- 中國 百度 – 시운은 진송 시대 위대한 시인 도연명의 시이다. 네 장으로 이루어진 이 시는 아름다운 봄 풍경을 찬양하며, 시인이 마음의 정화와 인격 완성을 통해 자연 속에서 고요한 기쁨을 누리는 경지에 도달했음을 표현한다. 또한 시대의 고난으로 인한 시인의 깊은 고독과 슬픔도 담아내고 있다. 이 시는 풍부한 감정과 심오한 문체, 그리고 평화롭고 고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时运(并序) 时运(시운) 游暮春也(유모춘야)。春服既成(춘복기성) 景物斯和(경물사화) 偶景独游(우경독유) 欣..

形影神三首(형영신삼수) - 陶渊明(도연명)

形影神三首(형영신삼수)란? 形影神三首是晋宋之际诗人陶渊明创作的一组五言诗。这三首诗中的“形”指代人乞求长生的愿望,“影”指代人求善立名的愿望,“神”以自然之义化解他们的苦恼, 诗以形影之言而引发神辨的辩论形式分别写出了形影神各自的观点。형영신삼수는 진·송 교체기 시인 도연명이 창작한 오언 연작시이다. 이 세 편의 시에서 형(形)은 사람이 장생을 구하는 소망을 영(影)은 사람이 선을 구하고 이름을 세우려는 소망을 신(神)은 자연의 질서를 통해 그들의 고뇌를 풀어 준다. 시는 형과 영의 대화를 통하여 신의 변명을 불러일으키는 변론 형식을 통해 각각 형, 영, 신 각자의 견해를 드러낸다. 第一首诗写形对影的赠言:天地、山川之形可以永存,草木虽枯犹能再生,而只有人的形体必然要死亡消失,所以应当及时饮酒行乐。첫 번째 시는 형상이 그림자(影)에게 ..

四时(사시) - 陶渊明(도연명)

동진말기와 송나라 초기의 걸출한 시인(詩人)이자 사부가(辭賦家)이고 산문가(散文家)인 도연명(陶渊明, 365~427)의 본명은 잠(潜)이며 자는 원량(元亮)이고 별호는 오류선생(五柳先生)인데 사후에는 세상에서는 그를 주로 정절선생(靖节先生)이라고 불렀다. 도연명의 작품은 자연스러움과 간결함, 평온함이 특징이며 그의 시에는 자연과 삶에 대한 애정과 성찰이 주로 담겨 있어 그를 일컬어 은일시인의 시조(隐逸诗人之宗) 또는 전원시파의 비조(田园诗派之鼻祖)라고 부른다. 사계절의 풍경을 묘사한 고시(古詩) 사시(四時)는 중국 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이 시는 시인의 자연에 대한 애정과 삶에 대한 성찰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독특한 예술적 매력과 심오한 철학적 내용으로 후대 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读山海经(독산해경) - 陶渊明(도연명) 9~13수

读山海经(독산해경) - 陶渊明(도연명) 9~13수 其九(기구)夸父诞宏志(과부탄굉지)乃与日竞走(내여일경주)俱至虞渊下(구지우연하)似若无胜负(사약무승부)神力既殊妙(신력이수묘)倾河焉足有(경하언족유)!馀迹寄邓林(여적기등림)功竟在身后(공경재신후)。 제9수과부는 웅대한 뜻을 품었으니마침내 해와 더불어 경주했네함께 우연 아래까지 도달하여 마치 비긴 것처럼 보였다네요신비로운 힘 이미 기묘했기에강을 통째로 마셔도 부족하리그의 흔적이 등림에 남아있고공적이 끝내 사후에 남아있네. 夸父(과부) 誇 전설의 신선诞(탄) 誕 탄생하다 황당하다宏志(굉지) 큰 뜻渊(연) 즉 禹渊(우연) = 虞渊、禹谷(우곡) 전설상 해가 지는 곳焉(언) 어찌邓林(등림) 산해경 해외북경편에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夸父(과부)는 해를 쫓아 마침내 태..

读山海经(독산해경) - 陶渊明(도연명) 4~8수

读山海经(독산해경) - 陶渊明(도연명) 4~8수 其四(기사)丹木生何许(단목생하허)乃在峚山阳(내재밀산양)黄花复朱实(황화부주실)食之寿命长(식지수명장)白玉凝素液(백옥응소액)瑾瑜发奇光(근유발기광)岂伊君子宝(기이군자보)见重我轩黄(견중아헌황)。 제4수단목은 어느 곳에서 자라는가 바로 밀산 양지쪽 기슭이라네노란꽃에 붉은 열매를 맺는데 그걸 먹으면 수명 길어진다네백옥에서 순정한 옥고 맺히고 근유는 기이한 빛을 발한다네어찌 군자만의 보배 이겠는가나의 황제헌원도 중히 여겼네. 何许(하허) 어디 어떠한许(허) 칭찬하다 약속하다 허락하다, 아마도 혹시, 곳, 장소峚(밀) 산이름, 단목이 많다는 산素液(소액) 백옥에서 응결된 순정한 옥고(보약)瑾瑜(근유) 미옥(美玉)轩黄(헌황) 黄帝轩辕氏(황제헌원씨) 其五(기오)翩翩三青鸟(편..

读山海经十三首(독산해경13수) - 陶渊明(도연명) 1~3수

读山海经十三首(독산해경13수)란? 读山海经十三首是晋宋之际文学家陶渊明的组诗作品。首篇为序诗,咏隐居耕读之乐,后十二首从《山海经》《穆天子传》中撷取题材而写成。这组诗可看作当时诗人思想状态的全面映照,世间的传说、神话、寓言、史实,通过其“魔镜”,或被化为睿智的火花,或被化为哀婉的叹息,或被化为惊天的怒吼,或被化为由衷的敬佩,或被化为刹那的顿悟,或被化为玄妙的虚幻,或被化为警世的宣言,以抒发诗人的壮志豪情和对现实不满的感慨。全诗主要运用借古讽今手法,文笔自然,意蕴深广。-中國 百度- 撷(힐) 따다, 캐다吼(후) 울부짓다, 노호하다由衷(유충) 진심에서 우러나오다敬佩(경패) 경복하다, 감복하다抒发(서발) (감정을) 토로하다蕴(온) 쌓다 품다 내포하다 심오하다 산해경 독서 십삼편은 진송 시대 작가 도연명의 시 연작이다. 첫 번째 시는 서론 격으로, 고요함,..

停云(정운) - 陶渊明(도연명)

停云是晋宋之际文学家陶渊明创作的一首诗。此诗分四章,其主旨为思亲友,写春来发酒,由酒思与亲友共享,然时乱路阻,不能畅怀。诗中通过对自然环境的烘托描写,和不能与好友饮酒畅谈的感慨,充分抒发了诗人对好友的深切思念之情。全诗运用比兴的手法和复沓的章法,继承了《诗经》的传统。- 中國 百度- 阻(조) 험하다, 가로막히다.畅怀(창회) 기분 좋게, 후련하게烘托(홍탁) (문학 작품에서 측면적인 묘사를 한 다음에 주제를 이끌어 내어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부각시키다. 중국 화법의 하나 정운은 진송 시대 작가인 도연명이 쓴 창작시이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이 시는 친구들에 대한 그리움을 주제로 하고 있다. 봄이 오고 술을 마시고 싶은 마음,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소망을 묘사하지만, 혼란스러운 시대와 막힌 길 때문에 이러한 기쁨을 누릴..

桃花源诗(도화원시) - 陶渊明(도연명)

동진 시인 도연명(陶渊明, 365~427)이 417년 창작한 오언고시(五言古詩)인 그 유명한 도화원시(桃花源诗)이다. 앞 게시글에서 소개한 국내에 널리 알려진 도화원기(桃花源記)는 바로 이 시의 서문이다. 이 시의 제목은 원래 도화원(桃花源)이지만 서문과 구분하기 위하여 桃花源詩(도화원시)라고도 한다. 桃花源诗(도화원시) - 陶渊明(도연명) 嬴氏乱天纪(영씨란천기)贤者避其世(현자피기세)黄绮之商山(황기지상산)伊人亦云逝(이인역운서)往迹浸复湮(왕적침부연)来径遂芜废(내경수무폐)相命肆农耕(상명사농경)日入从所憩(일입종소게)桑竹垂馀荫(상죽수여음)菽稷随时艺(숙직수시예)春蚕收长丝(춘잠수장사)秋熟靡王税(추숙미왕세)荒路暧交通(황로애교통)鸡犬互鸣吠(계견호명폐)俎豆犹古法(조두유고법)衣裳无新制(의상무신제)童孺纵行歌(동유종행가)..

桃花源记(도화원기) - 陶渊明(도연명)

晋太元中(진태원중) 武陵人捕鱼为业(무릉인포어위업)。缘溪行(연계행) 忘路之远近(망로지원근)。忽逢桃花林(홀봉도화림) 夹岸数百步(협안수백보) 中无杂树(중무잡수) 芳草鲜美(방초선미) 落英缤纷(낙영빈분)。渔人甚异之(어인심이지) 复前行(부전행) 欲穷其林(욕궁기림)。 缘(연) 가장자리, 인연, 까닭, ~을 따르다远近(원근) 편의상 복사, 그냥 멀다는 의미夹(협) 끼우다, 사이에 두다 夹岸(협안) - 两岸(양안) cf. 狭 좁을 협 峡 골짜기 협 진나라 태원 연간에 무릉 땅에 고기잡이를 업으로 삼는 사람이 있었다. 어느 날 시내를 따라 가다가 얼마나 멀리 왔는지를 잊어버리게 되었다. 그러다가 문득 시내 양 기슭 수백 보에 걸쳐 잡목이 하나도 섞이지 않은 복사나무 숲을 만났다. 싱그럽고 향기로운 풀들이 아름다웠고 떨어지..

陶渊明(도연명)의 桃花源记(도화원기)란?

桃花源记 又名 桃花源诗序,是晋宋之际文学家陶渊明为其诗作《桃花源》创作的序言,收录于《陶渊明集》,约成文于南朝宋永初二年(421年),为现行中学语文课本的经典入选篇目 。 도화원기는 도화원시서라고도 하며, 진·송 교체기의 문학가 도연명이 자신의 시 도화원을 위해 지은 서문으로, 도연명집에 수록되어 있다. 대략 서기 421년에 완성된 것으로 보이며, 현행 중국 중학교 교과서에 실려 있다. 创作背景:晋宋之际门阀制度垄断仕进通道,家道中落的陶渊明空有济世抱负却无从施展,借创作虚构的理想社会抒发情志 。 창작 배경: 진·송 시기 문벌 제도가 벼슬길을 독점하면서, 가세가 기울어진 도연명은 세상을 구하겠다는 포부만 있을 뿐 이를 펼 곳이 없었고, 허구의 이상사회를 창작함으로써 자신의 정서를 표출하였다. 内容简介:全文共320字,以武陵渔人行踪为..

饮酒(음주) 其七(기칠) - 陶渊明(도연명)

饮酒(음주) 其七(기칠) - 陶渊明(도연명) 秋菊有佳色(추국유가색)裛露掇其英(읍로철기영)泛此忘忧物(범차망우물)远我遗世情(원아유세정)一觞虽独进(일상수독진)杯尽壶自倾(배진호자경)日入群动息(일입군동식)归鸟趋林鸣(귀조추림명)啸傲东轩下(소오동헌하)聊复得此生(요부득차생) 가을 국화는 아름다운 빛을 지니니이슬을 머금은 그 꽃을 채취하여서꽃잎을 여기 술잔 속에다 띄우도다나를 세속과 멀리 떨어지게 만드네술 한잔을 혼자서 마시고 있지마는잔 비면 술병이 저절로 기울어지네해지면 모든 무리 움직임을 멈추고 서둘러 돌아온 새는 숲에 와서 우네동창 아래 여유롭게 거닐고 있으니 그럭저럭 이번 생을 되찾은 듯하네. 裛(읍) 책갑, 두르다, 담그다, 적시다掇(철) 줍다 채취하다 만지작거리다忘忧物(망우물) 술의 다른 이름觞(상) 잔趋(..

饮酒(음주) 其六(기육) - 陶渊明(도연명)

饮酒(음주) 其六(기육) - 陶渊明(도연명) 行止千万端(행지천만단)谁知非与是(수지비여시)是非苟相形(시비구상형)雷同共誉毁(노동공예훼)三季多此事(삼계다차사)达士似不尔(달사사불이) 咄咄俗中愚(돌돌속중우)且当从黄绮(차당종황기) 세상에는 수많은 행위가 있는데 누가 옳고 그른지 알 수 있겠나만약 시비를 서로 비교한다면은 남 따라서 칭찬 비난 할 것이다하상주말 이런 일이 흔하였지만 달인들은 결코 휩쓸리지 않았네 세속을 따르는 어리석은 자들아 잠시 상산사호 뒤를 따르려무나 端(단) 끝, 항목, 까닭相形(상형) 서로 비교誉毁(훼예) 칭찬과 비난雷同(뇌동) 남의 말을 따라 하다. 같다三季(삼계) 夏商周(하상주) 3대의 말기达士(달사) 현명하고 사리에 밝은 사람咄咄(돌돌) 뜻밖의 일에 놀라 지르는 소리.黄绮(황기) 진나라 ..

饮酒(음주) 其四(기사) - 陶渊明(도연명)

饮酒(음주) 其四(기사) - 陶渊明(도연명) 栖栖失群鸟(서서실군조)日暮犹独飞(일모유독비)徘徊无定止(배회무정지)夜夜声转悲(야야성전비)厉响思清远(여향사청원)去来何依依(거래하의의)因值孤生松(인치고생송)敛翮遥来归(염핵요래귀)劲风无荣木(경풍무영목)此荫独不衰(차음독불쇠)托身已得所(탁신이득소)千载不相违(천재불상위)。 불안한 모습의 무리 잃은 새 한 마리 해질 무렵에 여전히 혼자 날아오르네이리저리 날아다니나 정해진 곳 없어 밤이면 울음 소리 더욱 애처로워지네크게 울며 맑고 먼 경지 바라고 있어 오고 가는 모습 그리움 가득 차 있네마침 외로운 소나무 하나를 만났기에 날개를 접고서 먼 곳에서 되돌아온다차가운 바람에 모든 나무 시들었지만소나무 그늘만이 홀로 시들지 않도다 이미 몸을 의지 할 자리를 잡은 이상 천년이 되어도 ..

饮酒(음주) 其三(기사) - 陶渊明(도연명)

饮酒(음주) 其三(기사) - 陶渊明(도연명) 道丧向千载(도상향천재)人人惜其情(인인석기정)有酒不肯饮(유주불긍음)但顾世间名(단고세간명)所以贵我身(소이귀아신)岂不在一生(기부재일생)一生复能几(일생부능기)倏如流电惊(숙여류전경)鼎鼎百年内(정정백년내)持此欲何成(지차욕하성)! 도가 쇠퇴한지가 어언 천 년이니사람들이 정 나누기를 꺼려 하네술이 있어도 마시려 하지도 않고단지 세상 헛된 명성만 쫓는다네나 자신이 귀하다고 여기는 것도단 한번뿐인 인생에 있지 않던가인생은 또 얼마나 길다는 말인가번개 같은 짧음에 사람들 놀라네한평생 내내 매우 바쁘게 살아도이런 욕망 품는다면 뭘 이루겠나 丧(상) = 喪 잃다, 기가 꺾이다, 죽다载(재) = 載 싣다, 가득 차다, 해, 년惜(석) 아까워한다肯(긍) 기꺼이 ~하다顾(고) 뒤돌아보다,..

饮酒(음주) 其二(기이) - 陶渊明(도연명)

饮酒(음주) 其二(기이) - 陶渊明(도연명) 积善云有报(적선운유보)夷叔在西山(이숙재서산)善恶苟不应(선악구불응)何事空立言(하사공립언)!九十行带索(구십행대삭)饥寒况当年(기한황당년)不赖固穷节(불뢰고궁절)百世当谁传(백세당수전)。 선을 쌓으면 보답이 있다고 말하지만 백이 숙제는 수양산에서 굶어 죽었네선행과 악행에 이렇게 반응이 없다면 어떻게 헛된 가르침 말들을 세웠는가!영계기 선생은 아흔에 새끼줄 매고서 장년 때보다도 심한 기근과 추위에도가난 속에서도 지킨 절개가 없었다면 백세 뒤에 누가 이름을 전하였겠는가 云(우) = 雲 말하다. 이르다 구름西山(서산) 首阳山(수양산)夷叔(이숙):상(商)나라 말기 은사 伯夷(백이)와 叔齐(숙제)苟(구) 만약 함부로何事(하사) 어째서立言(입언) 수립격언赖(뢰) 나쁘다, 좋지않다,..

饮酒二十首(음주이십수) 序文(서문) - 陶渊明(도연명)

도연명의 음주 20편은 연작시이므로 시인이 쓴 짧은 서문이 있는데 그 것을 소개한다. 饮酒二十首(음주이십수) 序文(서문) - 陶渊明(도연명) 余闲居寡欢(여한거과환) 兼比夜已长(겸비야이장)偶有名酒(우유명주) 无夕不饮(무석불음) 顾影独尽(고영독진)。忽焉复醉(홀언부취)。既醉之后(기취지후) 辄题数句自娱(첩제수구자오) 纸墨遂多(지묵수다)。辞无诠次(사무전차) 聊命故人书之(료명고인서지) 以为欢笑尔(이위환소이)。 나는 한가롭게 지내며 기쁜 일이란 거의 없는데 밤이 길어지는 계절이 오는데다가 가끔 좋은 술이 생길 때면 매일 저녁 홀로 그림자와 함께 마시다가 금새 다시 취하곤 한다. 술에 취한 다음에는 심심풀이로 몇 구씩 시를 짓곤 하는데 그러다 보니 글들이 점차 많아졌다. 문체들이 아무런 두서가 없어서 옛 친구에게..

饮酒(음주) 其一(기일) - 陶渊明(도연명)

饮酒(음주) 其一(기일)은 동진 시인 도연명(陶渊明, 365~427)이 서기 417년 가을과 겨울 사이에 지은 오언고시(五言古诗)로 도연명집에 수록되어 있다. 이 시는 연작 음주 20수 중 첫 번째 편으로 도연명이 전원에 은거하여 술을 마시며 한가로이 생각한 바를 기록한 시이다. 이 시는 식물의 성장과 쇠퇴, 여름과 겨울의 변화와 같은 자연 현상을 통해 인생의 덧없음을 드러내는 동시에 진나라 동릉후 소평(邵平)이 나라가 멸망한 후 오이를 심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은둔자의 세속적인 명예와 불명예에 대한 초연한 태도를 표현하며 도연명의 은둔 철학 즉 세속적인 근심을 초월하는 철학을 구현하고 있다. 간결하고 명료한 언어 속에 철학적 성찰을 담아낸 이 시는 도연명의 원숙한 오언고시(五言古诗) 기법을 보여준다..

乞食(걸식) - 陶渊明(도연명)

乞食(걸식)은 진송(晋宋) 시대 위대한 시인 도연명(陶渊明, 365~427)이 쓴 오언시(五言詩)이다. 이 시는 굶주림에 시달리다 음식을 구걸하러 나갔다가 남들에게 환대를 받은 시인의 경험을 담고 있다. 시인의 말년 궁핍한 삶의 한 단면을 보여주며 그의 소박하고 진실한 성품을 드러낸다. 처음 네 구는 구체적인 행동과 내면의 고뇌를 생생하게 묘사하고 중간 여섯 구는 활기찬 대화와 즐거운 잔치 그리고 시 낭송까지 이어지는 따뜻한 환대를 묘사한다. 마지막 네 구는 주인에게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애틋하고 깊은 분한 마음을 담아낸다. 시의 언어는 간결하고 꾸밈없지만 인간미의 아름다운 빛을 발산한다. 실제로 이 시는 대부분의 학자들이 도연명이 62세인 426년에 지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시인은 몸이 약하..

咏贫士(영빈사) 其七(기칠) - 陶渊明(도연명)

이번 詠貧士(영빈사) 7번째 수는 동한 말기 오나라의 황자렴(黄子廉)에 대한 이야기이다. 삼국지의 오나라 황개전 주석에는 오서를 인용하여 "황개(黃蓋)는 전 남양현 황자렴의 후손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왕응린의 곤학기문에는 풍속통을 인용하여 "영수의 황자렴은 말이 물을 마실 때마다 물에 동전을 대금으로 던졌는데, 이는 그가 얼마나 청렴한지를 보여주는 것이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만약 이것이 동일 인물인 황자렴을 가리키는 것이라면, 그는 과거 남양태수를 역임했으며 청렴한 인물로 알려졌음을 알 수 있다. 咏贫士(영빈사) 其七(기칠) - 陶渊明(도연명) 昔在黄子廉(석재황자렴)弹冠佐名州(탄관좌명주)一朝辞吏归(일조사리귀)清贫略难俦(청빈략난주)年饥感仁妻(년기감인처)泣涕向我流(읍체향아류)丈夫虽有志(장부수유지)..

咏贫士(영빈사) 其六(기육) - 陶渊明(도연명)

咏贫士(영빈사) 其六(기육) - 陶渊明(도연명) 仲蔚爱穷居(중위애궁민)绕宅生蒿蓬(요택생고봉)翳然绝交游(예연절교유)赋诗颇能工(부시파능공)举世无知者(거세무지자)止有一刘龚(지유일유공)此士胡独然(차사호독연)?实由罕所同(실유한소동)介焉安其业(개언안기업)所乐非穷通(소락비궁통)人事固以拙(인사고이졸)聊得长相从(료득장상종) 중위 선생 궁하게 살기를 좋아하여 집 주변 잡초들만 무성히 자랐다네숨어 살며 사람들과 교유 끊었지만 시를 짓는 능력은 자못 뛰어났다네세상 아무도 그를 알아주지 않아도오직 친구 유공 한 사람뿐이었다네이 선비 어찌 이리 홀로 지냈을까?뜻 맞는 사람 드물었기 때문이라네곧고 굳은 자세로 본분을 지켰다니낙이 곤궁 영달에 좌우되지 않았네세상 살아가는 일에 본래 서투르니 그저 그의 뜻을 오래도록 따르리라 ..

咏贫士(영빈사) 其五(기오) - 陶渊明(도연명)

작가인 도연명(陶渊明, 365~427)은 오언고시(五言古诗)인 영빈사(詠貧士) 제 5수에서는 동한시대 가난한 선비인 袁安(원안, ? ~ 92)과 阮公(완공)을 기리며 본받고자 노래하고 있다. 원안에 대한 기록은 여남선현전(汝南先贤传) 다음과 같이 기술되어 있다고 한다. 원안은 낙양에 머물고 있었던 시절 폭설이 쏟아지고 있었다. "낙양 현령이 시찰을 나갔는데 사람들이 눈을 치우고 있었고 구걸하는 선비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원안의 집 앞에 도착했을 때는 길이 아예 막혀 있었다. 현령은 원안이 죽었다고 생각하고 사람을 보내 눈을 치우게 한 후 집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원안은 뻣뻣하게 누워 있었다. 현령이 왜 나오지 않았냐고 묻자, 원안은 '폭설 때문에 모두 배가 고픈데 남을 귀찮게 하는 것이 옳지 않다..

咏贫士(영빈사) 其四(기사) - 陶渊明(도연명)

咏贫士(영빈사) 其四(기사) - 陶渊明(도연명) 安贫守贱者(안빈수천자)自古有黔娄(자고유검루)好爵吾不荣(호작오불영)厚馈吾不酬(후궤오불수)一旦寿命尽(일단수명진)弊服仍不周(폐복내부주) 岂不知其极(기부지기극)非道故无忧(비도고무우)从来将千载(종래장천재)未复见斯俦(미부견사주)朝与仁义生(조여인의생)夕死复何求(석사부하구)。 빈천한 가운데 편안하게 도를 지킨 자 예부터 검루 선생이 본보기가 되었네좋은 작위는 나의 영광이 아니라 하고후한 선물은 갚을 수 없어 마다하였네어느 날 수명이 다하여서 돌아 갔는데가진 옷으로 몸 하나 가리기 어려웠네그 가난 극심함 어찌 그가 몰랐겠는가?도와 무관한 일 근심치 않았을 뿐이네그로부터 천 년 세월이 지난 오늘까지 그와 같은 현인을 다시 보지 못한다네아침에 일어나 仁과 義 道를 행한다면 ..

咏贫士(영빈사) 其三(기삼) - 陶渊明(도연명)

咏贫士(영빈사) 其三(기삼) - 陶渊明(도연명) 荣叟老带索(영수로대삭)欣然方弹琴(흔연방탄금)原生纳决履(원생납결리)清歌畅商音(청가창상음)重华去我久(중화거아구)贫士世相寻(빈사세상심) 弊襟不掩肘(폐금불엄주)藜羹常乏斟(여갱상핍작)岂忘袭轻裘(기망습경구)苟得非所钦(구득비소흠)赐也徒能辨(사야도능변)乃不见吾心(내불견오심)。 영 노인은 허리를 노끈으로 매고서도즐겁기만 한 모습으로 거문고를 타네원헌은 헤어진 신발을 신고 있으면서맑고 시원하게 상음곡 노래를 부르네순임금 시대는 오래 전에 가버렸지만 세상에 가난한 선비는 계속 나타난다누더기 옷은 팔꿈치도 가리지 못하고명아주 국조차 제대로 먹지 못한다네어찌 가죽 옷 입는 거 좋은 줄 모르랴구차하게 얻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네자공은 쓸데없이 말재주에만 능할 뿐 결국 내 마음을 ..

咏贫士(영빈사) 其二(기이) - 陶渊明(도연명)

咏贫士(영빈사) 其二(기이) - 陶渊明(도연명) 凄厉岁云暮(처려세운모)拥褐曝前轩(옹갈포전헌)南圃无遗秀(남포무유수)枯条盈北园(고조영북원)倾壶绝馀沥(경호절여력)闚灶不见烟(규조불규연)诗书塞座外(시서색좌외)日昃不遑研(일측불황연)闲居非陈厄(한거비진액)窃有愠见言(절유온견언)何以慰吾怀(하이위오회)赖古多此贤(뇌고다차현)。 쓸쓸하고 매서운 한 해가 저물어 간다. 거친 옷 걸치고 앞뜰에서 햇볕을 쬐네남쪽 밭에는 남은 채소가 하나도 없고 북쪽 밭에는 시든 가지들만 가득 찼네병에는 술이 한 방울도 남아있지 않고부엌에서는 연기조차도 보이지를 않네 서책들은 자리 옆에 가득 쌓여 있지만, 해 저물어도 그를 읽을 여유가 없도다.고요히 사는 것이 진의 곤경은 아니리 나도 모르게 마음 속 불만이 나타나네어떻게 내 마음을 위로할 수가 있..

咏贫士(영빈사) 其一(기일) - 陶渊明(도연명)

咏贫士(영빈사) 其一(기일) - 陶渊明(도연명) 万族各有托(만족각유탁)孤云独无依(고운독무의)暧暧空中灭(애애공중멸)何时见馀晖(하시견여휘)朝霞开宿雾(조하개숙무)众鸟相与飞(중조상여비)迟迟出林翮(지지출림핵)未夕复来归(미석부래귀)量力守故辙(양력수고철)岂不寒与饥(기불한여기)? 知音苟不存(지음구부존)已矣何所悲(이의하소비)。 만물을 저마다 의지할 곳이 있으나 외로운 구름만이 기댈 곳이 없도다.아득한 허공 속으로 사라져 버리니 언제 남은 빛을 다시 볼 수 있을까?아침 노을이 밤안개를 걷어 버리니 많은 새들이 서로 어울려 날아간다.느릿느릿 날갯짓으로 숲 나섰지만 저녁이 되기도 전에 다시 돌아오네.분수를 알아 고인들 자취를 따르니 어찌 춥고 배고프지 않을 수 있겠나? 혹 마음 통하는 진정한 벗이 없다면 아 그렇다고 어찌 ..

도연명의 咏贫士 七首(영빈사 칠수)란?

이 연작시는 남조 송나라 시대 서기 426년 도연명이 강주자사 단도제(檀道济)가 선물한 양식과 고기를 받기를 거절하기 전후에 지은 것으로 도연명이 말년에 마음에 품은 생각을 읊은 시라고 한다. 咏贫士七首是晋宋之际文学家陶渊明的组诗作品。这七首诗通过对古代贫士的歌咏,表现了诗人安贫守志、不慕名利的情怀。 영빈사칠수는 진송 시대 작가 도연명의 연작시이다. 이 일곱 수의 시는 고대의 가난한 선비들을 노래함으로써, 시인이 가난 속에서도 뜻을 지키고 명예와 이익을 탐하지 않고자 했던 심정을 드러낸다. 第一首诗以孤云、独鸟自况,象征着诗人孤独无依的处境和命运,表现出诗人守志不阿的高洁志趣; 첫 번째 시는 외로운 구름과 홀로 있는 새를 자신에 비유함으로써, 시인의 외롭고 의지할 곳 없는 처지와 운명을 상징하고, 뜻을 굽히지 않는 시인의..

归园田居(귀원전거) 其六(기육) - 陶渊明(도연명)

귀원전거(归园田居) 제 6수는 작자에 대한 논쟁이 있다. 송나라 소동파(蘇東坡)는 도연명(陶渊明, 365~427)의 작품이라고 인정했지만 후세 학자들은 남북조 시대 양나라의 강엄(江淹, 444~505)이 도연명의 시풍을 모방하여 쓴 것이라는 주장을 한다. 그래서 이 시를 강엄(江淹) 작 잡체시 도정군잠전거(杂体诗 陶征君潜田居)라는 제목으로 소개하는 경우도 많다. 여기서 征君(정군)은 관직이 없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种苗在东皋(종묘재동고)苗生满阡陌(묘생만천맥)虽有荷锄倦(수유하서권)浊酒聊自适(탁주료자적)日暮巾柴车(일모건시거)路暗光已夕(노암광이석)归人望烟火(귀인망연화)稚子候檐隙(치자후첨극)问君亦何为(문군역하위)百年会有役(백년회유역)但愿桑麻成(단원상마성)蚕月得纺绩(잠월득방적)素心正如此(소심정여차)开径望三益..

归园田居(귀원전거) 其五(기오) - 陶渊明(도연명)

归园田居(귀원전거) 其五(기오) - 陶渊明(도연명) 怅恨独策还(창한독책환)崎岖历榛曲(기구력진곡)山涧清且浅(산간청차천)可以濯吾足(가이탁오족)漉我新熟酒(녹아신숙주)只鸡招近局(지계초근국)日入室中暗(일입실중암)荆薪代明烛(형신대명촉)欢来苦夕短(환래고석단)已复至天旭(이부지천욱) 슬픔에 잠긴 채 홀로 지팡이 짚고구불구불 험한 산길로 돌아왔도다 산골짜기 시냇물은 맑고도 얕아서 발을 시원하게 담그고서 씻었노라내가 빚은 술이 갓 익어 걸러내고닭 한 마리 잡아 이웃사람 불렀네해가 지자 방 안이 어두워 졌으나땔 나무 장작이 촛불 역할 했다네즐거웠으나 저녁이 짧아 아쉽구나어느새 다시 새 날이 밝아 왔도다. 怅(창) 실의에 빠지다, 서운하다. 한탄하다怅恨(창한) 원망스럽고 한스러움悵然하다 : 몹시 서운하고 섭섭하다. cf...

归园田居(귀원전거) 其四(기사) - 陶渊明(도연명)

归园田居(귀원전거) 其四(기사) - 陶渊明(도연명) 久去山泽游(구거산택유)浪莽林野娱(낭분림야오)试携子侄辈(시휴자질배)披榛步荒墟(피진보황허)徘徊丘垄间(배회구롱간)依依昔人居(의의석인거)井灶有遗处(정조유유처)桑竹残杇株(상죽잔오주)借问采薪者(차문채신자)此人皆焉如(차인개언여)薪者向我言(신자향아언)死没无复余(사몰무부여)一世异朝市(일세이조시)此语真不虚(차어진불허)人生似幻化(인생사환화)终当归空无(종당귀공무)。 오랫동안 산과 늪지를 헤매고, 여기저기 숲과 들판을 누볐다. 이제 아이들과 조카들과 함께 개암나무 헤치고 폐허로 나가분묘 사이를 이리저리 걸었다 어렴풋한 사람들의 옛 거처네우물과 부엌이 아직 남아있고 죽어가는 뽕과 대나무 보인다땔나무 하는 사람에게 묻는다 이 사람들 다 어디로 갔나요? 나무꾼이 나를 향해 대답한..

送人(송인) - 정지상(鄭知常)

한국 한시 역사상 이별의 그리움(恨)을 가장 아름답고 처연하게 노래한 명작으로 손꼽히는 고려시대의 천재 시인 정지상(鄭知常, ?~1135)의 칠언절구(七言絶句) 송인(送人)이 있다. 이 시는 오래 전부터 고교 교과서에 실려 있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시이다. 그런데 이 시는 고려시대부터 표절(剽竊) 시비에 휘말렸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중에는 파한집(破閑集)과 함께 고려 시대 한국 비평 문학을 대표하는 양대 명작인 보한집(補閑集)의 저자 최자(崔滋, 1188~1260)도 포함되어 있다는 주장이 있지만 확인되지는 않는다. 그런데도 시중에서는 최자(崔滋)는 정시상의 송인(送人)을 극찬하였으면서도 이를 일부 표절이라고 경책(警策)으로 삼았다고 말한다. 경책이란 불가에서 좌선(坐禪)할 때 주의가 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