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탐구이야기

장미과 아몬드아과/조팝나무족

2026 털꼬리조팝나무 - 북미 원산

낙은재 2024. 9. 16. 18:10

 

 

털꼬리조팝나무는 물가에서 주로 자란다.

 

 

조팝나무속 중에서 원뿔 모양으로 꽃이 피는 즉 원추화서인 수종이 또 하나 있다. 우리 자생종은 아니고 미국과 캐나다 동부에서 자생하는 학명 Spiraea tomentosa L.인 수종인데 이를 국내서는 털꼬리조팝나무라고 부른다. 이 수종은 일찍이 유럽에 소개되어 린네가 식물분류학을 창설할 당시 이미 파악되어 린네에 의하여 명명된 학명이다. 잎 뒷면에 털이 있다는 점 외에는 여러모로 우리 자생종 꼬리조팝나무와 유사하다. 학명의  종소명 tomentosa 또한 융모가 밀생한다는 뜻이다. 이 수종의 꽃 핀 모습이 뾰족한 교회 첨탑을 닮았다고 현지에서는 steeplebush라고 부른다. 

 

잎 뒷면에 황회색 또는 백색 융모가 밀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등록명 : 털꼬리조팝나무

학    명 : Spiraea tomentosa L.

분    류 : 장미과 조팝나무속 낙엽 관목

원산지 : 미국 캐나다 동부

영어명 : steeplebush

중국명 : 융모수선국(绒毛绣线菊)

수    고 : 0.9~1.5m

잎특징 : 뒷면에 황회색 백색 모

잎크기 : 3.8~7.5 x 1.8~3.8cm

꽃차례 : 여러 송이 분홍색 원추화서 10~17.5 x 3.8~6.3cm

열    매 : 골돌과

개화기 : 7~9월

결실기 : 가을

내한성 : 영하 34도

 

털꼬리조팝나무
털꼬리조팝나무
털꼬리조팝나무
어린 가지에 털이 있으나 나중에 없어지는 것은 꼬리조팝나무와 마찬가지이다.
털조팝나무 단풍도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