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가솔송속 9종 중에 4종은 북미에서 자생하는데 그 중에서 한 종인 분홍색 꽃이 피는 포복성 관목이 우리나라에 등록되어 있다. 미국 북서부와 캐나다 서부 산악지방에서 자생하는 학명 Phyllodoce empetriformis (Sm.) D.Don인 이 수종을 우리나라에서는 분홍가솔송이라고 한다. 우리뿐만 아니라 원산지에서도 영어로 pink mountain heather라고 부른다. 이 수종의 학명은 원래 영국 식물학자인 James Edward Smith(1759~1828)경에 의하여 1811년 지금은 진달래속으로 흡수통합되어 없어진 속으로 분류하여 Menziesia empetriformis Sm.라고 명명하였던 것을 스코틀랜드 식물학자 David Don(1799~1841)이 현재의 가솔송속으로 변경하여 1834년에 재명명한 것이다. 여기서 종소명 empetriformis는 바위 위라는 뜻으로 시로미와 비슷한 형태로 자란다는 뜻으로 붙인 것이다. 이 수종이 암석지대에서 바위 위를 덮으면서 자라기 때문이다.
우리 자생종 가솔송에 비하여 차이점은 꽃이 1~14송이까지 모여서 피어 주로 2~6송이가 모여서 피는 가솔송보다 더 풍성하게 꽃이 피며 꽃받침이 2~3mm로 가솔송의 3~5.5mm에 비하여 짧은 데다가 선모가 없이 거의 무모에 가깝다는 점이다. 그리고 꽃 색상도 푸른 빛이 없는 분홍색이라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이 분홍가솔송 또한 내한성은 영하 38도 이상이므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노지 월동에 전혀 문제가 없다.
등록명 : 분홍가솔송
학 명 : Phyllodoce empetriformis (Sm.) D.Don
분 류 : 진달래과 가솔송속 상록 포복성 관목
원산지 : 미국 서북부와 캐나다 서부
영어명 : pink mountain-heather
중국명 : 분홍송모취(粉红松毛翠)
높 이 : 최대 30cm
잎특징 : 4~15mm x 1~2mm
꽃차례 : 산방화서 정생 1~14송이, 5 꽃잎
꽃자루 : 세장, 홍색, 5~25mm
꽃받침 : 자홍색, 5심렬, 2~3mm, 근무모
꽃특징 : 꽃잎 5, 항아리형, 분홍색, 5~8mm
수 술 : 10개
열 매 : 삭과 근구형 3~4mm, 선모
개화기 : 7~8월
용 도 : 관상용
내한성 : 영하 3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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