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탐구이야기

목련과 교잡종/자목련교잡종

1243 목련 '조지 헨리 컨' - 자목련과 별목련의 교잡종

낙은재 2020. 12. 22. 19:03

목련  '조지 헨리 컨'
목련  '조지 헨리 컨'

학명 Magnolia 'George Henry Kern'인 목련 '조지 헨리 컨'은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있던 Wyoming Nurseries의 Carl E Kern이라는 사람이 자목련 '니그라'와 별목련 '로세아'를 교잡시켜 1935년에 육종한 품종이다. 그러다가 1948년 5월 8일 유럽전승일 즉  V.E(Victory in Europe) Day를 맞이하여 2차대전에 참전하였다가 1945년에 프랑스에서 전사한 그의 아들 George Henry Kern을 기려 그의 이름으로 품종명을 붙인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1949년 미국 특허까지 득한 이 품종은 10년생이 겨우 2~3m까지 자라며 최대 높이가 4.5m에 불과한 매우 아담한 사이즈에 연한 핑크색 꽃이 잎이 나기도 전에 매우 풍성하게 피어서 여름까지 매우 오랫동안 지속되므로 인기가 높다. 그래서 2012년 영국 왕립 원예학회인 RHS로부터 우수 정원수로 인정 받아 AGM (Award of Garden Merit)을 수상한 바도 있다. 

 

모종인 별목련 '로세아' 키가 최대 6m까지만 자란다.
부종인 자목련 '니그라' 키가 2.4m에 불과한 왜성종이다.

 

등록명 : 목련 '조지 헨리 컨'

학   명 : Magnolia 'George Henry Kern'

분   류 : 목련과 목련속 낙엽 관목

원산지 : 중국 자목련과 일본 별목련의 교잡종

육종가 : 미국 오하이오주 Wyoming Nurseries의 Carl E Kern이 1935년 

수   고 : 2~4.5m 

꽃특징 : 연한 핑크색, 장기간 지속

내한성 : 영하 28도 

특   기 : RHS AGM 수상 품종

 

목련  '조지 헨리 컨'
목련 '조지 헨리 컨'
목련  '조지 헨리 컨'
목련  '조지 헨리 컨'
목련  '조지 헨리 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