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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피나물 - 숲속 양귀비(forest poppy), 4월 초에 꽃피는 아름다운 야생화

낙은재 2020. 2. 22. 15:18


피나물


피나물


응달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공원 등의 음지조경에 매우 유용하다. 


피나물이라는 야생화가 있다. 양귀비과 피나물속으로 분류되는 다년생 초본으로서 아욱과 피나무속 교목인 피나무와는 전혀 다르며 피나물의 피는 순수 우리말로서 붉은 혈액(血液)을 뜻하고 피나무의 피는 껍질을 뜻하는 한자어 피(皮) 즉 수피(樹皮)를 말한다. 그리고 피나물은 과거 어린 순을 식용하였기에 나물이라는 이름이 붙기는 하였지만 전초에 독성이 있는 약용식물이므로 함부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피나물과 매우 흡사하여 쉽게 구분하기 어려운 우리 고유종 하나 있는데 그게 매미꽃이다. 피나물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생하고 매미꽃은 주로 남부지방에서 발견된다고는 하지만 중부지방에서도 얼마든지 노지월동이 가능하다. 지금은 피나물과 매미꽃을 분리하여 부르지만 과거에는 둘을 같은 종으로 인식하고 한의학에서는 그 뿌리를 둘 다 하청화근(荷青花)이라는 이름의 같은 약재로 사용하였다. 그래서 우리말로는 매미꽃 또는 피나물로 구분없이 혼용하여 불렀으므로 현재 분리된 피나물의 이명이 매미꽃이고 매미꽃의 이명이 피나물이다. 


피나무는 아욱과 피나무속 낙엽 교목이다. 피나무의 근연종으로 보리자나무 염주나무 등이 있다.


피나물과 매미꽃

피나물은 하나의 줄기에서 잎과 꽃이 달리지만 매미꽃은 뿌리에서 꽃줄기와 잎줄기가 각각 따로 나온다.

피나물을 한중일러에서 자생하는 피나물속 유일한 종이고 매미꽃은 애기똥풀속으로 분류되는 우리 고유종이다.


서양 식물분류학을 먼저 배운 일본 학자 나카이가 들어와서 1935년에 매미꽃을 피나물에서 분리하여 학명 Coreanomecon hylomeconoides로 신종 발표하기 전에는 하나로 인식하였던 이들을 근연종(近緣種)이라고 하지만 사실 피나물와 매미꽃은 같은 속(属)이 아닌 다른 속이다. 다만 피나물속과 매미꽃속은 같은 양귀비과(科) 양귀비아과(亞科) 중에서도 다시 같은 애기똥풀족(族)으로 분류되고 있어 그야말로 매우 가까운 사이인 것이 분명하다. 동식물에서 근연종이란 명확한 개념 기준은 없지만 대개 동속이종간(同屬異種間)을 이르는 말이다. 사람으로 따지면 근친(近親)이라는 용어와 비슷한 개념이다. 그래서 피나물과 매미꽃은 비록 같은 속은 아니지만 피나물이 1속 1종 식물이므로 매미꽃을 근연종(近緣種)이라고 해도 별 무리가 없을 듯하다. 형제가 없으면 사촌이 가장 가까운 친척이 되는 것이다. 서양에서는 피나물을 숲속의 양귀비 즉 forest poppy라고 부른다. 전혀 틀린 말은 아니다. 왜냐하면 피나물이나 매미꽃 모두 양귀비과 중에서도 같은 양귀비아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양귀비라고 통상 번역하는 영어 poppy는 양귀비속(Papaver) 양귀비나 개양귀비(꽃양귀비)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양귀비과 양귀비아과에 속하는 식물 여러 종에 일반적으로 붙이는 이름이다. 


피나물의 학명을 우리는 Hylomecon vernalis Maxim.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1858년 러시아 식물학자 맥스모비치가 나무(hyle) 즉 숲에 피는 양귀비(mekon)라는 뜻을 가진 새로운 속 Hylomecon을 신설하면서 봄에 꽃이 핀다고 vernalis를 종소명으로 하여 명명한 것이다. 하지만 중국과 일본 등 국제적으로는 모두 나중인 1889년에 유럽학자 Karl Anton Eugen Prantl 등이 명명한 Hylomecon japonicum (Thunb.) Prantl으로 표기하고 있다. 그 이유는 당초 툰베리가 1784년 애기똥풀속인 Chelidonium japonicum Thunb.로 명명한 것을 속명을 바로잡아 재명명한 것이기 때문에 최초 발표일이 1784년으로 소급되어 더 빠르기 때문이다. 애기똥풀속 즉 Chelidonium에는 전세계 3종이 분포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애기똥풀 외에도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매미꽃도 자생한다. 피나물도 초창기에는 툰베리가 애기똥풀속으로 분류하였으며 반면에 국내 이영노박사는 한때 매미꽃을 피나물속으로 분류하기도 하여 이 두종이 이합집산(離合集散)을 거듭할 정도로 매우 유사하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이렇게 피나물은 숲속 큰 나무들 아래에 군락으로 자란다. 그래서 서양에서는 숲속 양귀비라고 한다.


피나물이라는 국명은 순수 우리말이다. 줄기를 꺾으면 붉은 즙이 나오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는 피나무는 혈적색(血赤色)이라기보다는 주황색 즙이 나온다. 반면에 매미꽃의 줄기를 자르면 정말 핏빛의 적색 유액이 나온다. 그런데 왜 이름이 거꾸로 되었을까? 그것이 궁금하다. 과거 일반인들 뿐만 아니라 식물학자들도 1935년까지는 피나물과 매미꽃을 동종으로 학명 Hylomecon vernalis 하나로 분류하였다. 하지만 분명 1935년에 신종 발표로 분리되었는데도 우리나라에서는 1949년 정태현의 조선식물명집에 그냥 통합된채 학명을 Hylomecon vernalis로 국명은 피나물을 정명으로 매미꽃을 이명으로 하여 처음 등장한 것 같다. 그러다가 나중인 1957년 정태현의 한국식물도감에서 처음으로 분리하여 Hylomecon vernalis는 기존 국명 그대로 피나물이라고 하고 분리된 신종인 Coreanomecon hylomeconoides에는 매미꽃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 같다. 


여기서 새로이 분리 신설된 쪽에 기존의 정명보다는 이명을 붙이는 것은 일반적이기도 하며 더구나 매미꽃의 어원이 개화시기와 관련이 있다면 당연히 매미가 울 때 꽃이 피는 Coreanomecon hylomeconoides를 매미꽃이라고 해야 마땅한 것이다. 하지만 매미꽃의 어원이 개화시기와 관련이 없다면 피나물이라는 이름은 당연히 유액 즉 액즙의 색상이 더 붉어서 정말 핏빛과 같은 쪽인 Coreanomecon hylomeconoides에다가 붙였어야 마땅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들이 있다. 피나물의 유액도 애기똥풀과 같이 완전히 노란색이 아닌 주황색이므로 피나물이라고 해도 큰 문제는 없지만 매미꽃의 유액과 비교할 때는 뭔가 뒤바뀐 이름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마 기존 Hylomecon vernalis의 굳어진 이름 피나물을 매미꽃이라고 수정하고 신설된 쪽에 피나물이라는 이름을 넘겨줄 때 야기될 혼란을 염려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아니면 유액의 색상 같은 것은 아예 염두에 두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래서 나중에 1974년 박만규선생 등에 의하여 매미꽃의 이명으로 피나물을 추가하고 반대로 피나물에는 노랑매미꽃이나 봄매미꽃 등의 이명을 추가하게 된다. 노랑매미꽃이란 노랑색 유액이 나오는 매미꽃이라는 뜻이며 봄매미꽃은 상대적으로 이른 봄에 꽃이 핀다는 의미이다.


왼쪽이 피나물이고 오른쪽이 매미꽃인데 유액즙의 색상은 매미꽃이 핏빛에 더 가깝다.

유독성 액체이므로 만지면 염증이 유발되고 먹으면 구토증세와 호흡마비가 된다.


애기똥풀은 매미꽃과 함께 애기똥풀속을 구성하는 3종 중 하나로서 유액이 황색이다.

키가 크고 가지가 여러 차례 분지를 한다.


피나물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중국 중북부와 극동 러시아 그리고 일본에서 자생을 한다. 중국에서는 이를 荷青花(하청화)라고 하는데 그 어원에 대한 설명은 안보인다. 다만 매우 다양한 이명들이 있는데 그 중에는 꽃이 계란 노른자와 같다고 동북에서 부르던 계단황화(鸡蛋黄花)가 있고 그 외에도 도두삼칠(刀豆三七)이나 보혈초(补血草) 및 소채자칠(小菜子七) 등이 있다. 중국에서 인삼 등 약재에 삼칠(三七) 또는 칠(七)이라는 이름이 흔하게 붙는데 그 어원은 생장배경과 경엽형상, 재배기간 및 의료효용 등 매우 다양한 설이 있지만 그 중에 三阳光七阴(3양광7음) 즉 양지에 3 음지에 7이라는 설이 있다. 즉 하루 중 30% 정도만 햇볕이 들어오는 응달에서 잘 자라는 약초라는 뜻이다. 보혈초는 이 피나물의 뿌리가 지통지혈(止痛止血)의 효능이 있기 때문에 붙은 이름 같고 소채자칠(小菜子七)은 열매가 유채꽃을 닮았지만 작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라고 밝히고 있다. 홋카이도를 제외한 전역에서 자생하는 일본에서는 피나물을 야마부키소우(ヤマブキソウ)라고 하며 한자로는 산취초(山吹)로 쓴다. 이는 그 꽃의 모습이 야마부키(山吹)를 닮았기 때문인데 일본의 산취(山吹)는 황매화를 말한다. 


왼쪽이 일본에서 야마부키(山吹)라고 하는 황매화이며 오른쪽은 그 변종인 죽단화(겹황매화)

꽃잎이 5장이라서 차이가 나지만 그 외 모습은 피나물을 많이 닮았으며 개화시기도 비슷하다. 


이렇듯 중국과 일본 이름을 살펴 보아도 우리나라 피나물과 같이 유액즙(乳液汁)의 색상에서 유래된 이름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피나물이라는 우리 이름이 완전하게 독창적인 것으로 언뜻 판단된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혹시 어디서 힌트를 받은 것은 아닐까 하고 찾아보니 역시 중국에서 단서가 나오기는 한다. 그게 바로 같은 양귀비과 양귀비아과 애기똥풀족으로 분류되는 근연관계에 있는 중국 자생종 중에 혈수초(血水草)와 인혈초(人血草)라는 이름을 가진 식물이 있다. 둘 다 국내 미등록종인데 혈수초는 학명을 Eomecon chionantha로 표기하며 이미 국내서 연잎양귀비라는 이름으로 유통되고 있는 것 같다. 속명 Eomecon는 극동양귀비라는 뜻이고 종소명 chionantha는 흰꽃이 핀다는 뜻이다. 중국 이름 혈수초(血水草)는 줄기의 액즙이 홍황색(红黄色)이기 때문에 붙은 것이다. 


액즙이 홍황색이므로 중국에서 혈수초라고 하며 우리나라서는 연잎양귀비라는 이름으로 유통된다.


그리고 학명 Stylophorum lasiocarpum로 표기되는 인혈초(人血草)는 원래 중국 정명이 금색 꽃이 피는 양귀비라는 뜻의 금앵속(金罂粟)이다. 액즙이 워낙 붉은 색이라서 아예 혈홍색(血红色)이라고 표현을 한다. 그래서 중국 이름이 인혈초(人血草)가 된 것이다. 속명 Stylophorum는 긴 암술대에서 왔고 종소명 lasiocarpum는 열매에 털이 있다는 뜻이다. 혈수초와 인혈초 둘 다 중국에서 약재로 사용하였고 효능도 피나물과 거의 비슷하다. 그리고 특히 인혈초의 중국 약재명에 두엽칠(豆叶七) 인혈칠(人血七) 등이 있는데 피나물의 약재명 중에 도두삼칠(刀豆三七)이나 보혈초(补血草) 및 소채자칠(小菜子七) 등이 있어 비슷한 느낌을 준다. 중국 혈수초와 인혈초는 국내에서는 자생하지 않으므로 국내의 비슷한 식물로서 붉은 유액이 흐르는 우리 매미꽃을 인혈초 또는 피나물이라고 불렀을 수가 있다. 하지만 중국의 인혈초라는 약재의 존재를 몰랐다고 하더라도 어린 순을 나물로 채취할 때 붉은 즙액이 흐르는 모습을 보고서 피나물이라고 한 것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것이므로 반드시 중국을 따라한 것이라고 단정하기도 어렵다.


그야말로 액즙이 사람의 피같아서 중국에서 인혈초라는 별명이 붙은 금앵속(金罂粟)

두엽칠이라는 약재명이나 꽃모습 액즙 색상 등에서 피나물 특히 매미꽃을 많이 닮았다.


앞으로 양귀비를 다룰 기회가 있을지는 몰라도 참고로 학명 Papaver somniferum의 양귀비라는 우리 이름이 흥미로워 간단하게 알아보고 가자. 우리가 그 꽃이 매우 아름다워 중국 당나라시절 현종의 귀비인 중국 4대 미녀 중 하나로 불리는 양귀비(楊貴妃)라는 이름을 붙여준 재배가 금지된 식물을 중국에서 양귀비와는 무관하게 앵속(罂粟)이라고 한다는 것이다. 열매의 모양이 입구가 좁은 병 즉 대복소구(大腹小口)의 술병(酒器)인 앵(甖)을 닮았으며 종자는 조(粟)를 닮았기 때문에 붙은 이름으로서 꽃의 아름다움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것이다. 헐! 물론 아편(鸦片)이라고도 널리 알려져 있는데 이는 영어 opium을 중국어로 표현하는 말이다. 그 외 여러 이명 중에 꽃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이라고는 아부용(阿芙蓉) 하나 정도이다. 부용(芙蓉)은 연꽃을 말하고 아(阿)는 언덕이나 물가를 뜻한다. 그래서 아편(鸦片)을 片(아편)으로 쓰기도 한다. 


아편(鸦片) 또는 片(아편)으로 불리는 양귀비

중국 정명은 앵속(粟)이다. 


그렇다면 실제로 꽃이 더 아름다워 우리가 꽃양귀비라고도 부르는 학명 Papaver rhoeas인 개양귀비는 뭐라고 할까? 역시 여기서는 가장 아름다운 미인에 비유하는 이름이 나온다. 하지만 양귀비가 아닌 중국 4대 미녀들 못지 않은 미녀로 불리는 초나라 항우의 총희(寵姬)였던 우미인(虞美人) 또는 우미인화(虞美人花)라고 한다는 것이 매우 흥미롭다. 우미인은 역발산기개세(力拔山氣蓋世)라고 세상을 덮을 만한 영웅적인 기개를 가졌던 천하장사 항우(項羽)가 사랑하였던 비운의 왕비이며 인기 높은 경극 패왕별희(霸王别姬)의 주인공 우미인(虞美人)을 말한다. 그녀가 자결한 다음 피어난 꽃인데 붉은 꽃잎은 우미인이 흘린 피라고 하며 연한 줄기가 흔들거리는 모습은 우미인이 춤을 추는 듯하다고 한다. 원래 꽃양귀비는 지중해 연안 유럽과 서남아시아가 원산지인데 일찍이 중국에 도입되었다는 것을 말해 준다. 여하튼 초기에는 개원지치(開元之治)라는 성당(盛唐)시대를 열었으나 나중에 미색에 빠져 나라를 쇠퇴의 길로 접어들게 한 당나라 현종(玄宗)이 사랑한 양귀비(楊貴妃)로 바꿔버렸는지 알 수가 없다. 더구나 중국에서 양귀비는 그녀의 미모 앞에서는 꽃도 부끄러워 스스로 잎을 닫는다고 함수초(含羞草)라는 애칭이 있다. 그런데도 양귀비로 바꾼 것은 아무래도 당현종과 양귀비의 사랑을 노래하여 중국 최고의 장편 서사시라고 알려지고 있는 백거이(白居易)의 장한가(長恨歌)가 일부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닐까 한다. 


개양귀비(꽃양귀비)를 중국에서는 우미인이라고 한다.


중국의 우미인


우미인은 양귀비와 서시, 왕소군 및 초선을 일컫는 중국 4대 미녀 못지않은 미녀로 꼽힌다.

그녀가 자결한 다음 피어난 꽃을 우미인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엉뚱하게 개양귀비라고 한다.


등록명 : 피나물

이  명 : 노랑매미꽃, 매미꽃, 봄매미꽃 등

학  명 : Hylomecon japonicum (Thunb.) Prantl

이  명 : Hylomecon vernalis Maxim.

이  명 : Chelidonium japonicum Thunb. 

분  류 : 양귀비과 피나물속 다년생 초본

원산지 : 우리 자생종, 중국 중북부, 극동 러시아, 일본 

중국명 : 荷青花(하청화), 계단황화(鸡蛋黄花), 도두삼칠(刀豆三七), 보혈초(补血草), 소채자칠(小菜子七) 

일본명 : 야마부키소우(山吹)

영어명 : forest poppy

높  이 : 15~40cm

특  징 : 황색 액즙, 유시 유모, 노시 무모, 유독성

근  경 : 단, 비스듬이 성장, 2~5cm, 백색, 결실기 등황색, 육질, 막질, 원형 인편, 지름 4~8mm

줄  기 : 직립, 유약, 불분지, 줄무늬, 무모, 초질, 녹색에서 홍색 또는 자색으로 변함

기생엽 : 소수, 엽편 10~20cm, 기수우상복엽, 전렬, 2~3대, 관피침상 능형, 3~7 x 1~5cm, 선단점첨, 기부설형,변연 불규칙 원치상거치 또는 중거치, 표면 심록색, 배면 담록색, 양면 무모, 장병

경생엽 : 2매, 경상부에 대생 혹 근호생, 희3매, 엽편 동 기생엽, 잎자루 단

꽃차례 : 1~3송이, 배열 산방상, 정생 혹 액생

꽃자루 : 직립, 섬세, 3.5~7cm

화  아 : 난원형, 8~10mm, 무모 혹 소피모

꽃받침 : 난형, 1~1.5cm, 외면 권모 산행 또는 무모, 2, 복와상배렬, 극조락(화기 탈락)

꽃부리 : 4, 도란난원형 혹 근원형, 1.5~2cm 길이, 황색, 기부 단조, 화기 돌연 증대, 

수  술 : 황색, 다수, 6mm, 화사 사상, 화약 직립 원형 혹 장원형

자  방 : 7mm, 원주상 장원형, 무모, 1실, 2심피, 배주 다수, 화주 극단, 주두 2렬, 비후, 태좌와 더불어 호생

열  매 : 삭과 5~8cm, 무모, 협원주상, 기부에서 위로 2판렬, 1cm 화주 숙존

종  자 : 난형, 1.5mm, 다수, 종두(돌기)

개화기 : 4~7월

과  기 : 5~8월

용  도 : 근경 약용 - 하청화근(荷青花), 거풍습, 지혈, 지통, 서근활락, 산어소종 등 관절염, 과로상, 타박상, 경혈불순


피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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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물


피나물


피나물


피나물


피나물


피나물


피나물


피나물

꽃받침이 두 개인데 곧 탈락한다.


꽃받침이 탈락한 모습


근경과 뿌리


피나물 하청화근(荷青花) - 독성이 있다.


피나물 잎 뒷면


피나물 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