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4 수국 캔디 플로스(Candy Floss) = 수국 코튼 캔디 - 최근 일본에서 인기 품종

수국 '캔디 플로스' = 일본의 수국 '코튼 캔디'

꽃 색상이 연한 파스텔 톤인 것이 앞의 데마리데마리나 이요시시데마리와 비슷하다.

일본에서 요즘 인기가 매우 높은 수국 품종 중에는 일본 자생종이나 일본에서 품종개량된 품종이 아닌 서양에서 품종개량되어서 들어온 이른바 역수입된 コットンキャンディ― あじさい 즉 코튼 캔디라는 것도 있다. 이 품종은 덴마크와 포르투칼에 생산 기반을 둔 유럽 최대 수국 생산 업체 중 하나인 Schroll Flowers사에서 육종한 mop head형 품종으로서 원래 이름은 Candy Floss인데 일본에 와서는 같은 솜사탕이라는 뜻인 Cotton Candy라고 바꿔서 부르고 있다. 이 품종을 육종한 Schroll Flowers사는 원래 수국 전문 생산업체로 시작하였으나 2007년부터 육종 분야에도 진출하여 그 첫 작품이 바로 2013년 탄생한 이 Candy Floss와 또 다른 품종 Deep Purple인데 이들 두 품종이 그해 여러 국제 화훼전시회에서 상을 받는 기염을 토한다. 특히 Candy Floss는 2013년 독일 Floradania Innovation Award에서 실내 식물 부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수국 '캔디 플로스'의 꽃 색상의 변화

왼쪽 녹백색에서 출발하여 핑크로 그리고 점차 진한 핑크로 변하다가 급기야는 빈티지 칼라로 바뀐다.

독일 이 전시회에서 Best Indoor Plant로 선정되었다.

일본에서 사용하는 코튼 캔디라는 이름은 국제적으로는 중복된 이름이다. 왜냐하면 이미 미국과 유럽에 Cotton Candy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수국이 각각 따로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2012년 육종된 Hydrangea serrata Tuff Stuff™의 유럽시장 판매명이 Flair & Flavours 시리즈 'Cotton Candy' 이며 미국시장에는 2012년 이전부터 이미 Hydrangea macrophylla 'Cotton Candy'라는 품종이 존재하였다. 이 품종의 내한성은 영하 26도라고 밝히고 있지만 우리나라 중부지방에서의 노지월동은 안심할 수 없다. 이 품종을 육종한 Schroll Flowers사가 있는 덴마크는 한겨울에도 영하 10도 이하로 잘 내려가지 않는 온화한 지역이다. 따라서 그 나라 노지에서 재배하기에는 적합하겠지만 영하 20도 이하로도 가끔 내려가는 여기 우리나라 경기지방에서는 어려울 것 같다. 

이  름 : 수국 '캔디 플로스'

학  명 : Hydrangea macrophylla 'Candyfloss'

일본명 : コットンキャンディ― あじさい

수  고 : 90cm

내한성 : 영하 26도

육  종 : 덴마크 Schroll Flowers사

수국 '캔디 플로스'

수국 '캔디 플로스'

수국 '캔디 플로스'

수국 '캔디 플로스'

수국 '캔디 플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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