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들 중에서 시로미라는 조그마한 검은 식용 열매가 달리는 포복성 상록 관목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그런데 중국 동북부와 일본 및 러시아 사할린과 캄차카반도에서 자생하는 이 시로미라는 관목이 우리나라 함경도와 제주도에서도 발견되는 우리 자생종이며 시로미라는 이름은 그 열매에서 약한 신맛이 난다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한자어로는 오이(烏李)라고 까마귀(烏) 자두(李)를 뜻하고 이 열매를 암고자(岩高子)라고 하며 强壯(강장), 止渴(지갈), 凉血(양혈)의 효능이 있어 신체허약과 소화불량 및 식욕부진, 갈증을 치료하는 약으로 쓴다고 다른 데도 아닌 우리나라 국생정 도감에 기재되어 있다. 그래서 너도나도 막 퍼 나르고 있는데 글쎄다. 시로미라는 이름이 과연 우리 독창적으로 붙인 순수 우리말인지도 의문의 여지가 있는 것 같고 게다가 한자명 오이(烏李)나 약재명 암고자(岩高子)는 그럴 듯한 이름이기는 하지만 작위적인 것 같아서 실제로 일반적으로 그렇게 불렸는지 근거가 불확실하다.
다만 제주의 별명 중 하나인 영주(瀛洲)에서 산출되는 신비한 열매라는 뜻에서 영주실(瀛洲實)이라고 불렀다는 것은 1704년(숙종 40) 제주목사 병와(甁窩) 이형상(李衡祥·1653∼1733)이 저술한 제주도 지방지로 제주도 및 주변 도서의 자연, 역사, 산물, 풍속, 방언 등에 대한 기록서인 남환박물(南宦博物)과 1841년(헌종7) 제주목민관으로 재임했던 응와(凝窩) 이원조(李原祚)목사가 제주의 역사, 풍습, 자연 등을 춘·하·추·동으로 구분하여 작성한 총 4권의 필사본(筆寫本)인 탐라지초본(耽羅誌草本)에 수록된 것이므로 근거가 확실하다. 그러니까 제주도 옛 사람들은 최소한 1700년대 이전부터 시로미라는 식물의 존재를 파악하고 영주실(瀛洲實)이라고 불렀다는 것은 입증되어 정말 놀랍다. 원래 중국 전설에 발해(渤海) 밖 동해(東海)에 봉래(蓬萊) 방장(方丈) 영주(瀛洲)라는 삼신산(三神山)이 있는데 황금거북 즉 금오(金鰲)가 등으로 그것을 받치고 있다고 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금강산(金剛山)을 봉래(蓬萊) 지리산(地異山)을 방장(方丈) 한라산(漢拏山)을 영주(瀛洲)라고 일컫는다.’라고 국사학자 이병도의 국역 삼국사기의 주석에 나온다. 이와 같이 우리는 한라산을 영주라고 불렀다지만 실제 중국에서는 허구적(虚构的)인 신선의 땅(仙境之地)이라고 풀이한다. 그리고 우리나라도 실제로 한라산이 영주라고 믿은 것은 당연히 아니다. 조선 세조실록 27권에 선위사(宣慰使) 이계손(李繼孫)이 현재 일본 오키나와에 있던 유구국(琉球國)의 사신(使臣)을 맞이하여 대화한 내용을 보고하기를 지도에 의거하여 부상(扶桑)과 영주(瀛洲) 그리고 발해(勃海) 등의 나라가 있는 곳을 물으니 유구사신이 ‘나는 일찍이 들어 보지 못하였다.’라고 대답하였다는 내용이 있다. 그러니까 조선 초까지도 전설상 동해에 있다는 신선의 땅이 과연 어디인지 파악하려고 노력하였다는 이야기가 된다.
키가 10~20cm에 옆으로 퍼지면서 자라는 이 상록 관목의 지름 4~6mm의 새콤달콤한 흑자색 열매가 과거 중국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러 보낸 서복(徐福) 또는 서불(徐巿)이라는 이름의 방사(方士)가 찾았다는 바로 그 불로장생 열매라는 이야기가 곁들여 지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영주실이 마치 대단한 약효가 있는 신비한 열매인 것처럼 알려져 있지만 이 시로미가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자생하는데 거기에서는 약재로서의 효능에 관하여는 간단하게 언급하거나 아예 언급이 없는 수준이다. 바로 이 불로장생의 신비한 열매라는 믿음 때문에 시로미는 한중일 모두에서 자생하지만 우리나라에서만 유독 서양의 식물분류학이 도입되기 이전부터 이 존재에 대하여 파악하고 있었으며 영주실이라는 이름까지 붙이고 있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다. 여하튼 시로미는 홋카이도와 혼슈 중부이북에서 널리 분포하는 일본은 그렇지 않지만 중국과 우리나라에서는 개체수가 적어서 과거 또는 현재 멸종위기식물로 지정되어 관리되는 등 희귀식물로 대접받고 있다.
그다지 알려진 수종은 아니지만 할 이야기가 많은 이 시로미에 대하여 우선 학명부터 시작해 보자. 린네에 의하여 1753년 진달래과의 하나의 속으로 창설된 시로미속 즉 Empetrum속은 주로 북반구 최북부 아한대지역에 분포하는 3개의 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로미속의 모식종은 북부 유럽과 알래스카 등에서 자생하는 black crowberry라고 불리는 검은 열매가 달리는 Empetrum nigrum이다. 참고로 다른 두 종은 자색 열매가 달려 purple crowberry라 불리는 Empetrum eamesii와 적색 열매가 달려 red crowberry라 불리는 Empetrum rubrum이다. 여기서 속명 Empetrum은 바위(rock) 위(on)라는 뜻으로 암석지역에서도 바위를 덮으면서 잘 자라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그리고 모식종인 Empetrum nigrum의 종소명은 당연히 black이라는 열매의 색상에서 온 것이다. 그래서 원종은 자생하지 않지만 우리와 마찬가지로 변종이 자생하는 중국에서는 이 수종을 바위 위에서 자라는 난(蘭)이라는 뜻으로 암고란(岩高兰)이라고 부르는데 왜 난(蘭)이라고 하는지는 의문이지만 암고(岩高)는 속명과 같은 맥락이다. 중국에서도 시로미가 워낙 흔하지도 않은 데다가 북방 한랭지역 고산지대에서만 자라므로 그동안 존재를 파악하지 못하였거나 파악은 하였더라도 제대로 이름이 없다가 학명을 따라서 이름을 뒤늦게 붙인 것으로 추정된다.
진달래과에 속하던 시로미속은 1821년 영국 식물학자 William Jackson Hooker경 등에 의하여 하나의 독립된 새로운 시로미과 즉 Empetraceae를 창설하면서 진달래과에서 분리된다. 그래서 우리나라 많은 도감에서 아직도 시로미를 진달래과가 아닌 시로미과라고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2002년 유전자 분석 연구결과에 의하여 진달래과로 다시 원상회복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진달래과로 등록되어 있는 것이다. 그런데 북반구 북부 아한대지방에서만 주로 분포하는 줄로 알았던 시로미속의 일종이 일본에 오랫동안 체류하였던 독일 의사 겸 식물학자인 필리프 프란츠 폰 지볼트(Philipp Franz von Siebold, 1796~1866)에 의하여 일본에서도 발견되어 1853년 독일식물학자인 Karl Heinrich Emil Koch (1809~1879)에 의하여 Empetrum nigrum var. japonicum K. Koch라는 모식종의 변종이라는 학명이 부여된다. 이 변종은 더러 양성화나 자웅동주가 섞여 있는 원종에 비하여 단성 자웅이주가 뚜렷하고 잎이 보다 좁아 더 길쭉하다는데 그림상으로 구분이 쉽지는 않다. 그리고 원종은 꽃받침이 3개이고 꽃잎이 3개로 구분이 되지만 변종은 꽃잎 형상의 꽃받침만 6개라는 주장도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 여하튼 일본에서 발견되어 학명이 부여된 변종이 중국 내몽고에서도 발견된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서양 원종은 암고란(岩高兰)이라고 하고 변종은 동북암고란(东北岩高兰)이라고 구분하여 부른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자기들 자생종인 변종을 간고우란(ガンコウラン, 岩高蘭)이라고 부르고 원종을 서양암고란(西洋岩高蘭)이라고 한다. 그래서 원종과 변종이 뒤바뀌기는 하였지만 중국과 일본은 결국 같은 이름으로 부르고 있는데 그 어느 쪽이 먼저이고 누가 따라 한 것인지 명확하지 않다. 시기적으로는 일본에서 먼저 서양인들에게 발견되었으므로 일본이름을 중국에서 따라 한 것으로 추정되기는 하지만 일본에서 왜 난(蘭)이라고 했는지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그런데 이 시로미가 우리나라에서도 발견된다. 일설에 의하면 우리나라 식물 조사를 위하여 일본에서 온 식물학자 나카이 다케노신(中井猛之進, 1882~1952)이 1911년 제주도에서 최초로 발견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함경북도에서도 발견이 된다. 시기적으로 어디가 먼저인지는 모르겠으나 1917년 8월 26일 어네스트 윌슨이 함경북도 경성군 주을읍과 무산군 연사면에 걸쳐 있는 산인 관모봉(冠帽峰, 2,541m)의 설령(雪嶺, 2,442m)에서 채집한 표본이 하버드대학 아놀드수목원에 남아 있다. 처음에는 원종이거나 일본에서 발견된 변종으로 파악하였을 것이다. 그러다가 일본 변종과 다른 점을 발견한 나카이가 Empetrum nigrum var. asiaticum라는 새로운 학명을 부여하고 이런 내용이 일본 학자 Hiroshi Ito(1909~2006)에 의하여 출판된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변종을 영어로 Korean crowberry라고 자연스럽게 부르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이 수종이 일본의 변종과 동일한 종으로 판명되어 한 때 일본 변종인 Empetrum nigrum var. japonicum의 유사학명으로 이명처리 된다. 그러니까 처음에는 원종인지 일본 변종인지 명확하지 않다가 1933년 한국 변종으로 학명을 받았다가 나중에 일본 변종에 통합된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다. 러시아 식물학자 Vladimir Borisovich Kuvaev (1918~2009)가 Empetrum nigrum의 원종과 모든 변종을 연구 정리하면서 9개의 아종으로 구분하였는데 우리나라와 일본 그리고 중국 내몽고 등지에서 자생하는 시로미를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K. Koch의 표본이 아닌 나카이의 자료를 기초로 하여 1996년에 Empetrum nigrum subsp. asiaticum (Nakai) Kuvaev라는 학명으로 재명명한 것이다. 따라서 나카이가 우리나라 변종으로 명명한 학명이 아종으로 승격하여 부활한 것이다. 그렇게 되어 일본 변종도 어쩔 수 없이 우리 아종에 흡수 통합된 것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에는 이 학명이 등록되어 있다. 그러나 아직 일본과 중국에서는 업데이트하지 않아서 대부분 구 학명인 Empetrum nigrum var. japonicum로 표기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내키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그럼 이제부터는 이 수종의 우리나라 이름으로 거론되는 것에 대하여 파악해 보자. 우선 시로미는 새콤달콤한 맛에서 온 순수 우리말이라고 하는데 언제부터 이렇게 불렀는지에 대한 기록이 안 보인다. 일단 이 이름은 1937년 정태현 도봉섭선생 등이 편찬한 조선식물향명집에 근거하며 그 유래는 제주도 방언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영주실(瀛洲實)은 조선시대 제주도의 사료에 더러 보이는 분명한 사실인데도 우리나라 국표식에는 이명으로 조차도 기록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이해하기 어렵다. 반면에 근거가 없는 시로미라는 이름만 기록하고 있다. 시큼한 맛이 난다고 시로미라고 부르다는 것은 얼핏 그럴 듯하게 들리기는 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시큼한 맛이 나는 열매가 어디 한둘인가? 아주 신맛이 강한 것도 아닌데 이미 영주실이라는 이름이 있는데 또 다른 이름이 필요하였을까 싶다. 더구나 남환박물에서 이형상은 '영주실(瀛洲實)이 한라산 꼭대기에 나는데 열매의 모양은 능금 같고 빛은 검으며 맛은 달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그런데 이 열매가 시큼하다고 시로미로 불렀다는 것이 쉽게 납득되지 않는다. 그런데 일본에서 검지 않은 열매가 달리는 암고란을 시로미노간고우란(シロミノガンコウラン) 즉 백실암고란(白實岩高蘭)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혹시 이 이름과 무슨 연관성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을 제기해 본다. 워낙 초창기 식물 이름을 일본에서 많이 따 왔으므로 실제로 제주도 시로미 열매가 결코 희지는 않지만 와전되었을 가능성도 전혀 없지는 않다는 생각이 든다. 흰 열매가 달리는 시로미는 1939년 Empetrum nigrum var. japonicum K. Koch f. albicarpum Honda ex H.Hara라는 형식에 어긋나는 학명을 부여한 일본 외에도 중국 대흥안령 등지에서도 발견되어 중국 학자들에 의하여 2002년 Empetrum nigrum var. album J. Y. Ma & Yue Zhang이라는 학명이 부여되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중국명은 백과암고란(白果岩高兰)이다.
그 다음은 국생정에 기재된 오이(烏李)라는 한자명으로 국생정에서 풀이하기를 까마귀의 자두라는 뜻이고 영명도 Crowberry라고 기재하고 있다. 마치 우리가 오이라고 하므로 서양인들이 번역하여 크로우베리라고 한다는 것처럼 들린다. 정말 그렇다면 왜 국표식 이명으로 추가 등재하지 않았는지가 궁금하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이 오이라는 한자어는 어느 학자가 자의적으로 영어명 Crowberry을 그대로 번역한 것에 불과해 보인다. 그렇다면 영어명 Crowberry를 굳이 번역하자면 한자로 오이가 된다고 설명해야지 무슨 한자명이라고 함부로 말하는지 알 수가 없다. 한자를 쓰는 중국과 일본에서는 그런 이름은 전혀 없다. 그리고 영어명 crowberry는 시로미의 번식이 까마귀나 두루미 뜸부기 등 큰 새들의 먹이와 배설에 의하여 먼리 전파된다고 crowberry외에도 craneberry나 crakeberry 등으로 부르는 것인데 이는 이미 1590년대 말부터 서양 기록에 나타난다고 한다. 그러므로 우리 한자어를 보고 서양이 따라 한 것은 절대 아닌 것이다. 영어 berry는 작고 즙이 많은 둥글고 색상이 다양하고 가운데 단단한 종자가 없고 새콤달콤한 맛이 나는 주로 먹을 수 있는 열매를 말한다. 그렇다면 이를 굳이 한자로 번역하자면 마땅한 말은 없지만 그래도 장과(浆果)나 액과(液果)라야 더 적절하지 엄연한 과일 즉 fruit의 일종인 자두(李)는 berry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
시로미 원종은 서양의 아한대지역에 거주하던 원주민인 이누이트족이나 사미족들이 주요 먹거리 중 하나로 활용하다가 나중에는 먹거리보다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과일로서 인식한 베리이다. 여기저기 흔하게 자라고 수확하기 쉬우며 겨울까지 보관하기 용이하므로 식용유나 돼지비계 등과 섞어서 식용하였다고 하며 일부에서는 블루베리 등 다른 과일과도 섞어서 향을 내거나 잼이나 파이의 재료로 활용하였다고 한다. 열매는 가을에 성숙하는데 곧바로 수확하여 생식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대로 두었다가 봄에 수확하면 쓰거나 떫은 맛이 가신다고 한다. 그리고 알래스카 원주민들은 이 시로미의 줄기와 잎 그리고 뿌리를 달여서 소화불량 등 위장병이나 안질환 등의 치료에 사용하였다고 한다. 중국에서도 변종인 동북암고란(东北岩高兰)의 지엽(枝叶)은 지라와 위를 보하고 소화를 도우며 과실은 음기를 보하고 간을 부드럽게 하며 눈을 밝게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한의학대사전에 ‘시로미 열매 추출액은 이뇨 작용을 하며 잎이 달린 가지를 일부 나라에서는 이뇨제, 이담약(利膽藥), 진경제(鎭驚劑), 진통제로 쓰고 있으며 열매를 괴혈병 때 차처럼 달여 먹는다.’라고 기재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 국생정 도감에 ‘시로미의 열매를 암고자(岩高子)라고 하며 强壯(강장), 止渴(지갈), 凉血(양혈)의 효능이 있다.’라고 기재하고 있다. 암고자(岩高子)란 다분히 중국명 암고란(岩高蘭)의 열매(子)라는 뜻인데 열매만을 약으로 쓰는 것도 아닌 데다가 그 구하기 어려운 열매를 누가 그렇게 많이 약재로 사용하였다고 그런 이름이 과연 생약명으로 존재하였을지 모르겠다. 여하튼 동의보감에는 시로미나 영주실 또는 암고자라는 약재명은 없다. 따라서 이 또한 오이(烏李)와 마찬가지로 나중에 중국이름을 참고하여 누가 작위적으로 붙인 약재명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든다. 정작 중국에는 현재 암고자(岩高子)는 커녕 암고란자(岩高蘭子)라는 약재명도 없다. 정말 중국과 일본과는 무관하게 우리 독창적으로 약효를 발견하고 검증하여 썼다면 우리 독창적인 이름 영주실(瀛洲實)보다 더 좋은 이름이 세상에 어디에 있다는 말인가.
등록명 : 시로미
이 명 : 영주실(瀛洲實)
학 명 : Empetrum nigrum L. subsp. asiaticum (Nakai ex H.Itô) Kuvaev
이 명 : Empetrum nigrum var. japonicum K. Koch
분 류 : 진달래과 시로미속 상록 포복성 관목
구분류 : 시로미과 시로미속 상록 포복성 관목
원산지 : 함경도, 제주도, 중국 일본 극동러시아
영어명 : Korean crowberry
중국명 : 동북암고란(东北岩高兰)
일본명 : 간고우란(ガンコウラン, 岩高蘭)
수 명 : 20년
높 이 : 10~30cm
잎특징 : 5mm 길이, 뒷면 털, 독성 샘선, 2~4년 주기 잎갈이
개화기 : 5~8월
꽃특징 : 자웅이주, 3수성, 꽃받침 꽃잎상 꽃받침 모두 3개
수 술 : 3개, 꽃잎보다 김
암 술 : 화주 극단, 복사상 6~9렬
열 매 : 지름 5~6mm 구형, 8~9월 성숙시 자홍색
성 분 : 섬유질, 안토시아닌, 비타민 C, 황산화물질
특 징 : 낙엽이 부패할 때 독성을 뿜어 타 식물의 성장을 방해함
용 도 : 식용, 약용, 관상용
내한성 : 영하 4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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