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배나무의 어원
돌배나무는 말 뜻 그대로 돌같이 단단한 배를 말한다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식물 이름 앞에 붙은 돌이란 진짜 돌(石)과 관련된 경우도 있지만 우리 국어사전에 보면 ‘품질이 떨어지는’ 또는 ‘야생으로 자라는’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라고 풀이되어 있고 그 대표적인 예로 돌배와 돌감을 들고 있다. 그 외에도 식물 목본의 이름으로 돌매화나무와 돌참나무 돌뽕나무 돌가시나무 등이 있다. 이 중 돌매화나무와 돌참나무는 암석지대에 서식하거나 목재가 돌과 같이 단단하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지만 돌감나무나 돌뽕나무 돌가시나무는 야생이거나 품질이 떨어지는 나무라는 의미가 된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돌배나무도 국어사전에 풀이되어 있듯이 야생 또는 질이 떨어지는 배나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와는 달리 생각할 여지가 조금은 있다. 조선왕조 선조실록 68권에 선조 28년 즉 1595년 10월 2일에 함경도 부령부의 한 돌배나무에서 8월부터 꽃이 다시 만발하고 있다고 함경도 관찰사 홍여순(洪汝諄)이 장계를 올린다. 그 내용을 보면 "부령부(富寧府)의 유생 강익창(姜益昌)의 집앞에 있는 돌배나무 한 그루가 첫 봄에 가지마다 가득히 꽃이 피어 열매가 맺히더니 7월에 비바람이 번갈아 치자 그 열매와 잎이 다 떨어졌습니다. 그러데 8월 10일부터 다시 꽃과 잎이 피어 봄처럼 만발하였습니다."이다. 원문 일부를 보면 富寧府儒生姜益昌家前石梨一株(부령부 유생 강익창가 전 석리 일주)라고 되어 있다. 그렇다 돌배나무가 바로 한자로 석리(石梨)인 것이다. 석리(石梨)를 글자 그대로 번역하면 돌배나무가 된다.
이러면 돌배나무의 어원을 야생이라거나 품질이 떨어진다고 풀이하는 설은 힘을 잃는다. 실제로 돌배나무는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민가 주변에서만 자라지 깊은 산속에서 야생하는 나무가 아니다. 그래서 한일 자생설에 의문을 표하는 학자도 있다. 위 실록에서도 민가주변에 있었다고 언급한 것이 아닌가? 게다가 우리가 현재 식용하는 배나무가 비록 품질이 다소 개량된 것이라고는 하더라도 어디까지나 이 돌배나무와 같은 종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배나무는 돌배나무가 아니면 산돌배와 콩배나무인데 그 중에서 뭐로 봐도 품질이 가장 좋아서 식용하는 것을 품질이 떨어진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선조신록에 기록된 석리(石梨)라는 이름은 어디서 온 것일까? 그건 어렵지 않다. 돌배나무의 중국 이름이 사리인데 한자로는 沙梨 또는 砂梨로 쓰며 때로는 석리(石梨)라고도 하기 때문이다. 중국 이름 사리(沙梨)나 석리(石梨)는 모래배와 돌배라는 뜻인데 이는 이 수종의 과육에 석세포(石細胞) 즉 영어로는 sclereid라고 하는 후막 세포(厚膜細胞)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배를 영어로 sand pear이라고도 한다. 우리가 배를 씹을 때 아삭아삭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바로 이 석세포 때문인 것이다.
돌배나무에 통합된 배나무
이제 돌배나무와 우리 식용 배나무가 통합된 내막에 대하여 파악해 보자. 통합된 것까지는 좋은데 그 통합 명칭을 돌배나무라고 하여 천년 이상 써오던 우리 이름 배나무가 사라져 버린 것이 안타까운 것이다. 이런 상태가 계속 지속되면 식물도감에서 배나무라는 이름이 사라질 것이고 결국에는 국어사전에서도 돌배나무가 표준어가 되어 배나무는 사라지는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관심이 가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우리는 과거 이런 식으로 식물학자들에 의하여 전통적으로 불러오던 모과와 명자의 이름을 뒤바꿔 버린 전력이 있다. 당장은 아니지만 수십 년 후에는 가정에서 먹는 배를 돌배라고 부를지도 모른다. 그래서 어떤 과정을 거쳐서 이렇게 황당한 결말이 초래되었는지에 대하여 파악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이들의 변동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아서 그 상세한 내막을 알 길이 없고 다만 겉으로 들어난 정보만으로 파악하면 다음과 같다.
1937년에 발간된 우리나라 최초의 식물목록인 조선식물향명집에 배나무속은 모두 4종이 수록되어 있었다. 배나무는 1915년 미국 식물학자인 Alfred Rehder(1863~1949)가 명명한 학명 Pyrus serotina Rehder로 돌배나무는 1871년 프랑스 식물학자인 Joseph Decaisne(1807~1882)이 명명한 Pyrus calleryana Decne.로 되어 있었다. 그리고 좀돌배나무라고 독일 식물학자인 Camillo Karl Schneider(1876~1951)가 1906년 명명한 학명 Pyrus fauriei C.K.Schneid로 표기된 수종이 있었으며 그 외 산돌배가 현재도 그대로 사용하는 1856년 러시아 식물학자인 Karl Maximovich(1827~1891)가 명명한 Pyrus ussuriensis Maxim.으로 수록되어 있었다. 이 중 중국 동북삼성이나 극동러시아 사이를 흐르는 우수리강 유역과 우리나라 북한지역에서 주로 자생하는 산돌배는 예나 지금이나 학명과 국명이 그대로이므로 논외로 하고 얽히고설킨 나머지 3종 즉 배나무와 돌배나무 그리고 좀돌배나무는 파악할 필요가 있다. 원본을 직접 확인하지는 못하였지만 이런 사단(事端)의 출발점은 먼저 정태현박사의 1943년 조선삼림식물도설에서 찾아야 될 듯하다. 그 전에 한반도에 자생하는 좀돌배나무 즉 독일학자가 명명하였던 Pyrus fauriei는 프랑스 학자가 명명하였던 돌배나무 즉 Pyrus calleryana의 변종임을 미국 식물학자 리더교수가 확인하고 1920년에 새로운 학명 Pyrus calleryana var. fauriei (C.K.Schneid.) Rehder를 발표한 바 있었다. 이에 따라서 정태현선생은 1943년 학명 Pyrus calleryana인 돌배나무와 학명 Pyrus fauriei인 좀돌배나무를 통합하여 콩배나무라는 새로운 국명을 붙이고 그 학명은 리더교수가 새로운 변종으로 명명한 Pyrus calleryana var. fauriei (C.K.Schneid.) Rehder로 표기하였다.
그리고 조선식물향명집에 중국 호북성 의창(宜昌) 흥산현(兴山县)에서 어네스트 윌슨이 1907년 채집한 중국 사리(沙梨)의 표본을 근거로 미국 리더교수가 1915년 명명한 Pyrus serotina로 학명 표기되었던 배나무를 일본 나카이의 발표를 따라서 원종과 재배종을 구분하여 각각 돌배나무와 배나무라는 국명을 부여한다. 1926년에 일본 식물학자 나카이 다케노신(中井猛之進, 1882~1952)이 배나무 원종은 Pyrus pyrifolia (Burm.f.) Nakai로 과수용 재배품종은 Pyrus pyrifolia var. culta (Makino) Nakai라고 각각 학명을 부여하였기 때문이다. 나카이의 학명은 1768년에 발표된 Ficus pyrifolia Burm.f.에 근거하기에 리더교수의 학명보다 선순위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조선식물향명집에서 배나무라는 국명을 붙인 학명 Pyrus serotina가 Pyrus pyrifolia로 변하면서 돌배나무로 둔갑하게 되었고 배나무는 새로운 돌배나무의 변종인 Pyrus pyrifolia var. culta로 전락한 것이다. 바로 이 부문이 문제의 발단이며 전부인 것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초창기 즉 조선식물향명집의 배나무 4종이 조선삼림식물도설에서는 다음과 같이 변한 것인데 이 내용을 1966년 이창복선생이 한국수목도감에서 그대로 따라왔기에 현재까지 이어져 왔던 것이다. 정리하자면 배나무는 원종인 돌배나무와 재배종인 배나무로 분리되고 과거의 돌배나무와 좀돌배나무는 통합되어 콩배나무가 된 것이다.
조선식물향명집(1937) | 조선삼림식물도설(1943) | ||
학 명 | 국 명 | 학 명 | 국 명 |
P. serotina | 배나무 | P. pyrifolia | 돌배나무 |
P. pyrifolia var. culta | 배나무 | ||
P. calleryana | 돌배나무 | P. calleryana var. fauriei | 콩배나무 |
P. fauriei | 좀돌배나무 | ||
P. ussuriensis | 산돌배 | P. ussuriensis | 산돌배 |
통합명은 당연히 배나무라야 한다.
결과적으로 초창기 돌배나무라는 국명을 1cm 지름의 작은 열매가 달리는 콩배나무를 지칭하는 국명으로 잘못 쓰기는 했지만 곧 수정하였기에 별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배나무도 열매가 작은 야생 원종을 돌배나무라고 하고 과수용으로 개량한 배나무들을 배나무라고 부르는 것은 일견 당연해 보인다. 그런데 나중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지금 현재도 일본에서는 재배용 배나무를 1926년 나카이가 변종으로 재명명한 Pyrus pyrifolia var. culta (Makino) Nakai로 표기하고 있어 우리도 2년 전까지만 하여도 그렇게 따라서 표기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변종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지 못한 비합법명이므로 원종인 Pyrus pyrifolia 즉 돌배나무에 통합되어야만 했다. 그래서 최근에 하는 수 없이 배나무 자체를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사무적인 절차로 봤을 때는 수긍이 안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삼한시대부터 불러오던 배나무라는 순수 우리말 식물 이름이 황당하게도 돌배나무로 바뀐 것이다.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런 특수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하여 아무리 AI시대가 도래하더라도 인간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한다. 어떤 방식으로든 그 누구도 함부로 버릴 수 없는 예로부터 쓰던 배나무 같은 명칭은 반드시 살려야 한다는 말이다. 더구나 돌배나무의 어원이 석리(石梨)에서 온 것이 아닌 품질이 떨어진다는 것이라면 우리 국민들은 품질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을 그 비싼 값을 치르고 사먹고 있다는 말인가? 그리고 상대적으로 품질이 뛰어난 것은 도대체 어떤 배나무라는 말인가? 식물분류학이란 우리 주변의 식물들부터 체계적을 분류하여 인간들이 인식하기 쉽게 하는 것이 주목적일 터인데 주변에 그 흔하고 친숙한 배나무가 식물 리스트 즉 족보에 없다면 누가 이해할 수 있겠나? 아니면 하다가 보니 이렇게 되었으니 그냥 그대로 배나무를 이제부터는 돌배나무라고 부르라는 말인가?
그럼 여기에 대하여 다른 나라들은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자. 우선 사람이 식용하는 배나무는 전세계적으로 크게 4종류가 있다. 우리와 일본이 식용하는 배나무와 중국인들이 식용하는 두 종의 배나무 그리고 서양인들이 식용하는 한 종이 있다. 우선 서양사람들이 식용하는 유럽과 서아시아 원산의 서양배나무는 학명을 Pyrus communis로 표기하며 영어로는 일반배라고 Common Pear 또는 유럽배라고 European Pear 아니면 아예 그냥 배라고 Pear라고 부른다. 물론 이 수종도 야생하는 원종은 열매가 작지만 과수용으로 재배하는 품종은 재배품종 형식으로 예를 들면 Pyrus communis 'Bartlett' 등으로 학명 표기한다. 그리고 종소명 communis 자체도 농장에서 대량으로 재배한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따라서 우리말로 하면 원종이던 재배종이든 하나의 배나무라고 부르고 있다는 말이다. 중국의 수목 명칭은 대개 하나의 속에서 대표적인 수종을 그 속명 그대로 수종으로 부르는데 특이하게 배나무속 즉 이속(梨属)에는 이(梨)나 이수(梨樹) 등의 이름을 가진 수종이 없다. 식용 배나무가 재배용으로 개량한 종이라서 그런 것이 절대 아니다. 중국에는 식용배가 두 종이 있기 때문이다. 남방에서는 우리와 같은 Pyrus pyrifolia를 사리(沙梨)라 부르며 주로 식용하고 북방에서는 국내 미등록종인 Pyrus bretschneideri를 백리(白梨)라 하며 주로 식용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들도 서양과 마찬가지로 야생 원종과 개량된 과수용 품종을 식물분류학상 별도로 구분하지 않는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우리 배나무 즉 사리(沙梨)의 경우 열매 크기를 구체적으로 묘사하지 않는다. 물론 야생 원종은 지름 3~4cm 크기이겠지만 과수용 재배종은 10cm를 넘는 품종도 있기 때문이다.
국제적으로 아시안배 또는 한국배나 일본배로 불리는 우리 배나무가 문제다. 이 수종의 학명은 원래 네덜란드 식물학자인 Nicolaus Laurent Burman(1734~1793)이 매우 이른 시기인 1768년에 인도에서 발견하여 무화과나무속으로 분류하고 그 잎이 배나무를 닮았다는 뜻으로 Ficus pyrifolia Burm.f.라고 명명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그 이후 영국 식물학자인 John Lindley(1799~1865)가 중국에서 발견한 표본을 대상으로 1820년 배나무속으로 분류하여 Pyrus sinensis Lindl. ex Sabine라는 학명을 발표한다. 그러다가 일본에 와서 오랫동안 머물렀던 독일 식물학자인 필리프 프란츠 폰 지볼트(Philipp Franz von Siebold, 1796~1866)가 일본에서 발견한 재배용 품종을 대상으로 1830년 서양배나무의 변종으로 분류하여 Pyrus communis var. autumnalis Siebold라는 학명을 부여한다. 여기서 변종명 autumnalis는 가을에 개화한다는 뜻이다. 잠시 본론에서 벗어나 이는 서두에서 선조실록에 수록된 부령부 강씨집 배나무가 8월에 꽃이 피었다는 기록과 일치하는 내용이다. 요즘도 가끔 가을에 배나무가 잎이 나고 꽃이 피어서 놀랍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는데 과거에는 변고로 인식했다. 여하튼 배나무 특히 일본과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현상이 흔히 나타난다. 사실 이런 현상은 배나무뿐만이 아니다. 목련 같은 경우는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현상이다. 원래 낙엽수라는 것이 추운 겨울이 오지 않는다면 계속 피고지고 하는 특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본론으로 돌아가 그 후 일본 식물학자인 마키노 토미타로(牧野 富太郎, 1862~1957)가 일본 재배용 배나무는 중국배나무의 재배변종이라는 형식의 학명 Pyrus sinensis var. culta Makino를 1908년에 발표한다. 그러다가 미국 리더교수가 1915년에 중국 호북성에서 발견한 야생 원종을 대상으로 학명 Pyrus serotina Rehder를 발표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초창기 바로 이 학명으로 배나무를 표기했다. 그러니까 초창기 조선식물향명집의 배나무는 결코 과수용 재배종이 아닌 야생 원종이었다는 사실이다. 그 후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1926년 일본 식물학자 나카이 다케노신(中井猛之進, 1882~1952)이 배나무 원종은 Pyrus pyrifolia (Burm.f.) Nakai로 과수용 재배품종은 Pyrus pyrifolia var. culta (Makino) Nakai라는 두 개의 학명으로 정리하게 된다. 이에 따라서 정태현선생이 1943년 조선삼림식물도설에 그대로 따라 돌배나무와 배나무라는 국명을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 그때 일본 학자 나카이가 굳이 쓸데없이 과수용 배나무를 별도로 학명을 부여한 것에서부터 문제가 시작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 나카이가 그랬더라도 우리는 학명 Pyrus pyrifolia에다가 배나무라는 국명을 붙이고 변종에는 과수용배나무 또는 재배종배나무나 과거 이창복교수가 썼던 일본배나무 등으로 이름을 붙였다면 지금에 와서 통합이 되더라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깔끔하게 정리되는 것 아니었겠나 한다. 여하튼 이리하여 일본도 현재 원종인 Pyrus pyrifolia는 야마나시(ヤマナシ, 山梨) 즉 산배나무라고 하고 변종인 Pyrus pyrifolia var. culta를 나시(ナシ, 梨) 즉 배나무라고 한다. 하지만 국제적으로 후자는 인정받지 못하는 비합법명 처지이므로 언제까지 버틸지 미지수이다. 이와 같이 서양배 중국배 모두 과수용 재배종을 별도 학명으로 표기하지 않는데 일본에서는 지볼트가 처음부터 재배종을 대상으로 명명하였기에 그렇게 하는 것 같다. 그러니 과거에는 일본이 마치 표준인양 무작정 따라도 크게 문제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우리도 국제적인 관점에서 분류하니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지금이라도 우리나 일본이나 재배종에 집착하지 말고 하나로 통합하고 그 명칭을 당연히 배나무로 부른다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그간 배나무와 돌배나무에 대하여 명명된 학명 중 일부를 년도 순으로 정리한 것인데 이들 모두가 현재는 Pyrus pyrifolia 즉 돌배나무의 이명으로 처리되고 있다.
1768 Ficus pyrifolia Burm.f. 사리(沙梨)
1820 Pyrus sinensis Lindl. ex Sabine 사리(沙梨)
1830 Pyrus communis var. autumnalis Siebold 일본배나무
1864 Pyrus communis var. sinensis K.Koch 사리(沙梨)
1908 Pyrus sinensis var. culta Makino 일본배나무
1915 Pyrus serotina Rehder 배나무, 사리(沙梨)
1926 Pyrus pyrifolia (Burm.f.) Nakai 돌배나무 일본산배나무
1926 Pyrus pyrifolia var. culta (Makino) Nakai 배나무, 일본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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