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수국 '문라이트'
하트형 잎모양에 잎맥은 선명하지만 색상은 은은하여 문라이트 즉 달빛이라고 명명한 것 같다.
바위수국 '문라이트'
잎 가장자리 거치는 원종만큼 예리하지는 않다.
바위수국 '문라이트'
바위수국 '문라이트'
바위수국과 사촌이라는 등수국의 원예종들은 대개 무늬종이었는데 그 중에서 대표적인 품종 미란다를 알아본 바 있다. 반면에 바위수국은 잎의 무늬종은 잘 보이지 않는 것 같고 잎 전체의 톤이 특이하게 푸른 색을 띤 녹색으로서 더 어두운 듯 하면서도 흰색도 가미된 데다가 잎맥이 선명한 녹색으로 대비되어 파스텔 분위기를 자아내는 문라이트(moonlight)라는 품종이 가장 인기가 높다고 한다. 이런 색상을 영어로 bluish-green 또는 steel-blue with contrasting green veins 심지어는 pastels and whites 등으로 표현하며 서구인들이 매우 선호하는 컬러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 품종을 marble-foliaged vine이라고도 한다. 게다가 이 품종은 바위수국으로서는 흔하지 않게 대부분이 하트형 잎모양을 하고 있어 더더욱 인기가 높다.
이 품종은 누가 육종한 것이 아니고 미국 펜실베니아에 사는 Barry Yinger라는 청년이 1974년 일본 나라에서 우연히 발견하여 삽목을 가지고 가서 번식시킨 것이다. 그는 현 시대의 가장 유명한 식물채집가 중 한 사람인데 약 1,000종의 아시아 식물을 미국에 소개하였으며 일본을 무려 90번이나 채집하러 왔다 갔으며 우리나라에도 4번이나 방문하였고 천리포수목원에서 잠시 머문 적도 있고 애기동백도 채집하고 대흑산도에서 비비추 신종을 발견하여 1989년 그의 이름으로 Hosta yingeri로 명명되기도 하였다. 20세기 초 그렇게도 많은 서양 식물헌터들이 아시아를 훑고 갔는데도 아직도 그렇게도 많은 신종이 남아 있다니 놀랍다.
흑산도비비추
Barry Yinger이 우리나라 대흑산도에서 발견한 종이다.
이 바위수국 '문라이트' 품종은 특이한 모양의 잎 외에는 원종인 바위수국과 동일하여 앞 바위수국 포스트를 참고하면 될 것이므로 더 이상 언급할 필요는 없겠다. 다만 내한성에 대하여는 매우 다양하게 언급을 하고 있으나 영하 28도라고 설명하는 도감이 많으므로 우리나라 중부지방에서의 노지월동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이 문라이트는 영국왕립원예학회(RHS)로부터 우수 정원수 품종(AGM)으로 선정된 바도 있다.
등록명 : 바위수국 '문라이트'
학 명 : Schizophragma hydrangeoides 'moonlight'
영어명 : Moonlight Japanese Hydrangea-vine
분 류 : 수국과 바위수국속 낙엽 덩굴식물
발견지 : 일본 나라
발견자 : 미국 Barry Yinger 1974년
내한성 : 영하 28도
바위수국 '문라이트'
바위수국 '문라이트'
바위수국 '문라이트'
바위수국 '문라이트'
바위수국 '문라이트'
바위수국 '문라이트'
바위수국 '문라이트'
바위수국 '문라이트'
포플러를 타고 올라간 모습인데 아이비와는 다르게 포플러가 상하지는 않는 것 같다.
바위수국 '문라이트'
바위수국 '문라이트'
바위수국 '문라이트' 단풍
바위수국 '문라이트' 겨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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