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나무 = 산양(山杨)
백양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수피가 진한 백색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청양과 흑양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희다는 것이다.
사시나무를 알아보자. 우리나라에서는 사시나무속 즉 Populus의 대표수종은 당연히 사시나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사시나무속에서 세분된 백양절의 대표수종이 바로 사시나무라고 할 수 있다. 백양은 사시나무속 백양절에 속하는 수종 모두를 통칭하는 말이지만 우리나라에서 백양이라고 하면 사실상 사시나무를 지칭한다고 봐도 큰 무리가 없다. 실제로 사시나무의 이명이 백양이기도 하다.
세계적으로는 사시나무속 즉 Populus의 모식종은 은백양 즉 Populus alba이며 중국에서는 이 속을 양(楊)속이라고 하는데 자국에 있다는 무려 62종이 모두 xx楊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므로 외양상 특별히 대표수종은 없다고 판단된다. 일본은 이 속을 ヤマナラシ(山鳴)속이라고 하는데 일본의 야마나라시(ヤマナラシ)는 우리나라에 일본사시나무로 등록된 Populus sieboldii를 말한다. 모식종 은백양이나 우리나라 사시나무 그리고 일본의 야마나라시 모두 사시나무속 중에서 백양절로 분류되는 종이다. 따라서 백양절이 사시나무속의 주류임을 보여주고 있다.
은백양
사시나무속 모식종인데 잎 뒷면에 백색 털이 밀생하여 사시나무와는 많이 다르다. 백양이 잎 색상 때문에 붙은 이름으로 착각하여 이 나무를 백양으로 판단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백양은 잎이 아닌 수피를 두고 말한다. 결국 은백양은 은색 잎을 가진 백색 수피의 양을 말한다.
은백양의 수피
영어로 Korean aspen으로 불리는 우리나라 사시나무의 학명을 우리와 중국은 Populus davidiana로 표기하지만 일본이나 서구 일부에서는 Populus tremula var. davidiana로 표기하여 유럽사시나무의 한 변종으로 표기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일본사시나무도 Populus sieboldii라고 독립종으로 표기하지만 일본에서는 일본사시나무도 Populus tremula var. sieboldii로 표기하여 이 또한 유럽사시나무의 한 변종으로 보고 있다. 일본에서는 우리나라 사시나무를 조선야마나라시라고 부른다. 사시나무는 중국 북부에서도 자생하는데 그들은 산양(山杨)이라고 부른다. 대개 사시나무속 즉 포플러 종류가 저지대 강변이나 바다 등 연안에서 주로 자생하는데 반하여 이 사시나무는 주로 산악지역 특히 해발 3천미터 이상의 고산지대에서도 자생하므로 중국에서는 산양(山杨)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 같다.
일본사시나무
잎의 하부에 샘체가 있는 것이 우리 사시나무와의 차이점이다.
백양절은 다시 은백양(P. alba)이 속하는 white popla아절과 나머지가 속하는 aspen아절로 재분류되는데 아스펜은 북유럽 스칸다나비아반도에서부터 남으로는 북부 아프리카까지, 서쪽 유럽에서 동으로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 북부 그리고 일본 홋카이도를 넘어 북미지역에까지 지구의 북반부 거의 전지역에 걸쳐 널리 자생하고 있어 세계에서 유럽적송에 이어 두 번째로 넓은 지역에 분포하는 수종으로 꼽힌다. aspen에 속하는 수종으로서 우리나라와 일본에는 사시나무와 일본사시나무가 각각 자생하고 유럽과 미국에는 유럽사시나무(P. tremula)와 미국사시나무(P. tremuloides)가 각각 자생하고 있다. 그리고 중국에는 우리나라 사시나무(山杨)외에도 북경 부근에는 자생하는 모백양(毛白杨 : P. tomentosa)과 중남부지역에 자생하는 향엽양(響叶杨 : Populus adenopoda) 등 다양한 수종이 분포한다. 이들은 모두 매우 유사하여 학자에 따라서는 이들 중 모백양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를 유럽사시나무의 아변종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유럽사시나무
노지의 잎은 작고 맹지의 잎은 우와 같이 크고 모양도 다르다. 사시나무속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학자에 따라서는 이 수종이 사시나무와 일본사시나무, 미국사시나무 및 중국 향엽양의 원종이라고 분류한다.
미국사시나무
중국에서 산양(山杨)으로 부르고 일본에서는 조선산명(山鳴)이라고 부르는 이 수종 Populus davidiana의 우리나라 이름 사시나무는 독창적인 우리말 이름 같은데 그 유래가 정확하지 않다. 그 이명 파드득나무는 잎이 흔들리는 모습에서 온 순 우리말 이름이며 백양은 중국 이름인데 수피가 흰색 계통이기 때문에 붙었다. 또 다른 이명으로 사실황철과 사실버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사시나무의 사시가 사실과 무관하지 않은 것 같은데 아무도 그 연관성에 대하여 언급하지 않고 있다. 여하튼 현재로서는 사시나무의 사시나 사실황철의 사실이 뭣을 뜻하는지 정확하게 알 수가 없다. 다만 사시나무는 경기도 방언이며 사실황철은 평북의 사실버들은 강원의 방언이라고 한다.
일부에서 무당이 굿을 할 때 사용하는 신대(神-)의 대용으로 즉 중부 이북에서 흔하지 않은 대나무 대신에 사시나무를 사용하였기에 그 때 신떨림의 소리에서 온 것 같다는 주장을 펴기도 한다. 그 근거로 과거에는 사시나무가 아니라 사사나무로 불렸으며 사성통해에서 북한지방에서 신대로 대용하였던 순 우리말 이름 자작나무를 사당나무 사(桬)로 풀이하였다는 것을 제시한다. 사당나무로 현재 옥편에서 풀이하는 사(桬)자를 1517년 사성통해에서 자작나무로 풀이하였다면 桬자를 파자하면 沙(사) + 나무(木)이 되기도 하는 것이 흥미롭기는 하다. 그럼 사시나무와 자작나무 모두 사당에서 사용되는 나무이므로 桬로 부르다가 사사나무에서 사시나무가 되었다는 것인가? 아니면 신대로 사용되어 신내림이 올 때 떨리는 소리가 '사사'로 들리기 때문에 사사나무인 것인가?
桬 木名 자작나모, 출처 : 사성통해(1517) 하:30 (표제어:자작나모) - 출처 네이버 한자사전
무당들이 굿할 때 사용하는 신대
과거에는 생나무를 사용했으나 요즘은 이런 걸...
그러나 이건 성립이 안되는 논리이다. 왜냐하면 사당나무의 사당은 祠堂이 아닌 桬棠이기 때문이다. 중국 태평어람에 나오는 노란 꽃이 피고 붉은 열매가 달리는 나무의 이름이기 때문이다. 결국 현재 중국에서도 정확하게 어떤 나무인지 알지 못하는 중국 고대서적 산해경에서 언급된 나무인데 이를 자작나무로 풀이한 조선시대 사성통해도 지금 기준으로 보면 옳지 않은 풀이이고 이를 사당(祠堂)과 결부시켜 무당의 신대로 같이 사용된다고 사시나무와 자작나무를 연결시킨 추론도 옳지 않다. 오히려 의성음에서 왔다면 중국에서 백양잎이 떠는 소리를 소소(蕭蕭)라고 표기하는데 중국 발음이 솨솨에 또는 사사에 가깝다는데서 찾는 것이 타당성이 더 있어 보인다.
사시나무는 왜 항상 떨고 있을까?
사시나무는 잎의 크기에 비하여 잎자루가 길고 약하여 미세한 바람에도 잎이 많이 떨린다. 이 것은 사시나무속 거의 대부분의 수종에 해당하는 특성으로서 워낙 속성수라서 뿌리에서 흡수한 많은 수분을 배출하기 위한 방법이라고도 하고 일설에서는 양지를 좋아하는 나무이지만 추운지방에서 주로 자생하므로 여름철 한낮의 높은 온도를 식히기 위하여 일종의 부채역할을 하는 것이라는 설도 있다. 여하튼 이 소리 때문에 우리나라 이명도 파드득나무라고 부르며 일본이름도 산명(山鳴)으로 울린다는 뜻의 울 명(鳴)자가 들어 있다. 중국에서도 백양을 독요(独摇) 즉 저절로 흔들린다라는 뜻으로 부르기도 하고 또 사시나무 즉 산양의 이명으로 향양(響杨)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아예 정명이 향엽양(響叶杨)이란 수종도 있는데 그 향이 바로 울릴 향(響)자이다.
중국 향엽양
잎 하부뿐만 아니라 거치의 끝에도 샘점이 있다.
그리고 서양사람이라고 귀가 별 다를까. 유럽사시나무와 미국사시나무 모두 영어로 quaking aspen또는 trembling aspen으로 불리는데 모두 떨린다는 뜻이 들어 있다. 우리는 사시나무 잎의 움직임을 보고 '사시나무 떨듯' 이라고 표현하며 이는 몹시 많이 떤다는 뜻으로 사용한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잎의 움직임 보다는 소리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울 명(鳴)이라고 부르며 중국도 울릴 향(響)으로 부르기는 하나 흔들 요(搖) 또는 잎이 자동(自動)한다고도 표현하여 동작에도 주시하고 있다. 그런데 그 잎의 흔들림의 이유는 서양에서는 우리나라 도감들과는 달리 분석하고 있다.
우선 사시나무 잎이 떨리는 메카니즘은 넓고 큰 잎이 가느다란 긴 잎자루를 가졌기 때문인데 문제는 그 잎자루의 모양이다. 사시나무속 대부분의 나무들은 특이하게 잎자루가 납작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길고 납작한 잎자루가 90도 각도로 잎에 연결되어 있다. 이런 구조이기 때문에 흔들리는 것이다. 긴 잎자루를 가진 나무가 한둘이 아닌데도 사시나무속 나무들만 유난히 떤다고 알려진 이유는 바로 이것이다.
자세히 보면 좌우로 납작한 잎자루가 90도 각도로 잎에 연결되어 있다.
미국사시나무의 잎자루 모습
상하가 아닌 좌우로 납작하다.
그럼 무슨 목적으로 떨까? 이것이 궁금한데 여기에 대하여는 아직 정설은 없다. 다만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수분 방출을 위함이거나 온도저하를 위한 것이라는 설명은 안보이고 다음과 같이 추정을 하고 있다.
1. 강풍시 방향을 터서 바람의 저항을 줄인다. 실제로 사시나무 종류는 뿌리가 깊지 않아서 강풍에 약하다.
2. 위 잎의 태양 노출을 줄이고 아래 그늘에 있는 잎들의 노출을 늘려 광합성을 도우기 위함이다.
3. 계속적인 움직임은 공기의 흡입량을 늘려 이산화탄소에 의한 탄소고정 즉 이산화탄소 분자를 유기물로 변화시키는 작업을 돕는다.
4. 잎에 알을 낳으려는 해충들을 떨치기 위함이다.
그외에도 서양이나 중동에서는 빠지지 않는 속설이 사시나무가 바로 예수의 십자가로 사용되었기 때문이거나 예수를 경배하지 않아서 속죄하거나 두려워서 떨고 있다라는 것이다. 과거 우리 선조들이 공자님 말씀 즉 자왈(子曰)이면 모든 논쟁이 끝나듯이 서양에서는 예수님과 관련된 설이 가장 강력한 설이 아니었을까? ㅎㅎ
잎이 떨리는 모습 https://youtu.be/QOdi-0IArBA
사시나무가 과거에는 제법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였는지 동의보감 백양수피편에 이런 내용이 있다. 물론 중국 본초(本草)를 인용한 것이다.
處處有之(처처유지) 주변에 곳곳에 있다.
木身微白故曰白楊(목신미백고왈백양) 수피가 약간 흰색이라서 백양이라고 한다.
葉面靑背白體圓(엽면청배백체원) 잎 표면은 푸르고 뒷면은 희고 몸체는 둥글다.
蒂弱微風大搖(체약미풍대요) 잎자루가 약하여 미풍에도 크게 흔들린다.
古人多種於墟墓間(고인다종어허묘간) 옛 사람들이 마을과 주변에 많이 심었다.
동의보감
벌써 조선 선조때 우리나라 최고의 명의 허준선생은 사시나무의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다. 지금도 일부 도감에 백양의 잎 뒷면이 희기 때문에 백양이라고 부른다는 설명이 있는데 그게 아니고 수피가 흰색을 약하게나마 띠기 때문이라고 분명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이 나무 줄기를 잘라도 잘 죽지 않고 땅속으로 뿌리를 길게 뻗어나가 무성생식을 매우 잘 하는 것이 특징이므로 이를 알고서도 무덤에 심을 후손을 없을 것이다. 그런데도 북방의 중국인들이 묘지 주변에 심었다는 기록이 보이는데 그게 실제로 심었을 수도 있고 아니면 민가나 주변 공터에 심은 나무가 묘지를 침범한 것일 수도 있다. 너른 양지를 선호하는 사시나무 입장에서는 묘지가 적지일 것이다. 조사에 의하면 이 나무 뿌리는 무려 40m까지나 뻗어나간다니 민가나 송수관 또는 송유관이 있는 부근에는 절대 심어서는 안될 나무로 판단된다. 이에 대하여는 뿌리가 뻗어 무성생식하여 거대한 군락을 이루고 있는 미국 유타주에 있는 판도(pando)라고 불리는 수령 8만년이 된 미국사시나무 군락이 좋은 예이다.
판도 동영상 https://youtu.be/sST-U3WIFyc
추운지방을 선호하는 이 나무 주로 북한지역이 자생지라고는 하지만 지리산에서도 발견된다고 하는데 왜 요즘 우리 주변에서 보기 힘드는 것일까? 실제로 백두대간에서 가끔 보았다는 것 외에는 수목원이 아니면 찾아보기 어려운 것 같다. 그 이유는 이 나무가 원래 고산지대를 좋아하는데다가 사시나무가 포플러 즉 사시나무속 중에서는 특이하게 삽목이 쉽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그래서 이 사시나무는 한동안 유럽에서 들어온 은백양과의 교잡으로 수원사시나무나 은사시나무 등 신품종을 만들기 위한 모수로서만 이용되다가 80년대 말부터 대량 무성생식 방법이 국립삼림과학원에 의하여 개발되어 대량증식의 길이 열렸다고 하니 참으로 반갑다.
등록명 : 사시나무
이 명 : 파드득나무, 백양, 사실황철, 발래나무, 사실버들 등
학 명 : Populus davidiana Dode
이 명 : Populus tremula var. davidiana
분 류 : 버드나무과 사시나무속 낙엽 교목
원산지 : 우리 자생종, 중국, 러시아, 일본 홋카이도 등
중국명 : 산양(山杨)
일본명 : チョウセンヤマナラシ(朝鮮山鳴)
영어명 : Korean aspen
수 고 : 25m, 지름 60cm
성정체 : 자웅이주
수 피 : 광활 회녹색 혹 회백색, 노수기부 흑색조조, 수관 원형
소 지 : 원통형, 광활, 적갈색, 맹지피유모, 아란형혹란원형, 무모
맹 아 : 난형 혹 난원형, 무모, 미유점질
잎모양 : 삼각상란원형 혹 근원형, 장관근등, 선단둔첨, 급첨혹단점첨, 기부원형, 절형혹천심형
잎크기 : 장3~6cm
잎면모 : 변연 밀피상천거치, 발엽시 홍색
맹지엽 : 대, 삼각상란원형, 하면피유모
엽 병 : 측편, 장 2~6cm
꽃차례 : 풍매화, 미상화서(유제화서), 하수, 화서축 유소모혹 밀모
포 편 : 종갈색, 장상조렬, 변연유밀장모
웅화서 : 장 5~9cm, 수술 5~12개, 화약자홍색
자화서 : 장 4~7cm
자 방 : 원추형, 주두2심령, 대홍색
과 서 : 장달 12cm
삭 과 : 난상원추형, 장약 5mm, 유단병, 2판렬
개화기 : 3~4월
결실기 : 4~5월
수 명 : 60년, 20년생 12m
특 성 : 강양성수종, 내한성강, 근맹 분얼력강
목 재 : 백색, 경연, 부탄성, 비중 0.41, 제지용, 연료용, 건축용, 약용
종소명 davidiana는 19세기 중국에서 활동하던 프랑스 선교사의 이름에서 왔으며 표본은 하북성 승덕시(구 열하)에서 채취하였다. 유럽사시나무 즉 Populus tremula에 비하여 잎이 작고 가장자리에 얕고 조밀한 거치가 있다는 점이 다르다.
사시나무
사시나무 암꽃
꽃의 암수 구분이 좀 어렵다. 수꽃에 비하여 약간 짧다.
사시나무 암꽃
사시나무 암꽃
사시나무 수꽃
사시나무 수꽃
사시나무 수꽃
사시나무 잎
잎에 털도 샘점도 없다.
사시나무 맹아
털도 점액질도 없다.
사시나무 암그루
꽃가루가 아니고 씨앗이다. 그래서 꽃가루 알레르기와는 무관하다.
사시나무 열매
사시나무 종자
이 자체로는 꽃가루가 아니므로 알레르기와 무관하지만 솜털에 여타 나무들의 꽃가루가 많이 묻어 있으므로 조심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민가에서 가까운 암그루 개체수를 조절하는 나라도 있다.
사시나무
수피가 회녹색에서 회백색으로 변한다.
사시나무 수피
사시나무 수피
사시나무는 아래와 같은 변품종이 등록되어 있으나 실체가 흔하지 않는지 그 존재를 찾을 수가 없다.
등록명 : 긴잎사시나무
학 명 : Populus davidiana f. laticuneata Nakai
원산지 : 우리 자생종, 중국
특 징 : 잎이 란원형, 관릉상원형, 기부관설형
중국명 : 설엽산양(楔叶山杨)
국제적으로는 이 품종은 사시나무로 통합 분류하고 있다. 사진 한 장 구하기가 어렵다. 잎의 기부가 쐐기형인 것이 특징이다. 품종명 laticuneata는 넓은 쐐기형(寬楔形)이라는 뜻이다.
긴잎사시나무
등록명 : 털사시나무
학 명 : Populus davidiana f. tomentella (Schneid.) W.T.Lee
원산지 : 우리 자생종, 중국
특 징 : 작은 가지, 엽병과 엽하면 소유모
중국명 : 용모산양(茸毛山杨)
일본명 : ケチョウセンヤマナラシ(毛朝鮮山鳴)
이 변종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데 단 학명 표기는 Populus davidiana f. tomentella이 아닌 Populus davidiana var. tomentella로 한다. 그러나 정말 실체가 있는 것인지 어디에서도 사진 한 장 구할 수가 없다. 변종명 tomentella는 단밀모로 덮여 있다는 뜻이다.
털사시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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