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표식에 큰별목련 '얼리 버드'라는 국명에 학명을 Magnolia x loebneri 'Early Bird'로 등록한 큰별목련 품종이 있는데 아마 천리포수목원에 표본 나무가 있고 거기서 등록한 것 같다. 하지만 국제적으로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품종이고 목련학회에도 등록되지 않은 품종명이다. 따라서 이 품종도 천리포수목원에서 선종되어 개발된 품종 같아 보이기는 하는데 큰별목련 '빅 버사'와 마찬가지로 국내서만 존재하는 품종명이다. 글쎄 민병갈박사가 2002년 타계한 후 후속 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그런지 아니면 정말 하나의 원예품종으로 인정받을 만한 요건을 구비하지 못하여 그런지는 알 수가 없다. 다만 천리포수목원에서는 봄에 가장 먼저 피는 큰별목련이라고 홍보하는데 그 시기가 3월 말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