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골담초 '로르베르기'
시베리아골담초는 키가 6m까지도 자라는 엄연한 나무인데도 계속 골담초라고 초(草) 즉 풀이라고 하려니 어색하다. 이렇게 목본에다가 초라는 이름을 붙이면 키가 나즈마한 관목 뿐이라면 그래도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시베리아골담초와 같이 소교목일 경우에는 난감하게 된다. 최근에 천남성과 초본성 관엽식물을 금전수라고 하다가 금전초로 변경한 사례가 있어 문득 생각이 난다. 각설하고 시베리아골담초는 아무래도 서방세계에 가장 먼저 도입된 골담초 중 하나이므로 매우 다양한 원예종들이 개발되어 공급되고 있다. 꽃이 쌍으로 달리는 종, 잎의 색상이 다른 품종, 가지가 처지는 품종 등 다양하지만 우리나라에는 그 중에서 잎이 매우 가늘어 거의 풀과 같이 뾰족한 모습을 하고 있는 시베리아골담초 '로르베르기'라는 품종 하나만 등록되어 있다. 이 품종은 1906년 독일의 Lorberg nursery에서 육종되었기에 로르베르기라는 품종명이 붙었다.
등록명 : 시베리아골담초 '로르베르기'
학 명 : Caragana arborescens 'Lorbergii'
분 류 : 콩과 골담초속 낙엽 소교목
육종가 : 1906년 독일의 Lorberg nursery
잎차례 : 소엽 5~7쌍으로 구성된 우상복엽
내한성 : 영하 45도
시베리아골담초 '로르베르기'
시베리아골담초 '로르베르기'
시베리아골담초 '로르베르기'
시베리아골담초 '로르베르기'
시베리아골담초 '로르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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