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탐구이야기

층층나무과/산딸나무

709 꽃산딸나무 피그마이아(Pygmaea) - 백색꽃이 피는 왜성종

낙은재 2019. 4. 22. 09:36


꽃산딸나무 '피그마이아'


꽃산딸나무 '피그마이아'


미국원예협회의 자료에 이 이름이 등장하고 델라웨어주에 있는 Winterthur Gardens에 이 나무가 있는데 거기서는 1967년 메릴랜드주 Kingsville Nursery에서 도입하였다고 한다. 바로 앞 포스트에서 본 '호만스 골든'의 이름이 바로 킹스빌 육종원의 설립자 Hohman에서 온 것이다. 그러고 보니 이 킹스빌 육종원에서는 진작부터 꽃산딸나무 변이종에 관심이 많았던 것 같다. 그러나 더 이상의 자세한 정보는 없다고 하는데 실물은 키가 2~4.5m에 불과한 왜성종으로서 꽃(총포)는 백색이라고 한다. 일부에서는 dwarf 즉 난쟁이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로 된 이 원예종의 이름 Pygmaea는 비합법적 이름이라고 인정조차도 하지 않으려고 한다. 왜냐하면 1959년 이후는 등급이 다른 변종(var.)이나 품종(f.) 등과 구분을 하기 위해서 원예종 품종명에는 라틴어를 쓰지 않기로 한 규칙 때문이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엄연한 실체가 있는데 어쩔 것인가 싶다. 


등록명 : 꽃산딸나무 '피그마이아'

학  명 : Cornus florida 'Pygmaea'

수  고 : 2~4.5m 왜성종

꽃  색 : 백색

내한성 : 영하 23도


꽃산딸나무 '피그마이아'


꽃산딸나무 '피그마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