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탐구이야기

진달래과 진달래속/교잡 무인편만병초

1608 만병초 '로열 핑크' – 독일서 개발된 품종

낙은재 2021. 11. 7. 11:37

만병초 '로열 핑크'

만병초 '로열 핑크' 즉 Rhododendron 'Royal Pink'는 독일 3대 진달래 육종가 중 한 사람인 Oldenburg의 Linswege에 살던 Dietrich G. Hobbie(1889~1985)라는 육종가가 그 이전 독일 드레스덴의 Seidel이라는 육종가가 1906년에 교잡한 ‘Homer’라는 품종에다가 앞 1399번 게시글에서 다룬 중국 원산의 윌리엄스만병초 즉 중국명 원엽두견(圆叶杜鹃) Rhododendron williamsianum을 1945년 이전에 교잡시켜서 개발한 것을 1964년에 네덜란드 Le Feber & Co.에 의하여 소개된 품종이라고 한다. 지름 75mm의 핑크색 꽃이 5~6송이씩 모여서 피며 넓은 타원형인 잎의 기부가 약간 심장형인 특징을 보인다고 한다. 대부분 마찬가지이겠지만 '로열 핑크'라는 이름의 아잘레아 품종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

 

부모종인 'Homer'(좌)와 윌리엄스만병초(우)
같은 품종명을 가진 아잘레아 '로열 핑크'

 

등록명 : 만병초 '로열 핑크'

학   명 : Rhododendron 'Royal Pink'

분   류 : 진달래과 진달래속 상록 관목

그   룹 : 로도덴드론, 만병초아속

부모종 : ‘Homer’와 윌리엄스만병초

육종가 : 독일 Dietrich G. Hobbie

내한성 : 영하 23도

 

만병초 '로열 핑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