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nolia sprengeri 'Copeland Court'로 학명 표기되어 있는 스프렝게리목련 '코프랜드 코트'는 앞에서 본 디바목련이나 그 원예종들과 같은 혈통이다. 스프렝게리목련은 핑크와 흰색 두 가지 색상의 꽃이 피는데 초창기에는 핑크색은 Magnolia sprengeri var. diva로 흰색은 Magnolia sprengeri var. elongata로 분리하여 표기하기도 하였지만 최근에는 모두를 원종에 통합하던가 아니면 최소한 핑크색은 원변종으로 봐서 원종에 통합한다. 따라서 Magnolia sprengeri 'Copeland Court'로 표기된 학명이 제대로 정확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스프렝게리목련은 중국 원산의 무당옥란을 말하며 우리나라에는 자주목련 디바목련 등의 이름으로도 등록되어 있으며 흰색 품종은 엘롱가타목련이라고 등록되어 있다.
영국 유명한 도자기회사인 WT Copeland and Sons에서 콘월주 투루로(Truro) 지역에 정원을 조성하여 수많은 꽃과 나무들을 심었는데 이는 그들의 도자기 도안의 모델로 쓰기 위해서 였다고 한다. 이 정원을 Copeland Court이라고 불렀으며 식물 관리는 희귀식물 콜렉션으로 유명한 그 지역 Trewithen Garsens의 George Johnson이 담당하였는데 그때 심어진 스프렝게리목련 중에서 특이한 모습이 발견되어 Magnolia sprengeri 'Copeland Court'라는 품종명을 붙여서 1973년 같은 투루로에 있는 Treseder's Nurseries의 카타로그에 등재되어 널리 알려졌다고 한다. 10년 생이 겨우 3~4m 정도 자랄 정도로 직립 왜성으로 자라는 이 '코프랜드 코트'는 핑크색 컵모양의 꽃이 아름다워 곧 영국 왕립원예학회로부터 우수 정원수(AGM)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등록명 : 스프렝게리목련 '코프랜드 코트'
학 명 : Magnolia sprengeri 'Copeland Court'
원산지 : 중국 원산 무당옥란(武当玉兰)의 원예품종
육종가 : 영국 Copeland여사의 정원에서 Trewithen Garden이 발견 1973년 소개
수 고 : 7m
특 징 : 왜성 핑크색 컵모양 꽃
내한성 : 영하 20~2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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