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탐구이야기

진달래과 진달래속/교잡 무인편만병초

1571 만병초 '골드플리머' – 내한성 강한 노랑 무늬 독일품종

낙은재 2021. 10. 19. 08:52

만병초 '골드플리머'
만병초 '골드플리머'

 

학명 Rhododendron 'Goldflimmer'로 등록된 만병초 '골드플리머'의 품종명 골드플리머는 독일어로 황금색으로 번쩍이는 빛이나 장식을 뜻하는데 이 품종의 잎 가운데가 황금색 무늬가 번쩍이는 형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붙은 이름으로 보인다. 이 품종은 독일 Oldenburg의 Linswege에 살던 Dietrich G. Hobbie(1889~1985)라는 육종가 1955년에 미국 동부가 원산지인 카토바만병초로 추정되는 수종에다가 유럽이 원산지인 유럽만병초 즉 R. ponticum을 교잡시켜 개발한 것이다. 지름 45~50mm의 연한 라일락 핑크색 꽃이 14송이씩 모여서 피며 키는 10년생이 0.9~1.3 m까지 자라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부모종인 카토바만병초(좌)와 유럽만병초(우)

 

등록명 : 만병초 '골드플리머'

학   명 : Rhododendron 'Goldflimmer'

그   룹 : 로도덴드론, 만병초아속

부모종 : 카토바만병초와 유럽만병초

육종가 : 독일 Dietrich G. Hobbie

내한성 : 영하 26도

 

만병초 '골드플리머'
만병초 '골드플리머'
만병초 '골드플리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