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탐구이야기

진달래과 진달래속/교잡 무인편만병초

1610 만병초 '스칼렛 원더' – 독일서 개발된 인기 왜성품종

낙은재 2021. 11. 8. 10:23

만병초 '스칼렛 원더'
만병초 '스칼렛 원더'

 

만병초 '스칼렛 원더' 즉 Rhododendron 'Scarlet Wonder'는 독일 3대 진달래 육종가 중 한 사람인 Oldenburg의 Linswege에 살던 Dietrich G. Hobbie(1889~1985)라는 육종가가 ‘Essex Scarlet’이라는 1899년 이전에 영국에서 개발된 적혈색 꽃이 피는 품종에다가 중국 운남과 티벳 미얀마 등지가 원산지인 포복성 관목인 Rhododendron forrestii Repens Group 즉 중국명 자배두견(紫背杜)을 교잡시켜서 육종한 것을 네덜란드 Le Feber & Co.에 의하여 1960년에 소개된 품종이라고 한다.

 

부모종인 ‘Essex Scarlet’(좌)와 중국 자배두견

 

지름 55mm의 짙은 적색 꽃이 5월에 5~7송이씩 모여서 피며 잎의 사이즈는 50 x 25mm로 작고 키는 최대 1.3m까지도 자라기는 하지만 주로 60cm내외로 자라는 왜성종인 것이 특징이며 내한성은 영하 23도로 약하지는 않다. 서양에서는 인기가 높아 영국 왕립원예협회로부터 각종 우수 품종상을 수상한 바 있다.

 

등록명 : 만병초 '스칼렛 원더'

학   명 : Rhododendron 'Scarlet Wonder'

분   류 : 진달래과 진달래속 상록 관목

그   룹 : 로도덴드론, 만병초아속

부모종 : ‘Essex Scarlet’과 자배두견

육종가 : 독일 Dietrich G. Hobbie

내한성 : 영하 23도

 

만병초 '스칼렛 원더'
만병초 '스칼렛 원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