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느릅나무는 그 열매가 매우 크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붙인 이름이며 실제로 이 수종의 학명 Ulmus macrocarpa Hance도 그런 취지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수종은 당느릅나무와 마찬가지로 중국에서 선교활동을 하면서 엄청난 양의 식물 표본을 채집하여 유럽으로 보내 수많은 동양 식물을 서양에 소개하였던 프랑스 신부 Armand David (1826~1900)가 1868년에 하북성에서 채집한 표본을 대상으로 중국 주재 영국 외교관이자 식물학자인 Henry Fletcher Hance (1827~1886)가 같은 해 명명한 학명이다. 그래서 중국에서도 이를 대과유(大果榆)라고 하며 별명으로 무제(芜荑) 고유(姑榆) 산송유(山松榆) 등으로 부른다.


중국 러시아 그리고 우리나라 중부 이북에서 자생하는 이 수종은 최대 20m까지도 자라지만 가끔 관목 형태로 자라기도 하며 잎의 크기는 비술나무나 (당)느릅나무와 비슷한 편이지만 열매는 매우 크다. 1937년 조선식물향명집에서는 이를 느릅나무라고 기재하고 있었으나 그 후 1943년 정태현 선생이 조선삼림식물도설에서 왕느릅으로 변경되어 오늘의 왕느릅나무가 되었다. 조선 후기 대학자인 다산 정약용(丁若鏞, 1762~1836)선생이 1818년 저술한 아언각비(雅言覺非)나 허준(許浚, 1593~1615)선생에 의하여 1610년에 쓰여진 동의보감(東醫寶鑑)에 蕪荑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이 이 왕느릅나무인데 이를 대부분 무이라고 번역하는데 옳지 않다. 한자 荑는 밭의 들풀을 베어낸다는 뜻일 때만 이(yi)로 발음하고 나머지는 제(ti)로 발음하는 것이 맞다. 따라서 왕느릅은 무제(蕪荑)이며 참고로 꼬리가 긴 葇荑花序도 유이화서가 아닌 유제화서로 읽어야 옳다. 이 종이 자생하지 않는 일본에서는 이를 조센니레(チョウセンニレ) 즉 조산유(朝鮮楡)라고 한다.
등록명 : 왕느릅나무
학 명 : Ulmus macrocarpa Hance
분 류 : 느릅나무과 느릅나무속 낙엽 교목 관목
원산지 : 한중러
중국명 : 대과유(大果榆) 무제(芜荑) 고유(姑榆) 산송유(山松榆)
일본명 : チョウセンニレ(朝鮮楡)
수 고 : 20m
수 피 : 암회색 회흑색 종렬 조조
소 지 : 가끔 콜크 날개, 1~2년생 담갈황색 담황갈색 무모 1년생 소모 피공 산생
동 아 : 난원형 근구형 아린 배면 단모 무모 변연 모
잎특징 : 관도란형 도란상원형 도란ㅅ상능형 도란형 후혁질 대소차 큼
잎크기 : 5~9 x 3.5~5cm 최소엽 1~3 x 1~2.5cm 최대엽 14 x 9cm
잎모양 : 선단 단미상 희돌출 기부점착지원(渐窄至圆) 편사, 근대칭 다소 심장형 일변 설형 양면 조조
잎면모 : 경모 밀생 혹 돌기적 모적 엽배 소모 맥상 교밀 매액 족생모
잎면맥 : 측맥 6~16조
잎거치 : 대이천둔 중거치 겸 단거치
잎자루 : 2~10mm 상면 모 하면 소모
꽃특징 : 자화아 혼합아 추출 거년생지상 족상 취산화서 혹 산생 신지 기부
열 매 : 관도란상 원형 근원형 관타원형 1.5~4.7 x 1~3.9cm 기부 편사 혹 근대칭, 미협 혹 원, 자방병 현명, 정단 오목 혹 원, 결구내연 주두면 모, 양면 및 변연 모, 과핵부분 시과 중부, 숙존 화피 종형, 외부 단모 무모. 상부 5천렬 열편변연 모, 과경 2~4mm 단모
화과기 : 4~5월
용 도 : 구충제, 소아감기 피부진균
내한성 : 영하 3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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