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탐구이야기

진달래과 진달래속/교잡 무인편만병초

1591 만병초 '낸시 에번스' – 미국 워싱턴주에서 개발된 인기 품종

낙은재 2021. 10. 29. 09:12

만병초 '낸시 에번스'

 

만병초 '낸시 에번스' 즉 Rhododendron 'Nancy Evans'는 미국 와싱턴주의 의사이자 만병초 육종가인 E.C. (Ned) Brockenbrough박사가 같은 워싱턴주에 살던 육종가 Karl I. Sifferman (1886~1930)가 1953년에 육종한 황색 꽃이 피는 교잡종인 ‘Hotei’에다가 또 다른 워싱턴주의 육종가 Halfdan Lem(1886-1969)이 1956년에 육종한 핑크색 ‘Lem’s Cameo’라는 품종을 1970년에 교잡시켜 선종한 후 1983년에 발표한 품종이다. 부모종 둘 다 우수 품종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인기 품종으로 좋은 혈통을 이어받은 이 교잡종 또한 영국 왕립원예협회인 RHS로부터 최우수품종상인 AGM를 수상한 바도 있는 인기 품종이다. 이와 같이 미국 북서부에 있는 워싱턴주에는 유난히도 많은 만병초 육종가들이 활동하였는데 아마 주 정부의 지원도 적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그런지 이 품종명 낸시 에번스는 1965년부터 1976년까지 워싱턴주지사를 지낸 Daniel Jackson Evans(1925~  )의 아내 이름이라고 한다.

 

부모종인 ‘Hotei’(좌)와 ‘Lem’s Cameo’(우)

 

지름 65mm의 황적색의 꽃이 19송이씩 둥글게 모여서 피며 털이 없는 잎의 길이는 100mm이고 너비는 40mm이며 나무의 높이는 6년생이 60cm에 불과한 왜성종인 것이 특징인 이 품종은 내한성이 영하 15도에 불과하여 우리나라 중부지방에서 노지식재는 불가능하다.

 

등록명 : 만병초 '낸시 에번스'

학   명 : Rhododendron 'Nancy Evans'

분   류 : 진달래과 진달래속 상록 관목

그   룹 : 로도덴드론, 만병초아속

부모종 : ‘Hotei’ x ‘Lem’s Cameo’

육종가 : 미국 Dr. E.C. (Ned) Brockenbrough

내한성 : 영하 15도

 

만병초 '낸시 에번스'
만병초 '낸시 에번스'
만병초 '낸시 에번스'
만병초 '낸시 에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