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탐구이야기

진달래과 진달래속/교잡 아잘레아

1477 아잘레아 '호르툴라누스 에이치 비테' - 몰리스교잡종 중 하나

낙은재 2021. 7. 22. 10:12

아잘레아 '호르툴라누스 에이치 비테'
아잘레아 '호르툴라누스 에이치 비테'

 

우리나라 국표식에 아잘레아 '호르툴라누스 에이치 비테'라는 어려운 이름으로 등록된 진달래속 원예 품종이 있는데 그 학명이 Rhododendron 'Hortulanus H. Witte'라고 되어 있다. 이 품종은 벨기에 Ghent에서 시작된 낙엽성 철쭉의 육종 붐이 네덜란드로 확대되면서 중국과 일본에서 도입된 양척촉이나 홍황철쭉 등이 추가되어 이들을 별도로 몰리스(Mollis)교잡종이라고도 하는데 이 '호르툴라누스 에이치 비테'라는 품종이 바로 중국의 양척촉과 일본 원산의 홍철쭉을 교잡시켜 개발한 바로 그 몰리스교잡종 중 하나이다. 네덜란드의 Koster and Sons Co.에 의하여 1892년 소개되었는데 지름 55mm의 오렌지황색의 꽃이 피며 내한성이 영하 29도로 강하다. 품종명 Hortulanus는 라틴어로 of gardens라는 즉 '정원의'라는 뜻이며 H. Witte는 고유명사 같은데 무슨 연유로 이 품종명으로 붙였는지는 모르겠다. 

 

부모종인 양척촉과 홍철쭉(우)

 

등록명 : 아잘레아 '호르툴라누스 에이치 비테'

학   명 : Rhododendron 'Hortulanus H. Witte

분   류 : 진달래과 진달래속 낙엽 관목

그   룹 : 아잘레아, 철쭉아속

부모종 : 중국 양척촉과 일본 홍철쭉

육종가 : Koster and Sons.에 의하여 1892년 소개

내한성 : 영하 29도

 

아잘레아 '호르툴라누스 에이치 비테'
아잘레아 '호르툴라누스 에이치 비테'
아잘레아 '호르툴라누스 에이치 비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