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탐구이야기

진달래과/산앵도나무아과

1707 가울테리아 스할론 – 북미 서부 원산 가울테리아

낙은재 2022. 2. 12. 14:26

가울테리아 스할론
가울테리아 스할론

 

가울테리아 스할론은 알래스카에서부터 캘리포니아까지 북아메리카 서부 해안지역에 분포하는 키가 0.4~3m인 상록 관목인데 학명 Gaultheria shallon Pursh는 독일 태생 미국 식물학자인 Frederick Traugott Pursh (1774~1820)가 1814년에 원주민들이 부르던 이름 salal에서 온 종소명으로 학명 Gaultheria shallon Pursh를 명명한 것이다. 내한성은 영하 23도로 그다지 강한 것은 아니지만 어린 가지와 잎자루 꽃받침 꽃부리 열매 등이 온통 샘털로 덮여 있는 이 수종은 가지가 울창하게 번성하면서 직립하여 마치 우리나라 영산홍과 같은 용도로 정원의 울타리나 둥근 모양을 형성하는 용도로 인기가 높다고 한다.

 

이 수종이 가울테리아속의 모식종은 아니지만 정원용으로 널리 식재되기 때문에 이를 그냥 가울테리아라고 하거나 salal 또는 shallon이라고 영어로 부르지만 잎은 향기가 강한 데다가 그 모양도 레몬 잎을 닮았기에 Lemon Leaf라고도 불린다. 그래서 일본에서도 이 수종을 レモンリーフ(레몬리프)라고 부른다. 중국에서는 북미백주수(北美白珠树)라고 한다. 

 

등록명 : 가울테리아 스할론

학   명 : Gaultheria shallon Pursh

분   류 : 진달래과 가울테리아속 상록 관목

원산지 : 북미 서부

영어명 : salal, shallon, gaultheria

중국명 : 북미백주수(北美白珠树)

일본명 : 레몬리프(Lemon Leaf)

수   고 : 0.4~3m

잎특징 : 4~10 x 2~4cm, 잎자루 모

꽃차례 : 총상화서 5~15송이 전년지 정생, 액생

꽃특징 : 분홍색을 띤 백색, 항아리형, 선모, 7~10mm 길이

꽃받침 : 백색, 선모

열   매 : 자흑색, 선모, 6~10mm 지름

 

가울테리아 스할론
가울테리아 스할론
가울테리아 스할론
가울테리아 스할론 - 얼핏 봐서는 영산홍으로 착각하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