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배와는 달리 아그배와 팥배는 배나무가 아니다.
우리는 배나무라면 그 열매가 주먹만 하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골프공만은 해야 될 것으로 대개 인식하고 있어 우리 자생종 콩배나무의 열매 즉 콩배가 겨우 지름 1cm인 그야말로 콩만하다는 사실에 놀란다. 이런 작은 열매도 배라고 할 수 있는가 하고 말이다. 그런데 그러고 보니 콩배보다 더 작거나 같은 크기의 열매가 열리는 나무를 배나무라고 부르는 우리 자생 나무가 또 있다. 그게 바로 아그배나무와 팥배나무이다. 이들은 모두 배나무와 마찬가지로 장미과(科) 아몬드아과(亞科) 사과나무족(族)으로 분류되지만 배나무들과는 엄연히 속(属)이 다르다. 아그배나무는 사과나무속으로 분류되고 팥배나무는 팥배나무속으로 분류되므로 이름만 배나무이지 실제로는 배나무속이 아니라는 말이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우리와는 달리 배나무의 특성이 없는 아그배나무나 팥배나무를 배나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아그배나무는 중국에서 삼엽해당(三葉海棠)이라고 하는데 해당(海棠)은 중국에서 아름다운 꽃이 피는 꽃사과나무나 명자나무 등에 붙이던 이름이고 삼엽은 이 수종의 잎이 세 갈래로 갈라지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사과나무와 배나무는 차이점이 분명 있다. 배나무에는 석세포(石細胞)가 있고 주로 가시가 있으며 화주(花柱, 암술대) 기부가 이생(離生)하며 동아(冬芽)가 돌돌말린 석권상(席卷狀)이고 수술은 최대 30개이다. 반면에 사과나무는 대부분 가시가 없고 동아가 기와장과 같은 복와상(覆瓦狀)으로 배열하며 수술이 최대 50개까지나 되고 화주의 기부가 합생(合生)하며 석세포는 대부분 없다는 점에서 다르다. 그래서 똑같이 작은 열매가 달려도 일부는 꽃사과나무라 하고 일부는 배나무라고 분류하는 것이다.
한편 팥배나무는 중국에서 전통적으로 수유(水榆)라고 불렀는데 식물분류학이 도입되면서 마가목속 즉 화추(花楸)속으로 분류되자 수유화추(水榆花楸)라는 정명을 붙였다. 독특한 특성을 가져 마가목에서 분리되었으나 유사한 근연종이 거의 없어서 여러 속을 전전하다가 Aria속 즉 적양엽속(赤楊葉屬)으로 분류되자 대만에서 먼저 이 분류법을 따라서 적양엽리(赤楊葉梨)라고 부르고 있다. 팥배나무는 그 이후로도 두 번이나 속이 변경되어 현재는 마가목속에서 분리되어 나온 소수의 몇몇 종들과 함께 하나의 독립된 속 즉 Alniaria를 구성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는 화추속도 아니고 적양엽속도 아니라서 앞으로 중국과 대만에서 어떻게 이름이 바뀔지 궁금하다. 여하튼 대만에서 적양엽리(赤楊葉梨)라고 하는 것이 중화권에서 팥배나무를 처음으로 배나무라고 부르는 것인데 이는 일본에서 부르는 이름 소두리(小豆梨)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소두(小豆)가 팥을 의미하기에 일본 소두리(小豆梨)는 바로 우리나라 이름 팥배나무를 그대로 따라서 한 것이 분명하다. 앞 1881번 게시글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팥배라는 이름을 우리가 먼저 쓰고 일본에서 나중에 쓴 것으로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작은 배가 열리는 나무들을 당리(棠梨) 또는 두리(杜梨)라고 했다.
본론으로 돌아가 국내서는 열매가 아주 작은 배나무는 콩배나무 하나밖에는 없으며 그나마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가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반적으로 배나무라고 하면 제법 큰 열매가 달리는 나무로 인식한다. 그런데 중국에서는 다르다. 중국에는 아주 작은 지름 1cm 안팎인 열매가 달리는 배나무들이 한둘이 아니다. 우리나라에 등록된 수종들만도 세 종이나 된다. 우선 앞에서 다룬 콩배나무의 원종 즉 두리(豆梨)가 있었고 이번에 탐구할 자작잎배나무 즉 두리(杜梨)가 있으며 다음에 다룰 히말라야배나무 즉 천리(川梨)가 그렇다. 그 외에도 작은 열매가 달리는 배나무로는 목리(木梨)와 갈리(褐梨)가 있다. 그래서 중국인들에게는 배나무 즉 x리(梨)라는 이름을 가진 수종들이 반드시 식용 가능한 큰 열매가 달리는 나무로만 인식하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우리가 꽃사과나무에서 식용 사과가 달린다고 인식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작은 배가 열리는 이들 5종의 공통된 특징이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이들 모두 중국에서 당리(棠梨) 또는 두리(杜梨)로 불린다는 것이다. 당(棠)은 나무 木(목) 부(部)에 음을 나타내는 尙(상, 당)이 합해진 글자로서 작고 둥근 열매가 열리는 나무를 뜻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글자이다. 상(尙)이 작을 小(소) 부에 들을 뜻하는 冋(경)이 합한 글자로서 ‘오히려’ ‘더욱이’이라는 뜻이지만 원래 취지로 보면 들에 있는 작은 (열매)라고 풀이할 수 있다. 그래서 여기에 木(목)이 더해진 棠(당)은 작은 열매가 열리는 들에서 자라는 나무라는 뜻이 된다. 우리나라서도 이를 아기 배(열매)에서 변한 아가위로 풀이라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그리고 두(杜)는 원래 닫는다는 관폐(關閉)와 막는다는 도색(堵塞)의 뜻인데 배나무에 이 이름을 붙인 이유는 가시가 있어서 과거에 울타리를 만들어 동물들의 침입방지용으로 썼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두리(棠杜梨)는 둥근 작은 열매가 달리는 가시 있는 배나무가 되는데 이걸 당리(棠梨)와 두리(杜梨)로 분리하여도 같은 의미로 사용되었던 것이다.
두리(杜梨)가 바로 감당(甘棠)이다.
중국 동북삼성 중 하나인 요령성에서부터 남방 강서성까지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중국에서 두리(杜梨)라고 부르는 자작잎배나무는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자생하지 않는다. 키가 10m까지 자라는 교목이지만 열매는 겨우 지름이 5~10mm로 콩배보다도 작은데 잎이 자작나무(birch)를 닮았다고 서양에서 영어로 birchleaf pear라고 부르는 것을 따라서 우리도 자작잎배나무라고 부르지만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그렇게 부르지 않는다. 원산지 중국에서는 두리(杜梨)나 당리(棠梨)로 부르고 별명으로 토리(土梨) 해당리(海棠梨) 야리자(野梨子) 회리(灰梨)라고도 부른다. 그리고 지금은 그렇게 부르지 않지만 중국 사서삼경인 시경(詩經)에서부터 천자문(千字文)까지 여러 문헌에 등장하는 감당(甘棠)이 바로 이 나무라고 풀이하고 있다. 시경과 천자문이란 과거 우리나라에서도 글을 읽는 선비라면 누구나 공부하는 필독서이다. 그래서 우리 선비들은 감당(甘棠)이라는 유명한 나무를 익히 모두 알고 있었던 것이다. 중국 고대 강태공(姜太公) 그리고 주공단(周公旦)과 더불어 주나라 개국 3대 공신 중 한 사람이자 주무왕(周武王)의 동생으로서 최고의 권력을 가지고 공화정을 최초로 실시한 소목공 희석(姬奭)이라는 재상이 남쪽을 순행하는 도중 감당(甘棠)이라는 나무 아래에 머물면서 선정을 베풀었기에 이를 기리는 소남(召南) 감당(甘棠)이라는 제목의 시가 사서삼경인 시경(诗经)에 실려있는데 이 감당(甘棠)이 다름 아닌 두리(杜梨)라는 것이다. 소백(召伯)님이 노숙하고(茇) 휴식하고(憩) 머무신(说) 저 고귀한 감당나무는 아무도 베지도(伐) 꺽지도(败) 훼손하지도(拜) 말라는 내용이다.
소남 감당(召南·甘棠) - 시경(诗经)
蔽芾甘棠 勿剪勿伐 召伯所茇。
폐불감당 물전물벌 소백소발
蔽芾甘棠 勿剪勿败 召伯所憩。
폐불감당 물전물패 소백소식
蔽芾甘棠 勿剪勿拜 召伯所说。
폐불감당 물전물배 소백소세
천자문(千字文)에도 이와 관련된 문구가 있다. 存以甘棠 去而益詠(존이감당, 거이익영) 즉 “감당나무를 그대로 보존하여 (소백)님이 가신 후에도 높이 기렸다.”라는 내용이다. 폭군 주왕(纣王)이 다스리던 상(商)나라를 멸하고 주(周)나라를 건국하여 선정을 펼쳤기에 모든 백성들에게 존경을 받은 인물인 소백(召伯)이 백성들의 부담을 덜려고 감당나무 아래에 머물면서 정사를 봤다는 것이다. 그렇게 덕을 베풀었기에 백성들이 감격하여 소백이 떠난 후에도 그 나무마저 사랑하게 된 것이다. 여기서 감당유애(甘棠遗爱)라는 사자성어까지 만들어지게 된다. 우리 사전에도 감당유애를 ‘청렴결백(淸廉潔白)하거나 선정(善政)을 베푼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이르는 말’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국내서는 감당(甘棠)을 팥배나무로 잘못 인식
중국 서적을 교본으로 삼아 공부하던 우리나라 선비들에게도 이와 같이 감당나무는 거의 신성시되었던 것이다. 이 감당을 중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중국 거의 전역에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교목인 두리(杜梨) 일명 당리(棠梨)라고 풀이한 것이다. 근거는 진(晉)나라 관리 이자 삼국지 육손의 손자인 육기(陆机, 261~303)가 甘棠,今棠梨,一名杜梨라고 즉 “감당은 지금의 당리이며 일명 두리라 한다.”라고 해설하여 기록으로 남겼기 때문이다. 물론 중국 그 두리(杜梨)의 특징도 우리나라에 알려졌을 것이다. 키가 큰 교목으로서 잎 가장자리 거치가 예리하고 작은 백색 꽃이 다수 모여서 피며 약간 붉은 기를 띠는 갈색 작은 열매가 열리는 수종이 두리이다. 이렇게 작은 열매가 달리는 키 큰 배나무가 자생하지 않던 국내서는 이 두리(杜梨) 또는 당리(棠梨)의 정체 파악에 애를 먹었던 것이다. 결국 최종적으로 팥배나무일 것이라는데 공감대가 형성된다. 팥배나무는 열매가 좀더 분홍색에 가깝다는 점 외에는 글로 표현된 두리의 특징과 너무나도 부합하기 때문이었다. 위에서 언급한 특성들 외에도 잎의 사이즈도 비슷하고 심지어는 수술과 암술의 숫자까지도 같아서 인터넷은커녕 사진도 없던 시절 그야말로 바로 그 당리(棠梨)가 팥배나무라고 오동정(誤同定)하기 딱 좋은 여건이었던 것이다.
당(棠)을 산이스라지와 산사나무로도 인식
우리나라 과거 한자사전인 옥편(玉篇)에서는 당(棠)을 아가위라고 풀이했다. 아가위가 바로 아그배 즉 작은 배 즉 작은 열매라는 뜻이므로 원래 한자 당(棠)의 취지에 부합하는 매우 적절한 풀이라고 판단된다. 그런데 구체적으로 중국 당(棠)이 정확하게 어떤 수종인지를 모르는 상태에서 그 후보들 즉 아가위라고 불리는 수종들이 늘어난다. 실제로 한글이 창제된 지 약 80년 후 조선 중종 22년인 1527년에 어문학자 최세진(崔世珍)이 지은 어린이용 한자 학습서인 훈몽자회(訓蒙字會)에 한자 당(棠) 외에도 체(棣)도 아가외라고 풀이하고 있다. 이는 시경 소아(小雅)편에 나오는 상체(常棣)라는 시 때문으로 보인다. 상체지화(常棣之华) 악불위위(鄂不韡韡) 범금지인(凡今之人) 막여형제(莫如兄弟)라고 상체(常棣) 즉 당체(棠棣)가 만개한 모습에 비유하여 형제간 우애의 중요성을 강조한 대목이다. 여기에서는 상체(常棣)가 낙엽 관목인 당체(棠棣) 즉 욱리(郁李)를 지칭하는 것으로 현재 중국에서는 대부분 인식하고 있다. 중국의 당체(唐棣) 즉 당체(棠棣)는 과거에도 위 상체(常棣)라는 시에서만 욱리(郁李) 즉 산이스라지를 지칭하는 용어로 쓰였지 그 외 문서에는 예나 지금이나 거의 대부분 채진목 즉 준베리를 말한다. 그리고 산이스라지를 현재 중국에서는 모두 욱리(郁李)라고 하지 당체(唐棣)라고 하지 않는다. 여하튼 이래서 우리나라 한자사전에는 엉뚱하게 산이스라지가 당(棠)이 지칭하는 나무 중 하나로 추가된다. 그렇다고 체(棣)까지 아가외라고 풀이한 훈몽자회의 풀이에는 전혀 동의할 수 없다. 오역으로 보인다. 이후 동의보감(1613년)에서 산사자(山楂子)마저도 아가외라 하였고 역어유해(1782년)에서도 산리홍(山裡紅) 즉 산사를 아가외로 풀이하고 있는데 이는 모두 중국에서 약재인 산사나무 열매를 棠子(당자) 또는 당구자(棠球子)라고도 불렀기 때문이다. 산사나무야말로 작은 열매에 가시도 있어 두리(杜梨) 즉 당리(棠梨)와 유사한 면이 많다. 그래서 산사나무도 당(棠)이 지칭하는 나무 중 하나로 한자사전에 추가된다. 오히려 한글 아가위는 거의 산사나무 열매로 통한다. 이렇게 하여 우리나라에서 당(棠) 즉 아가위를 한자사전에서 산사나무와 팥배나무 그리고 산앵두나무(산이스라지)라고 풀이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중국에서 당리(棠梨)로 불리는 수종은 물론 국내서 오늘까지도 아가위 즉 아그배나무라고 불리는 꽃사과나무는 사전에 오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중국에는 당리(棠梨)로 불리는 배나무는 여러 수종
중국 일부에서 두리(杜梨)를 나무의 외형이 매우 유사하고 발음도 비슷한 두리(豆梨)로도 표기하여 우리 문헌에도 팥배나무를 두리(豆梨)로 표기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즉 우리 고문헌에 드물게 보이는 두리(豆梨)는 콩배나무가 아니라 팥배나무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는 말이다. 중국에는 두리(豆梨)와 두리(杜梨)가 엄연히 다른 나무인데 이렇게 혼동하는 이유는 같은 배나무속인 이들 두 종은 전문가가 아니면 쉽게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유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들 둘의 차이점은 자작잎배나무의 잎모양이 약간 마늘모형상이고 온통 회백색 털로 덮여 있는 반면에 중국 콩배나무는 잎이 넓은 계란형이고 털이 거의 없으며 열매의 사이즈가 더 크다는 점에서 약간 구분될 뿐이다. 그래서 우리나라 콩배나무는 키가 3m내외인 왜성종이므로 아무도 감당(甘棠)나무일 것으로 추정조차도 하지 않았지만 중국의 콩배나무인 두리(豆梨)는 키가 10m까지도 자라서 그 옛날 소백공이 그 아래서 업무를 봐도 될만한 충분한 크기이기 때문에 중국 일부 지방에서는 두리(杜梨)라고도 불렀던 것이다. 실제로 중국에서도 시경의 감당(甘棠)을 두리(杜梨)로만 인식하는 것은 아니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중국에는 키가 크고 작은 열매가 열리는 배나무가 많다. 그 중에는 당리(棠梨)로도 불리는 목리(木梨)도 있으며 당두리(棠杜梨)로도 불리는 갈리(褐梨)도 있다. 이들은 한결같이 그 열매의 사이즈가 지름 1cm 남짓하여 작다. 그리고 키가 거의 모두 거의 10m에 달하여 그 아래서 행정업무를 볼 만한 그늘을 만들어 준다. 다만 아예 남쪽인 사천성이나 운남성이 원산지인 히말라야배나무 즉 천리(川梨)도 외형은 매우 유사하여 당리자(棠梨刺)라로도 불리지만 지리적으로 개연성이 낮다. 즉 히말라야배나무를 제외한 4종은 그 원산지도 소백공이 순시 행정을 폈다는 섬서성이나 하남성과도 겹쳐서 어느 수종을 감당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그러니까 지금은 식물분류학 덕분에 여러 수종으로 분류되었지만 그 당시는 이들 유사종들을 통틀어 당리(棠梨) 또는 두리(豆梨)로 불렀을 것으로 보인다.
학명 Pyrus betulifolia Bunge는 1833년 러시아 식물학자인 Alexander Georg von Bunge (1803~1890)가 자작나무 같은 잎을 가졌다고 명명한 것이며 일본에서는 이 수종을 도우마메나시(トウマメナシ)라고 부르며 한자로는 당두리(唐豆梨)라고 쓴다. 즉 중국콩배나무라는 뜻으로 부르는 것이다. 일본에서도 두리(杜梨)와 두리(豆梨)를 혼용하여 쓰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중국 별명 중에 토리(土梨)는 木과 土가 합한 杜에서 온 것으로 보이며 해당리(海棠梨)와 야리자(野梨子)는 그 열매의 모습이 꽃사과와 유사하기 때문으로 보이며 회리(灰梨)는 온통 회백색 융모가 밀생하기 때문에 온 이름으로 보인다.
등록명 : 자작잎배나무
학 명 : Pyrus betulifolia Bunge
분 류 : 장미과 배나무속 낙엽 교목
원산지 : 중국, 라오스
중국명 : 두리(杜梨) 당리(棠梨) 감당(甘棠) 토리(土梨) 해당리(海棠梨) 야리자(野梨子) 회리(灰梨)
일본명 : 도우마메나시(トウマメナシ) – 당두리(唐豆梨)
영어명 : birchleaf pear
수 고 : 10m
줄 기 : 수관개전, 가시, 소지눈시 회백색 융모 밀생, 이년지 희소융모 근무모, 자갈색
동 아 : 난형, 선단점첨 외면 회백색 융모
엽 편 : 릉상난형 장원란형
잎크기 : 4~8 x 2.5~3.5cm
잎모양 : 선단점첨, 기부관설형, 희근원형, 변연 조예거치
잎면모 : 유엽 상하면 회백색 융모 밀생, 성장후 탈락, 노엽 상면 무모 광택, 하면 융모 근무모
잎자루 : 2~3cm, 회백색 융모
탁 엽 : 막질, 선상 피침형 2mm 길이 양면 융모 조락
화 서 : 산형총상화서 10~15송이
총화경 : 회백색 융모
화 경 : 회백색 융모, 2~2.5cm
포 편 : 막질 선형 5~8mm, 양명 미융모 조락
꽃크기 : 지름 1.5~2cm
꽃받침 : 악통 외면 회백색 융모 악편 삼각란형 3mm, 선단급첨 전연 양면 융모
꽃부리 : 관란형 5~8 x 3~4mm 선단원둔 기부단조 백색
수 술 : 20, 화약 자색 꽃부리의 1/2 길이
암술대 : 2~3 기부 미모
열 매 : 근구형, 지름 5~10mm, 2~3실 갈색 담색반점 악편탈락 기부 과경 융모
개화기 : 4월
결실기 : 8~9월
내한성 : 영하 29도
용 도 : 관상수, 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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