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럴튼 왁스 등록명 : 웅시나툼 카멜라우키움
학명 : Chamelaucium uncinatum Schauer
저 멀리 호주에서 온 왁스 플라워라는 이름으로 유통되는 나무에 대하여 알아본다. Wax flower는 영어 일반명이며 학명으로는 카멜라우키움속(Chamelaucium)에 속하는 상록 관목이다. 이 속에는 약 30종이 있는데 모두 호주 남서부 지방의 고유식물이다. 이 중에서 가장 널리 보급된 종이 Chamelaucium uncinatum인데 우리나라에는 이 종 단 하나만 등록되어 있다. 왁스 플라워는 이 나무가 속한 카멜라우키움속 전체를 칭하는 말이며 우리나라에 등록된 이 Chamelaucium uncinatum의 일반 영어명은 제럴튼 왁스 (Geraldton wax)이다. 그러니까 정확하게 말하면 왁스 플라워 중에서 제럴튼 왁스 품종이라고 할 수 있다. 제럴튼은 이 식물의 원산지인 호주 서부지역 도시이름이다.
프랑스 식물학자 René Louiche Desfontaines가 1819에 학계에 보고하여 세상에 알려졌으나 속명 Chamelaucium의 어원은 불분명하며 4cm 길이의 바늘 모양 잎 끝이 갈고리 모양으로 구부러져 있다고 hooked라는 뜻의 라틴어인 종소명 uncinatum이 붙었다. 영어명 왁스는 이 나무의 꽃잎이 마치 왁스를 입힌 것 같은 질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이 나무를 납화(蜡花)라고 하는데 마찬가지로 꽃잎이 두터운 히어리를 납판화(蜡瓣花)라고 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호주매화 꽃을 닮은 핑크 또는 자주색 꽃을 겨울부터 이듬해 늦봄까지 매우 오랫동안 피우며 절화상태로도 꽃이 꽤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어 꽃꽂이에서도 매우 인기가 있다. 원래는 호주 서부 사막지역에서 자라던 나무이지만 환경 적응성이 뛰어나 어느 정도 습한 지역에서도 잘 자란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잦은 물주기는 피하는 것이 좋다. 줄기가 약하여 제 스스로 서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지지대가 필요하며 매년 1/3 정도 잘라주는 강전정을 하여도 금새 새 줄기가 나온다.
등록명 : 웅시나툼 카멜라우키움
유통명 : 왁스 플라워
학 명 : Chamelaucium uncinatum Schauer
분 류 : 도금양과 카멜라우키움속 상록 관목
원산지 : 호주 서부
영어명 : Geraldton wax
수 고 : 2 ~ 3m
개화기 : 11월 ~ 5월
내한성 : 영하 3도
방향성 : 잎을 자르면 강한 향이 난다.
원예종 : 자주색 꽃이 피는 'Purple pride' 등이 있는데 환경적응력은 원종에 비하여 약하다.
도금양과는 잎에서 정유(방향유)가 나오는 특징이 있는 주로 열대 또는 아열대 식물로서 우리나라 자생식물은 없다. 그런데 이 도금양과가 당연히 도금양목에 속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국생정에서는 어째 장미목으로 분류하고 있는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 그리고 우리나라 등록명 웅시나툼도 운시나툼(uncinatum)의 오타로 보이지만 수정하지 않은 이상 따를 수 밖에.....쩝!
웅시나툼 카멜라우키움
학명 : Chamelaucium uncinatum Schauer
웅시나툼 카멜라우키움
학명 : Chamelaucium uncinatum Schauer
웅시나툼 카멜라우키움
학명 : Chamelaucium uncinatum Schauer
제랄튼 왁스 원예종
Chamelaucium "Purple Pride"
제랄튼 왁스 원예종
Chamelaucium "Purple Pride"
제랄튼 왁스 원예종
Chamelaucium "Purple Pr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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