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국가표준식물목록 목련속에는 그 이름이 xx목련이 아닌 xx함박꽃나무라는것이 6종이나 등록되어 있다. 뭔가 나름대로 차이점이 있길래 이렇게 목련이라는 이름을 두고 함박꽃이라는 이름을 붙였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들 6종은 다음과 같다. 우리 토종 함박꽃나무와 그 하위 품종인 겹함박꽃나무 그리고 아종인 중국함박꽃나무 및 중국 원산의 화서함박꽃나무와 윌슨함박꽃나무 마지막으로 교잡종인 하이다운함박꽃나무가 그 6종이다. 목련속 수종들 중에서 이들부터 탐구하는 이유는 우리 자생종이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함박꽃나무가 꽃 자체는 전체 목련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꽃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함박꽃나무는 숲속 골짜기에서 자라는 키가 7~10m까지 자라는 낙엽 소교목으로서 한중일 모두에서 자생하는 수종이다. 학명 Magnolia sieboldii K.Koch는 독일 식물학자 Karl Heinrich Emil Koch (1809~1879)가 1853년 명명한 것으로 1845년 일본에서 오래 체류한 독일 의사 겸 식물학자인 지볼트(Siebold)가 명명하였으나 무산된 Magnolia parviflora를 기반으로 하였기에 그의 이름으로 종소명 sieboldii를 명명한 것이다. 기존 속명 Magnolia는 프랑스의 식물학자인 Pierre Magnol(1638~1715)의 이름에서 온 것이며 최근 중국에서 세분한 속명은 Oyama이라서 중국에서는 이를 요즘에는 Oyama sieboldii라고 한다. 속명 Oyama는 おおやま(오야마) 즉 대산(大山)을 뜻하는 일본말에서 온 것인데 그 이유는 2008년 중국과학원 오정일(吴征镒, 1916~2013)원사와 하념화(夏念和,1963~ )연구원이 속명을 과거 1933년 일본 식물학자 나카이가 목련속을 세분하면서 section Oyama로 명명한 것을 기초로 명명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신 학명은 위 중국의 두 학자들이 2008년 명명한 Oyama sieboldii (K. Koch) N.H. Xia & C.Y. Wu이다. 목련속 즉 Magnolia속으로 분류할 때는 하위 아종으로 Magnolia sieboldii subsp. sieblodii와 Magnolia sieboldii subsp. sinensis 및 Magnolia sieboldii subsp. japonica 등으로 3분하기도 한다. 이 경우 우리나라 자생종은 원아종인 Magnolia sieboldii subsp. sieblodii로 분류되는 것이다. 중국의 최신 분류인 Oyama속에서는 원아종은 Oyama sieboldii로 중국 아종인 Magnolia sieboldii subsp. sinensis 는 원종으로 승격시켜 학명 Oyama sinensis인 중국명 원엽천녀화(圆叶天女花)라고 한다.



우리 이름 함박꽃나무는 순수 우리말로 된 우리 독창적인 이름인데 그 어원은 통나무의 속을 파서 큰 바가지같이 만든 그릇인 함지박을 원래 함박이라고 하는데 그와 같은 꽃이 피는 나무라는 의미이다. 함박의 옛말은 한박인데 아마 큰 박 즉 큰 바가지라는 뜻으로 보인다. 꽃 모양이 둥근 함박을 닮았는데다가 지름이 10cm나 되는 큰 꽃이 핀다고 생각되어 붙인 이름으로 보인다. 함박은 함박눈이나 함박웃음에서 볼 수 있듯이 굵고 탐스럽거나 크고 환하다는 뜻이 된다. 사실 산목련이라고도 불리는 함박꽃나무의 꽃이 지름이 최대 16cm에 달하는 목련꽃보다 큰 것은 아니라서 중국에서는 심지어 꽃이 작다고 소화목란(小花木兰)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깊은 산속에서 발견되는 꽃 중에서는 큰 편에 속하기는 한다. 일부에서는 함박꽃나무가 우리 자생 꽃나무 중에서는 가장 큰 꽃을 피운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함박꽃나무의 꽃이 함박을 닮았다기보다는 우리가 함박꽃이라고 부르는 작약꽃을 닮은 꽃을 피우는 나무라는 설명이 더 이해가 빠를 것이다. 우리나라 식물 이름에 함박이 들어간 종이 여러 개 있는데 그 중에는 작약과 함께 함박꽃으로도 불리는 철쭉 즉 연달래가 있고 함박꽃납매라는 것이 있는데 모두 꽃 모양이 둥글고 커 함박을 닮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작약꽃은 지름이 8~11.5cm이라서 함박꽃나무보다 약간 더 크고 철쭉꽃은 지름 5~8cm로 함박꽃나무보다 약간 작지만 그 모양은 비슷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꽃 모양은 비슷하지만 꽃의 지름이 3~5cm에 불과하여 작다고 개함박꽃나무로도 불리는 병아리꽃나무도 있다. 그 외에도 방기과 덩굴성 관목인 함박이가 있는데 이 덩굴식물은 꽃 모양이 아니라 잎의 사이즈가 15 x 10cm로 크고 그 모양이 함박을 닮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경남 방언으로 산딸기를 함박딸기라고도 한다는데 이건 왜 그렇게 부르는지 의문이다. 주로 깊은 산에서 자라므로 우리나라에서는 산목련으로도 불리는 함박꽃나무는 가정의 정원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나무는 아니지만 여기 경기도 양평뿐만 아니라 가평이나 홍천 등 주변 산에만 가도 흔하게 보이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생하는 수종이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함박꽃나무가 진귀한 수종으로 취급을 받아 보호수종으로 관리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이를 목란속(Magnolia)으로 분류할 때나 천녀화속(Oyama)으로 분류할 때나 모두 중국 아종 즉 Magnolia sieboldii subsp. Sinensis를 별도 독립된 원종으로 분류하여 Magnolia sinensis나 Oyama sinensis라고 한다. 기존에는 목란속에서는 원엽옥란(圆叶玉兰)이라고 하다가 천녀화속(Oyama)에서는 원엽천녀화(圆叶天女花)라고 부른다. 이 종이 우리나라에는 중국 아종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국명을 중국함박꽃나무라고 하는데 이에 대하여 다음 별도의 게시글에서 다루고자 한다. 중국은 중국 아종뿐만 아니라 원아종 즉 Magnolia sieboldii subsp. Sieblodii도 자생하는데 이를 천녀목란(天女木兰)이라고 하다가 최근 새로운 속에서는 천녀화(天女花)라고 하며 천녀화속(Oyama)의 모식종으로 삼는다. 그 외 별명으로는 서두에서 언급한 소화목란(小花木兰)이 있다. 중국에서는 이를 천녀화(天女花) 즉 선녀꽃이라고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이 설명을 한다. 만개한 꽃이 바람에 흩날리며 향기가 진동할 때 마치 천녀가 꽃을 흩뿌리며 하강하는 모습과 같아서 천녀화라고 부른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이 함박꽃나무가 향이 좋은 백색 아름다운 꽃이 피므로 진귀한 관상수로 그리고 목재와 방향제 및 신이(辛夷)를 채취하거나 액체성 추출물을 뽑는 약재로 사용되지만 북쪽 길림성과 요녕성에 주로 자생하고 멀리 떨어진 남쪽 하동지구와 하남지구에 일부 자생하여 격리분포식물로 파악하고 있는데 자연파괴 등으로 점점 자생지가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수술의 색이 연한 Magnolia sieboldii subsp. Japonica 아종만 자생하고 나머지 둘은 자생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 일본 아종을 오야마렌게(オオヤマレンゲ) 즉 대산련화(大山蓮華)라고 부른다. 연화(蓮華)는 연화(蓮花)와 같은 뜻이데 큰 산에서 자생하는 연꽃이라는 뜻이라기보다는 나라현 남부에 위치하는 대봉산(大峰山)에서 자생하는 것이 발견되었기에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해발 1,700m가 넘는 그 대봉산이 결코 작지 않은 깊은 산이므로 이를 심산련화(深山蓮華)라고 별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자생하는 Magnolia sieboldii subsp. sieblodii는 대엽대산련화(大葉大山蓮華)라고 부른다. 이들 둘의 차이점은 대엽대산련화가 꽃 가운데 수술부분이 심홍색으로 진하지만 일본 아종인 대산련화(大山蓮華)는 붉은 색을 띤 백색이라는 점이다. 쉽게 말하여 일본 아종은 꽃술의 색이 연하여 매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일본에서는 홋카이도를 제외한 거의 전지역에서 자생하지만 점차 개체수가 줄어들어 지역에 따라서는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북한 국화 목란은 김일성이 최초 명명한 것이 결코 아니다.
그러니까 함박꽃나무는 한중일에서 자생하지만 중국과 일본은 환경이 뭔가 적합하지 않는지 점차 개체수가 줄어드는 희귀종으로 멸종위기에 처하고 있는 실정이라서 결국 우리나라에서만 잘 자라고 있다고 보면 되겠다. 그래서 영어권에서도 이를 Korean mountain magnolia 즉 한국 산목련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리고 많은 자료에서 이 함박꽃나무의 내한성이 영하 23도라는 표시하지만 북한은 물론 만주에까지도 자생하는 것으로 봐서는 내한성이 그 이상으로 강하여 영하 29도라는 설명이 맞는 것 같다. 특히 북한의 경우는 목란을 1991년 공식적으로 국화로 지정하여 대량으로 재배하며 국가의 상징으로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대하여 몇 가지 언급하고 갈 것은 첫째 함박꽃나무를 김일성이 목란(木蘭)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이야기가 널리 퍼져 있는데 이는 정말 황당한 이야기이다. 앞 게시글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목란이라는 이름은 중국 위진남북조시대 남제의 문학가 조충지(祖沖之, 429∼500)가 저술한 술이기(述异记)에 처음 등장한 이래 중국에서 줄곧 사용해온 이름으로서 지금 현재도 중국에서는 천녀목란(天女木兰) 또는 소화목란(小花木兰)이라고 한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목란(木蘭)이라는 용어는 고려시대 쓰여진 삼국유사의 김수로왕이 허황옥 왕후를 만나는 대목에서 처음 등장한 이래 조선시대까지 사용되었는데 어떻게 북한 김일성이 만든 말이 될 수가 있겠는가? 그럼에도 이걸 무슨 수령님이 몸소 지어주신 꽃 이름이라 버젓이 홍보하고 있다니 정말 북한다운 부끄러운 행태이다. 그리고 이걸 그대로 믿고 퍼 나르는 우리 남쪽 사람들도 정말 안타깝다.



그리고 또 하나는 북한의 국화에 대한 것인데 그동안 진달래라는 설이 많이 돌았는데 공식적으로 국화로 지정한 것은 1991년 목란이 처음이라고 한다. 그 이전에는 잠시 우리와 같이 무궁화를 상징으로 삼다가 한때 진달래는 무척 좋아하여 조선의 진달래라 하면서 우표나 화폐 등에도 진달래가 많이 등장하여 사실상 국가 상징 역할을 하였다. 이렇게 진달래를 사랑한 이유는 김소월 진달래의 무대가 북한 영변 약산이기도 하지만 항일유격대 시절 추억도 있어 해방되자 김일성의 처 김정숙이 선물한 한 다발의 진달래를 받고서 김일성이 기뻐했다는 일화가 곁들여서 그랬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가 김일성이 어릴 때 보아 마음에 새겨졌던 이름 모를 꽃 나무를 40년 후인 1964년 황해도 정방산에서 다시 발견하고서는 옛추억을 더듬으며 애착을 갖고 목란으로 북한명을 변경하여 나라의 상징으로 사용하다가 나중에 국화로 공식 지정하였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진달래는 북한의 비공식 국화 역할을 한 몇 개 수종 중 하나였다면 목란도 처음에는 비공식적으로 국화 역할을 하다가 나중에 공식적으로 지정된 것이다.
참고로 우리나라 무궁화는 공식적으로 지정된 국화가 아니다. 하지만 대통령 문양이나 국기봉에 국화를 쓴다. 중국이나 일본도 공식적으로 지정한 국화는 없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모란이나 매화를 일본에서는 벚꽃과 국화(菊花)를 일본의 상징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각한다. 따라서 진달래가 과거 북한의 국화가 아니었다고 단언하는 것도 어폐가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 자생식물도 아닌 무궁화를 우리나라의 상징으로 사용하는 이유는 무궁화는 비록 자생종은 아니라고 하지만 단군조선이 개국할 때부터 이 땅에서 자라고 있었다고 하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어 예로부터 중국과 우리나라 신라 등에서 무궁화를 우리나라 상징으로 표현하기도 했으며 여름부터 가을까지 계속 피고지고 하는 그 끈질김 때문에 특히 일제강점기에 억압하에서 불굴의 민족 근성의 상징으로 매우 적합하게 생각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독립운동가들이 많이 활용하였고 반면에 일본은 국화 말살을 기도하였다고 한다. 해방 후 한때 국화를 변경하고자 논의가 있었다고 하는데 그때 거론된 개나리는 우리 토종임이 명확하지 않고 진달래는 우리 토종은 분명하지만 한때 북한에서 상징으로 사용하다가 폐기한 것이라서 탈락하였다는 후문이 있다.

그리고 북에 우호적인 사람이 아니라도 얼핏 보면 북한은 처음부터 진달래 철쭉 함박꽃나무 등 모두 우리 자생종만을 사랑하는 민족주체성이 투철한 것 같지만 알고 보면 그건 천만의 말씀이다. 우선 함박꽃나무라는 우리 이름을 버리고 목란(木蘭)이라는 중국식 이름으로 변경한 것 까지는 예로부터 불러오던 이름이므로 십분 이해를 한다고 치더라도 문제는 그 다음이다. 북한에는 진달래나 목란보다 더 신성시되는 불멸의 꽃이나 태양의 꽃으로 불리는 꽃이 둘이나 더 있다. 하나는 양란의 일개 원예종에다가 김일성의 이름을 붙인 Dendrobium 'Kim Il Sung'이라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김정일의 이름이 붙은 베고니아 교잡종인 Begonia × tuberhybrida 'Kimjongilhwa'이다. 이 꽃들이 그들 부자의 생일이 있는 2월과 4월의 꽃으로 북한 주민들이 거의 모두 인식하고 있을 정도로 널리 선전되어 있다. 우리 토종도 아닌데다가 북한에서 개발된 것도 북한사람이 개량한 원예종도 아니다. 외국종을 외국인이 개량한 것에다가 부자가 연이어 자기들 이름을 붙여서 신성시 하다니 이게 정말 무슨 해괴한 일인지 모르겠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타국 국가원수가 너무나도 좋아하므로 그의 이름으로 원예종명을 붙일 수는 있다고 하더라도 이를 자국 내 온 인민들에 대량 보급하여 북한 주민들이 그토록 우상화하도록 만든 것으로 봐서는 우리 자생종들에만 관심이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나마 2020년 북한 달력에는 해마다 들어 있던 그 꽃들이 사라졌다고 하니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함박꽃나무는 우리 토종이므로 우리나라 풍토에 적합하므로 우리나라 전역 어디서도 잘 자라고 꽃도 아름답고 향기도 좋고 사이즈도 가정의 정원에도 매우 적합한 사이즈라서 거의 최고의 정원수라고 할 수 있는데 왜 우리나라 정원에서 쉽게 볼 수 없는지 정말 안타깝다. 세계적으로 함박꽃나무의 꽃이 아름답다고 알려져 유럽에서 이를 토대로 개발한 원예종도 많이 보급되고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우리나라에 역수입되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주변에 널린 것도 정원수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 원예업계서 생각해 볼 일이다. 우리나라에 흔한 털개회나무가 미국에서 원예종으로 성공하자 미스킴라일락이 귀한 줄 알고 동양의 수수꽃다리가 서양에서 개발되어 라일락이란 이름이 붙어야만 좋은 줄 알게 만든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인근에 매년 전정을 하여 매우 아름다운 모습으로 가꾼 소나무로 가득 찬 정원이 있어도 전혀 부럽지 않다. 하지만 함박꽃나무나 정향나무 개회나무 덜꿩나무 야광나무 철쭉 물참대 말발도리 모감주나무 댕강나무 가침박달 고광나무 노각나무 미선나무 찰피나무 팥배나무 등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이 아름다운 우리 자생 꽃나무들을 심은 정원을 보면 그 주인장이 식물 전문가임을 저절로 인정하게 되고 존경을 표하고 싶어 진다.


등록명 : 함박꽃나무
이 명 : 산목련
북한명 : 목란
학 명 : Magnolia sieboldii K.Koch
신학명 : Oyama sieboldii (K. Koch) N.H. Xia & C.Y. Wu
분 류 : 목련과 목련속 낙엽 소교목
신분류 : 목련과 함박꽃나무속 낙엽 소교목
원산지 : 우리 자생종, 중, (일)
중국명 : 천녀화(天女花), 천녀목란(天女木兰), 소화목란(小花木兰)
일본명 : 오야마렌게(オオヤマレンゲ) = 대산련화(大山蓮華), 심산연화(深山蓮華)
영어명 : Korean mountain magnolia, Oyama magnolia
수 고 : 7~10m
줄 기 : 당년생 소지 세장, 직경 3mm, 담회갈색, 초피 은회색 평복 장유모
잎특징 : 막질, 도란형 관도란형, 선단취협급첨 혹 단점첨, 기부활설형, 둔원, 평절혹 근심형
잎크기 : (6)9~15 x 4~9cm, 최대 25 x 12cm
엽면모 : 상면중맥과 측맥 만곡 유모, 하면 창백색, 통상 갈색 또는 백색 다세포모, 금황색 소점 산생, 중맥 또는 측맥 백색 장견모
잎 맥 : 측맥 매변 6~8조
엽 병 : 1~4(6.5)cm, 갈색 내지 백색 평복장모
탁 엽 : 탁엽흔은 잎자루의 1/2
꽃특징 : 잎이 난 다음 개화, 백색, 방향, 배상, 만개시 접시형, 지름 7~10cm
꽃자루 : 3~7cm, 갈색 또는 회백색 평복장유모, 평전 또는 약간 하향
화피편 : 9, 근등대, 외륜 3편 장원상도란형 또는 도란형, 4~6 x 2.5~3.5cm, 기부 백색모, 정단 관원 혹 원, 내양륜 6편 협소, 기부 점협 성단조
수 술 : 자홍색, 9~11mm, 화약 6mm, 양약실 인접, 내향 종렬, 정단미요 혹 약격평, 불신출, 화사 3~4mm
암 술 : 암술군 타원형, 녹색, 1.5cm
열 매 : 취합과 성숙시 홍색, 도란원형 혹 장원체형, 2~7cm, 골돌협타원체형, 1cm, 연배봉선 2판전렬, 골돌과 끝 약2mm 부리
종 자 : 심형, 외종피 홍색, 내종피 갈색, 가로세로 6~7mm, 정공세소말단 첨
개화기 : 5~7월
결실기 : 9월
내한성 : 영하 29도
용 도 : 관상용, 약용, 방향유, 목재


























==================
함박꽃나무 중에서 꽃잎이 12장 이상인 것을 우리나라 국표식에 겹함박꽃나무라고 하며 학명 Magnolia sieboldii f. semiplena T.B.Lee로 등록되어 있으나 비합법명이며 일본에서도 ヤエノオオヤマレンゲ(八重大山蓮華)라면서 Magnolia sieboldii K.Koch subsp. sieboldii f. plena (Shirai) Hiyama라는 것이 있는데 이 또한 비합법명으로 보인다. 그냥 하나의 원예품종 정도로 인식하면 될 듯하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이를 大山蓮華八重 '美智子蓮華' 라고 해야 잘 통한다. 미치코(美智子)는 일본의 상황후의 이름이다.








'목련과 > 함박꽃나무속'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08 함박꽃나무 '프라이드 오브 노르웨이' - 우리 토종 함박꽃나무를 미국에서 개발한 꽃이 큰 원예품종 (0) | 2020.08.11 |
---|---|
1007 하이다운함박꽃나무 - 영국 하이다운 가든에서 발견된 변이종 (0) | 2020.08.11 |
1006 윌슨함박꽃나무 - 중국 서강천녀화(西康天女花) (0) | 2020.08.10 |
1005 화서함박꽃나무 - 중국 모엽천녀화(毛叶天女花) (0) | 2020.08.10 |
1004 중국함박꽃나무 - 중국 원엽천녀화(圆叶天女花) (0) | 2020.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