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나무 ‘오조친’은 학명을 Prunus 'Ojochin'로 표기하는데 이는 원산지 일본 이름 오죠친(オオヂョウチン) 즉 대제등(大提灯)을 일본 발음 그대로 표기한 것이다. 긴 꽃자루에 큰 꽃이 아래로 처지면서 피므로 제등을 닮았다고 그런 이름이 붙었다. 이 품종 또한 왜벚나무에서 파생된 사토벚나무 그룹으로 분류된다. 동경 아라강(荒川) 제방에 심어서 널리 알려졌지만 이 품종은 일본에서 1695년에 발간된 화단지금초(花壇地錦抄)라는 원예서에도 품종명이 등장할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가진 품종이다. 잎은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단거치 또는 이중거치가 있으며 담홍색으로 4월에 피는 꽃은 꽃잎이 6~10장인 반겹꽃이며 꽃잎 끝에 파상 거치가 있다.
등록명 : 벚나무 '오조친'
학 명 : Prunus 'Ojochin'
분 류 : 사토벚나무 그룹 반겹꽃
원산지 : 일본
일본명 : 오죠친(オオヂョウチン) 대제등(大提灯)
육종가 : 고대 품종으로서 메이지시대에 널리 알려짐
수 고 : 6m
내한성 : 영하 2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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