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시꽃목련 '스위트 심플리서티'는 뉴질랜드의 북섬 Taranaki(타라나키)지역의 Waitara(와이타라)시에 있는 Magnolia Grove라는 원예 농장을 운영하는 Vance Hooper(밴스 후퍼)라는 육종가가 개발한 품종으로서 세계적인 목련 유통업체인 스위스 티치노에 있는 Otto Eisenhut(오토 아이젠후트) nursery의 2018년 카탈로그에 수록됨으로써 널리 알려진 것이다. 이 품종은 꽃도 작고 나무 사이즈도 키가 2~3m에 불과한 왜성종이다. 꽃 색상은 외부는 '레네이'보다 약간 옅은 핑크색이고 내부는 백색인데 외부 핑크색이 아래위 차이가 없이 고르다. 그래서 심플하다고 'Sweet Simplicity'라는 품종명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이 품종은 2018년 처음 소개되었지만 실제로는 그 먼저 개발되어 Magnolia Grove에서 그동안 세계적으로 유명한 목련 신품종 'Genie'와 'Sweet Valentine' 그리고 'Cleopatra' 등의 개발을 위한 교잡용으로 사용해 오다가 뒤늦게 그 자체로도 나름대로의 가치가 있음을 발견하여 출시한 것으로 보인다.
등록명 : 접시꽃목련 '스위트 심플리서티'
학 명 : Magnolia x soulangeana 'Sweet Simplicity'
분 류 : 목련과 목련속 낙엽 관목
원산지 : 중국 원산 백목련과 자목련의 교잡종
육종가 : 뉴질랜드 Magnolia Grove의 Vance Hooper
특 징 : 왜성종, 아래위 동일한 핑크색
수 고 : 2~3m
내한성 : 영하 2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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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백목련과 자목련의 교잡으로 탄생한 접시꽃목련 즉 Magnolia x soulangeana 중 우리나라에 등록된 29종에 대한 탐구를 모두 마치게 된다. 다음은 접시꽃목련 '스위트 심플리서티'를 부모종으로 활용하여 뉴질랜드 Magnolia Grove의 Vance Hooper가 개발한 신품종 중 일부이다. 우리나라에 등록되지 않은 품종들이므로 탐구할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이참에 소개한다. 최근에는 뉴질랜드가 목련 육종의 세계적인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것 같다. 뉴질랜드에는 과거에도 Michelia 'Mixed Up Miss'(1070번 포스트)와 Magnolia 'First Flush' (1148번 포스트)를 육종한 Oswald Blumhardt (1931-2004)라는 걸출한 육종가가 있었지만 최근에 들어서 북섬 Taranaki(타라나키)지역의 Waitara(와이타라)시에만도 유명한 육종가가 셋이나 있다. 그들이 바로 Vance Hooper와 The Jury Garden의 대표 Mark Jury 그리고 앞 1062번 포스트에서 본 Michelia doltsopa 'Silver Cloud'와 1138번 포스트에서 본 Magnolia x loebneri 'Green Mist'를 개발한 뉴질랜드 굴지의 원예 농장 Duncan and Davies Nurseries의 전문 육종가 Jim Rumbal이다. 아마 앞으로 다른 목련 교잡종의 탐구시 이들의 이름을 다시 만날 기회가 있을 듯 하다. 그럼 우선 Vance Hooper가 접시꽃목련 '스위트 심플리서티'를 활용하여 개발한 품종들부터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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