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탐구이야기

진달래과 진달래속/교잡 무인편만병초

1548 만병초 '코튼 캔디' – 미국에서 개발된 꽃이 크고 향기가 좋은 품종

낙은재 2021. 9. 25. 20:35

만병초 '코튼 캔디'
만병초 '코튼 캔디'

 

만병초 '코튼 캔디'는 학명을 Rhododendron 'Cotton Candy'로 쓰는데 지름 125mm의 큰 꽃이 최대 18송이씩 가지 끝에 피면 마치 코튼 캔디 즉 솜사탕같이 보이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이 품종은 미국 오리건주 살렘에 있는 주로 Henny  & Wennekamp라고 불리는 Frank Henny & Sons Nursery에서 1958년에 Loderi Venus라는 품종과  Marinus Koster라는 품종을 교잡시켜 육종하였다고 한다. 부모종 둘 다 티벳과 인도 시킴 등이 원산지인 Rhododendron griffithianum의 교잡종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부모종인 Loderi Venus(좌)와 Marinus Koster(우)

 

잎의 사이즈는 150 x 75mm이고 키는 3m까지 자라는 이 품종은 꽃이 크고 향기가 좋아 인기가 높지만 내한성이 다소 부족한 점이 아쉽다.

  

등록명 : 만병초 '코튼 캔디'

학   명 : Rhododendron 'Cotton Candy'

그   룹 : 로도덴드론, 만병초아속

부모종 : ‘Loderi Venus’과 ‘Marinus Koster’

육종가 : 미국 Frank Henny & Sons, 1958년

내한성 : 영하 18도

 

만병초 '코튼 캔디'
만병초 '코튼 캔디'
만병초 '코튼 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