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배롱 '포코모케'
애기배롱 '포코모케'
애기배롱 '포코모케'는 원래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에 있는 Pocomoke강 유역에 살던 원주민인 인디언 부족명에서 온 품종명인데 영어권에서도 가끔 Pokomoke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많다. 이를 그대로 따라서 잘못된 스펠링으로 우리나라 국가표준식물목록에 Lagerstroemia indica 'Pokomoke'라고 등록되어 있다. 게다가 이 품종은 배롱나무가 아니라 배롱나무와 적피배롱나무의 교잡종인데도 불구하고 마치 배롱나무의 원예품종인 양 학명표기가 되어 있다. 따라서 학명을 indica를 뺀 Lagerstroemia 'Pokomoke'라고 표기하여야 정확한 표기가 된다. 수정이 되어야 될 것 같다.
이 품종 또한 미국 국립수목원의 이골프박사가 개발한 품종인데 매우 오랜세월이 걸려서 완성한 진한 핑크색 꽃이 피는 왜성종이다. Egolf박사가 제대로 된 왜성종을 만들기 위하여 1967년부터 20여 년 동안 수도 없이 많은 교잡을 시도한 끝에 1989년에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은 품종이라고 한다. 그 후 1998년부터 시중에 공급된 이 품종은 키가 90cm 최대 1.6m로서 매우 작으며 잎 또한 길이 4cm에 불과하다. 그리고 꽃차례도 길이 4cm 너비 5cm인 작은 사이즈로서 한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짙은 핑크색 꽃이 핀다. 내한성은 영하 17도로 배롱나무와 비슷하다. 이 품종은 나중에 미국 조지아대학 마이클 디르박사의 Razzle Dazzle 시리즈 배롱나무 원예품종 개발에 사용이 된다.
등록명 : 애기배롱 '포코모케'
학 명 : Lagerstroemia 'Pocomoke'
분 류 : 부처꽃과 배롱나무속 낙엽 관목
원산지 : 중국 배롱나무와 일본 적피배롱나무의 교잡종
육종가 : 미국 국립수목원 이골프박사, 1998년 출시
영어명 : Pocomoke Crape Myrtle
수 고 : 90cm(최대 1.6m)
색 상 : 진한 핑크색
특 징 : 흰가루병에 강함
내한성 : 영하 17도
애기배롱 '포코모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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