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잎꽃사과
이번에는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편이지만 일본과 중국에서는 널리 분포되어 있는 꽃사과의 하나인 벚잎꽃사과를 알아본다. 생소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꽃사과로는 유일하게 국생정에도 올라 있는 수종이다. 비록 아무런 정보사항은 없지만 사진 몇 장은 볼 수 있다.
원래 영어명은 자두잎을 닮았다는 것인데 우리는 벚잎꽃사과라는 이름이 붙었다. 중국에서는 이 수종이 추위나 가뭄 또는 습기에 강하여 극한지방 재배용 사과나무 대목(台木)으로 매우 인기가 있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이를 개임금(犬林檎)이라고 하는데 이 것과 서부해당과의 교잡으로 학명이 Malus x cerasifera인 애기사과(ヒメリンゴ : 姫林檎)를 만들어 내기도 하는 등 변종과 원예종들이 있다.
등록명 : 벚잎꽃사과
학 명 : Malus prunifolia (Willd.) Borkh.
분 류 : 장미과 사과나무속 소교목
원산지 : 중국 북부지역
중국명 : 추자(楸子)
영어명 : plumleaf crab apple,
일본명 : イヌリンゴ (犬林檎)
내한성 : 전국 노지월동 가능
수 고 : 8m
잎모양 : 9x5cm 크기, 어린 잎 양면 털, 날카로운 잔 톱니
잎자루 : 1~5cm, 어린 잎 부드러운 털
꽃모양 : 4~10개가 모여 산형화서
꽃자루 : 2~3.5cm
꽃지름 : 4~5cm
꽃 잎 : 2.5~3cm 길이
꽃색상 : 백색, 꽃망울은 분홍
꽃 술 : 수술 20개, 암술대 4개(간혹 5개)
개화기 : 4~6월
열 매 : 2~2.5cm 난형, 움푹한 데서 꽃받침이 돌출
열매색 : 홍색
결실기 : 8~9월
용 도 : 식용, 약용 및 사과나무 대목
가 지 : 어린가지 유모, 노지 회갈색, 불규칙하게 갈라짐
잎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으며 꽃도 크고 열매도 커 이제까지의 해당과는 구별이 되며 특히 꽃받침 조각이 남아 있지만 떨어져 나갈 경우 움푹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벚잎꽃사과
개화전까지는 분홍색이다.
벚잎꽃사과
꽃받침조각이 떨어져 나간 자리가 움푹하다.
벚잎꽃사과
꽃자루에도 부드러운 단모가 있다.
벚잎꽃사과
뒷면 맥위에도 유모가 있다.
벚잎꽃사과
수피는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벚잎꽃사과
マルバカイドウ라는 벚잎꽃사과의 변종
노란색 열매가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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