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모란
우리나라에 등록된 수종은 아니지만 요즘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란의 조상 즉 야생 원시종 중 하나로 인정을 받아 연구가치가 많은 왜모란에 대하여 간단하게 알아보자. 중국 섬서성 화산(华山)과 산서성 여량산 등지에서 자생하는 것이 발견되고 있으나 그 뿌리 즉 단피(丹皮)가 진경(镇痉) 양혈산어(凉血散瘀) 중풍(中风) 복통(腹痛) 등의 특효약으로 널리 알려져 많이 채취되지만 종자 번식이 어려워 점차 그 개체수가 줄어들어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이다. 따라서 중국당국에서 중요한 약용가치와 관상가치가 있는 희귀야생식물자원으로 인정하여 국가3급보호종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는 종이다.
중국명 : 왜모란(矮牡丹) - 미등록종
학 명 : Paeonia jishanensis T. Hong & W.Z. Zhao
이 명 : Paeonia suffruticosa var. spontanea, Paeonia spontanea, Paeonia suffruticosa subsp. spontanea, Paeonia suffruticosa var. jishanensis
분 류 : 작약과 작약속 낙엽 관목
원산지 : 중국 섬서성 연안과 산서성 직산현 등
수 고 : 1.8m
꽃 잎 : 5매 홑꽃 또는 겹꽃
색 상 : 장미색, 자홍색, 분홍색, 백색
내한성 : 영하 17도
특 징 : 종자번식 어려움
용 도 : 관상 및 연구 가치, 약용
이 왜모란은 잎 뒷면과 잎축에 단유모가 밀생하고 맨 끝 소엽이 관란형 또는 근원형으로 둥글지만 3소엽으로 구성되는 경우도 종종 있어 전체 소엽이 9 ~ 15개에 이른다. 소엽의 크기는 4~6 x 3.5~4.5cm이다. 위에서 보듯이 다양한 이명이 있는 이유는 당초 모란의 한 변종으로 보다가 나중에는 변종이 아닌 아종으로 분류하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논란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모란의 야생 원시종 중 하나인 독립된 종으로 인정하기 때문이다. 과거 변종명 spontanea는 야생종이라는 뜻이고 현재의 종소명 jishanensis는 중국 산서성 직산현(稷山県)을 뜻한다. 이 왜모란이 인근 여량산(吕梁山)에서 자생하는 것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왜모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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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모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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