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벽(赤壁)은 당 말기 시인 두목(杜牧, 803~852)이 지은 칠언절구(七言絶句)로 번천문집(樊川文集)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소개: 折戟(절극)은 꺾인 고대 창을 뜻하며, 주랑은 곧 주유(周瑜)를 말한다. 이교는 대교와 소교를 가리키며, 두 사람은 각각 손책과 주유의 아내이다. 시의 뜻은 다음과 같다. 모래 속에서 녹슬지 않은 부러진 창이 세월의 세례를 거쳐 적벽의 옛 물건으로 확인되었으니, 만약 동풍이 주유를 돕지 않았다면 두 교는 동작대로 끌려갔을 것이다. 창작배경: 두목이 황주(黃州)에 부임했을 때 적벽(赤壁)의 옛 전장에 올라 유물을 보고, 적벽대전의 흥망성쇠에 감회를 느껴 역사와 옛일을 노래하는 시를 지었다. 예술특징: 첫 구절은 창이 모래에 박힌 구상적 이미지로 역사적 장면에 들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