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담자리꽃나무는 그린란드와 유럽 그리고 아시아가 원산지인 키가 10cm 내외로 낮게 지면에 깔려서 자라는 상록 반관목으로서 우리 자생종 담자리꽃나무의 원종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그래서 참담자리꽃나무라는 이름을 붙인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 자생종은 아니다. 학명 Dryas octopetala L.는 1753년 린네가 명명한 것으로 속명 Dryas는 그리스 신화 속 나무의 요정 Dryad에서 온 것이며 종소명 octopetala는 꽃잎이 8장이라는 그리스어에서 온 말이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이를 선녀목(仙女木)이라고 부른다. 우리 자생종 담자리꽃나무에 비하여 잎이 길쭉하고 잎 측맥의 수가 5~7쌍으로 적고 꽃의 지름이 3.5cm에 달하여 더 크다는 차이점이 있다.
담자리꽃나무의 모식종인 이 수종을 서양에서는 mountain avens 즉 산뱀무라고 부른다. 이 담자리꽃나무속 수종들이 일반적으로 Avens로 불리는 뱀무속 즉 Geum속 식물들과 외형이 많이 닮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식물분류학적으로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등록명 : 참담자리꽃나무
학 명 : Dryas octopetala L.
분 류 : 장미과 담자리꽃나무속 상록 반관목
원산지 : 그린란드 유라시아
영어명 : mountain avens, eightpetal mountain-avens, white dryad
중국명 : 선녀목(仙女木)
수 고 : 2.5~12cm
잎모양 : 길쭉한 타원형 난형, 기부 절형 심형 희설형 주름 4~8 거치
잎크기 : 3~16 x 0.5~6.5mm
잎면모 : 상면 광택 희모 하면 융모밀생
잎자루 : 우상모
꽃자루 : 11~12.5mm
꽃받침 : 직립 선상타원형 4~7 x 1.5~2.5mm
꽃 잎 : 8장 백색 유백색 9~14 x 5~9mm
수 술 : 무모
열 매 : 수과 2.5~3mm
개화기 : 6~8월
내한성 : 영하 4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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