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다룬 산옥매에 이어서 산이스라지도 최근 1~2년 사이에 큰 변화를 겪은 수종이다. 이 수종 또한 국제식물학계의 통합 바람에 의해서인지 함경도 혜산과 마상령에서 발견된 우리 고유종이라며 학명 Prunus ishidoyana Nakai로 그동안 우리나라에 등록되었던 산이스라지가 국명은 그대로 있는데 학명이 Prunus japonica Thunb.으로 변경되었다. 일본학자 나카이가 우리나라 고유종이라며 일본 약용식물학자인 이시도야 츠토무(石戸谷 勉, 1884~1958)의 이름으로 하나의 독립된 종으로 1919년에 명명한 기존의 학명이 중국이 주 원산지인 Prunus japonica Thunb. 즉 중국명 욱리(郁李)에 통합되어 버린 것이다. 그런데 새로운 학명은 다름아닌 우리나라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스라지 즉 Prunus japonica var. nakaii의 원종이다. 따라서 기존에는 산이스라지와 이스라지는 이름은 비슷했어도 같은 종은 아니었지만 이제는 산이스라지가 원종이 되고 이스라지가 그 하위 변종이 되어 결국 하나의 종이 되었다.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다행히도 우리에게 친숙한 이스라지는 통합바람에도 불구하고 산이스라지의 유일한 변종으로 그대로 남아 그 신분을 계속 유지하게 되었다.
산이스라지 : 과거 - Prunus ishidoyana → 현재 - Prunus japonica
이스라지 : Prunus japonica var. nakaii 변동 없음
과거 산이스라지가 우리 고유종이라고는 하지만 최북단 압록강 유역에서만 자생지가 발견되어서 남한에서는 쉽게 접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우리 고유종 산이스라지가 중국 원산의 욱리(郁李)와 통합된 것이 무슨 계기라도 되는 듯이 일본에서 중국 욱리와 같은 종인 니와우메(ニワウメ) 즉 정매(庭梅)가 최근 몇 년 전부터 쏟아져 들어와 웬만한 정원 한 켠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그 모습을 얼핏 보면 이스라지 같지만 자세히 보면 꽃이 매우 밀집하게 피어 이질감을 느끼게 된다. 과연 원종과 변종 사이가 맞기는 하나 싶다. 오히려 중국 욱리(郁李)나 일본의 정매(庭梅)는 변종이라는 이스라지보다는 전혀 다른 종인 산옥매에 더 가까워 보인다. 그래서 원산지 중국에서나 오래 전부터 도입하여 식재하고 있다는 일본에서는 산옥매 홑꽃과 이 산이스라지를 잘 구분하지 못한다. 오래 전부터 중국에서 약재로 쓰는 욱리인(郁李仁)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게 바로 이 욱리(郁李)와 풀또기 즉 유엽매(榆叶梅) 그리고 칼슘나무 즉 구리(欧李) 등의 씨앗(仁)을 말한다. 그러나 산옥매 즉 맥리(麥李)의 종자는 웬지 모르지만 약으로 쓰지 않는다. 그래서 중국 남북조시대의 도사 겸 의학자인 도홍경(陶弘景, 456~536)은 “郁李(욱리), 叶与实俱如麦李(엽여실구여맥리), 麦李(맥리), 核不入药(핵불입약)”이라고 즉 “맥리의 잎과 열매는 욱리와 매우 유사하지만 그 핵을 약으로 쓰지는 않는다.”라고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 하지만 150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욱리와 맥리의 구분은 쉽지 않아 중국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 중 상당수가 헷갈리고 있다. 이런 현상은 일본에서도 마찬가지로 산이스라지인 정매(庭梅)와 외겹 꽃이 피는 산옥매인 정앵(庭桜)을 많은 사람들이 혼동한다. 우리는 그동안 홑꽃 산옥매나 중국 원산 산이스라지가 주변에 흔하지 않았기에 이런 혼란을 심하게 겪지는 않았는데 이제 산옥매가 옥매와 홍매를 흡수통합하였고 중국 원산 산이스라지가 북한 원산 우리 고유종 산이스라지를 통합하여 우리 자생종이 되었기에 남의 일이 아니게 되었다.
중국 욱리 = 당옥매, Prunus japonica
우선 최근에 당옥매(唐玉梅)라는 이름으로 불리면서 급속하게 보급되고 있는 중국 원산 욱리(郁李)에 대하여 파악해 보자. 어차피 우리가 그동안 산이스라지라고 불렀던 종이 이 욱리에 흡수통합되었기에 이제는 국내에 보급이 되지 않았더라도 파악해야 될 우리 자생종이 되어 버렸다. 이 품종은 중국이 원산지이지만 스웨덴 식물학자 칼 페테르 툰베리(Carl Peter Thunberg, 1743~1828)가 일본서 발견하여 1784년에 Prunus japonica Thunb.라는 학명을 부여한 것이다. 이상하게 우리나라에는 미등록종이므로 최근까지도 도입이 안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일본에는 오래 전부터 도입하여 식재하고 있었던 것이다. 무로마치시대(室町時代, 1336~1573)에 중국에서 도입되었다는 설이 있는가 하면 에도시대(江戶時代)에 도입되었다는 설이 있다. 여하튼 적어도 린네의 12대 직계제자 중 한 명인 툰베리가 1775년 일본을 방문하여 식물을 조사할 당시에 일본에서 존재하였던 것이다. 그래서 발견지가 일본이라는 의미에서 종소명을 japonica로 붙인 것이다. 참고로 종소명이 항상 원산지를 뜻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워낙 왜성종을 선호하는 일본 정원에 적합한 사이즈인 데다가 매화 비슷한 꽃이 핀다고 니와우메(ニワウメ) 즉 정매(庭梅)라고 부른다. 그리고 7세기 후반에서 8세기 후반에 쓰여진 것으로 알려진 일본 노래책인 만엽집(万葉集)에 하네즈(ハネズ) 즉 당체(棠棣, 唐棣)라는 붉은 꽃이 피는 수종이 등장하는데 그 당체가 정앵 즉 산옥매라는 설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학자들은 정매 즉 산이스라지라고 보는 것 같다. 그렇다면 일본 도래 시기가 에도시대가 아니라 무로마치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실제로 중국에서 산이스라지를 정명으로 욱리(郁李)라고 부르지만 당체(棠棣)와 당체(唐棣) 그리고 작매(雀梅)와 작매(爵梅) 등 다양한 별명으로도 불렀다. 욱리의 욱(郁)은 그윽한 향기를 뜻하여 꽃과 열매에서 향기가 나는 자두라는 뜻이라고 명대 본초학자인 이시진(李时珍, 1518~1593)이 풀이한 바 있다. 郁取馥郁之意(욱취복욱지의) 花实俱香(화실구향) 故以名之(고이명지). 중국에서 욱리 즉 산이스라지의 재배역사는 매우 길다. 시경.빈풍.7월(诗经.·豳风.·七月)편에 욱(郁)이 등장하고 소남.하피농의(召南.何彼襛矣)에 등장하는 당체지화(唐棣之华)가 바로 이 욱리(郁李)라는 것이다. 그리고 중국 최초 의서인 신농본초경(神农本草经)에 이미 약재로 소개된다. 중국에서는 욱리인(郁李仁)이 윤장통변(润肠通便)과 소옹해독(消痈解毒)에 효험이 있는 약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욱리는 그동안 우리나라에 등록되지 않았기에 우리나라 공식 명칭이 없었는데 시중에서 암암리에 당옥매(唐玉梅)라고 널리 알려져 있다. 그 이유는 두산백과에 그렇게 설명되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아마 이창복선생에 의하여 1980년에 이름을 얻은 산옥매와 워낙 비슷하기에 진짜 중국에만 있는 옥매라는 뜻으로 붙인 것이 아닌가 한다. 하지만 중국의 매우 다양한 별명들 중에 그런 옥매(玉梅)라는 이름은 없는 데다가 우리나라 식물에서 옥색이란 백색을 의미하므로 논리적으로도 부합하지 않다. 이미 산옥매도 적절한 이름이 아니지만 산옥매는 진짜 순백색 꽃이 피는 옥매를 통합하였기에 그래도 이해할 만 하지만 이 이스라지의 원종인 중국의 욱리(郁李)를 옥매라고 부르는 것은 마땅치 않다. 그리고 이제는 욱리가 산이스라지를 흡수 통합하여 국가표준식물목록에 산이스라지라는 이름으로 등록되었기에 더 이상 당옥매 같은 다른 이름으로 불러 혼란을 야기할 이유가 없다. 게다가 우리나라에 흔한 이스라지의 원종이므로 산이스라지가 상통하는 어울리는 이름이기도 하다.
욱리(산이스라지)와 맥리(산옥매)의 차이점
1. 욱리의 잎은 3~7 x 2~2.5cm로 산옥매 2.5~6 x 1~2cm에 비하여 길이는 비슷하지만 상대적으로 넓은 편이고 특히 기부가 원형이고 밑부분이 가장 넓어 가운데가 가장 넓은 산옥매와 확실하게 구분된다.
2. 욱리의 측맥은 5~8쌍으로 4~5쌍인 산옥매보다 많다.
3. 욱리의 꽃은 1~3송이씩 모여서 피어 단생 또는 1~2송이가 모여서 피는 산옥매와 차이점을 보인다.
4. 욱리의 탁엽은 길이 4~6mm이지만 거치에 샘선이 있고 조기 탈락하여 계속 남아 있는 산옥매와 다르다.
5. 욱리의 꽃받침 통이 팽이형 즉 원뿔형이라서 종모양인 산옥매와 다르다.
6. 열매는 욱리가 지름 1cm로 산옥매의 1.3cm보다는 작으며 욱리는 심홍색이며 맥리는홍색 또는 자홍색이다.
7. 맥리 즉 산옥매의 개화기와 결실기가 욱리보다 1개월 이상 빠르다.
하지만 실제 실물을 관찰해보면 위와 같은 특징에 제대로 부합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둘을 구분하기가 쉽지는 않다. 그래서 중국의 도사 도홍경도 오죽하면 둘의 잎과 열매가 같다고 하지 않았겠는가? 약재로 쓰기 위해서는 반드시 구분하여야 하는데도 말이다.
구 산이스라지(우리 고유종), Prunus ishidoyana
다음은 압록강 상류지역에서 일본학자에 의하여 발견되어 우리 고유종으로 알려져 1919년 우리나라 식물분류학의 토대를 만든 일본학자 나카이에 의하여 Prunus ishidoyana Nakai라는 학명을 부여 받은 옛날 산이스라지에 대하여 알아보자. 잎의 사이즈가 4~8 x 2.5~4cm인 것으로 봐서는 산옥매는 물론 욱리에 비하여도 넓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잎자루와 잎 뒷면 그리고 꽃자루에 털이 전혀 없어 가끔 털이 있는 중국 욱리와 구분된다. 그리고 꽃자루가 1cm로 욱리에 비하여 긴 편이고 꽃받침통이 팽이형인 욱리와는 달리 종형이라서 오히려 산옥매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꽃받침 열편은 꽃이 진 다음 뒤로 젖혀지며 수술도 40개로 욱리의 32개보다 많다. 그래서 별도의 종으로 명명되어 그동안 산이스라지라는 국명으로 등록되어 있었으나 국제적으로 중국 욱리 즉 Prunus japonica에 흡수 통합되었기에 최근에 우리나라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도 Prunus ishidoyana라는 학명은 삭제되고 말았다. 그래서 우리 이름 산이스라지는 과거에는 북한원산 우리 고유종을 지칭하였지만 이제는 중국과 일본 및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모든 이스라지를 통합한 원종의 이름이 된 것이다. 우리 이름 산이스라지는 함경도에서 산속에서 발견된 이스랏이라고 붙인 이름인데 이스랏은 정확한 어원은 미상이지만 조선 시대의 역관이자 중국어학의 대가인 최세진(崔世珍, 1468~1542)이 1527년(중종 22)에 어린 학동들을 위해 쓴 한자 학습서인 훈몽자회(訓蒙字會)에서 앵도(櫻桃)를 이르는 말이라고 풀이하였다. 그래서 1937년 조선식물향명집에서는 산이스라지나무라고 하였지만 1942년 정태현선생은 산앵도나무라고 했고 1949년 박만규선생은 산앵두나무라고 했다. 그러다가 이창복선생이 1966년 산이스라지라고 명명한 것이 국명이 되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다만 2022년에 와서 학명이 바뀌면서 그 대상이 중국의 욱리(郁李)와 일본의 정매(庭梅)까지도 아우르게 되면서 이스라지의 원종이 되어 큰 변화를 맞이한 것이다.
현 산이스라지 = 중국 욱리 + 과거 산이스라지
등록명 : 산이스라지
이 명 : 산앵두나무
학 명 : Prunus japonica Thunb.
이 명 : Prunus ishidoyana Nakai
분 류 : 장미과 벚나무속 자두나무아속 왜성벚나무조 낙엽 관목
원산지 : 우리 자생종, 중국
중국명 : 욱리(郁李)
일본명 : 정앵(庭桜) = 니와우메
영어명 : Japanese bush cherry, Oriental bush cherry, Korean bush cherry
수 고 : 1~1.5m
가 지 : 회갈색, 눈지 녹색 녹갈색, 무모
동 아 : 난형, 무모
엽 편 : 난형 난상피침형
잎크기 : 3~7 x 1.5~2.5cm
잎모양 : 선단점첨, 기부원형, 결각상 첨예중거치
잎색상 : 상면 심록색, 무모, 하면 담록색, 무모 맥상소유모
측 맥 : 5~8대
잎자루 : 2~3mm, 무모, 희소유모
탁 엽 : 선형, 4~6mm, 변연선치
꽃차례 : 1~3송이 족생, 화엽 동시 개방
꽃자루 : 5~10mm, 무모, 소유모
악 통 : 팽이형, 장관 거의 같음, 2.5~3mm, 무모
악 편 : 타원형, 악통보다 김, 선단원둔, 변유세치
화 판 : 백색 분홍색, 도란상 타원형
수 술 : 32매
화 주 : 수술과 같은 길이, 무모
열 매 : 핵과, 근구형, 심홍색, 지름 1cm, 핵표면 매끈
개화기 : 5월
결실기 : 7~8월
염색체 : 2n=16
용 도 : 종자 약용-강압작용, 관상용
내한성 : 영하 34도
이스라지, Prunus japonica var. nakaii
우리나라 거의 전역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이스라지의 학명 Prunus japonica var. nakaii (H. Lév.) Rehder는 원래 프랑스 식물학자이자 성직자인 Augustin Abel Hector Léveillé (1864~1918)가 1906년 강원도 원산에서 표본을 채집한 일본학자 나카이의 이름으로 1909년에 독립된 종인 Prunus nakaii H. Lév.라고 명명하였던 것을 1921년 하버드대학 레더교수가 중국 욱리(郁李)의 변종으로 편입하여 재명명한 것이다. 우리나라 외에도 중국 동북지방에서도 자생하는데 중국에서는 꽃자루가 매우 길다고 장경욱리(长梗郁李)라고 부른다. 그런데 분명 그 이전에 발견되어 학명까지 부여되었는데도 어쩐 일인지 산이스라지와는 달리 우리말로 된 최초의 식물 리스트인 1937년 조선식물향명집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산이스라지라는 이름은 이스라지라는 이름을 전제로 한 이름이기에 분명 1937년 이전에 이스라지라는 이름이 존재하였을 것인데도 말이다. 그러다가 1942년 정태현선생이 저술한 조선삼림식물도설에 이스라지나무가 처음 등장하는데 학명을 현재와 같은 변종이 아닌 원종인 Prunus japonica로 표기되었던 것 같다. 욱리(郁李)의 변종이 아니라 원종과 동일한 종으로 판단하였는지 모르겠다. 이 수종도 1949년 박만규선생이 우리나라식물명감에서 물앵두라고 한 것을 비롯하여 여러 학자들이 산앵도 산앵도나무 산앵두나무 등 제각각 다양한 이름으로 불렀다. 그러다가 1966년 이창복선생이 그의 한국수목도감에서 이스라지라고 하여 그 이름이 쭉 오늘까지 정명이 되었다. 그리고 언제부터 욱리의 변종으로 인정하여 학명을 Prunus japonica var. nakaii (H. Lév.) Rehder라고 바로잡아 표기하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국가표준식물목록에는 현재 그렇게 등록되어 있으며 국제적으로도 욱리 즉 산이스라지의 변종으로 모두들 인정하고 있다.
이스라지는 잎의 사이즈가 3.5~4.5 x 1.5~2.5cm로 욱리에 비하여 짧아 상대적으로 넓은 느낌을 준다. 그리고 잎자루가 3~5mm로 2~3mm에 불과한 욱리에 비하여 길고 꽃자루는 무려 1.7~2.2cm로 0.5~1cm인 원종 욱리에 비하여 거의 두 배나 된다. 꽃은 2~4송이가 모여서 산형화서로 피어 2~3송이가 모여서 피는 욱리와 다르다. 그리고 이스라지는 꽃받침 열편과 암술대에 잔털이 있으며 잎맥에 털이 많은 털이스라지 품종도 있어 털이 없는 원종 욱리와 구분이 된다. 그리고 꽃자루도 짧은 데다가 꽃이 매우 촘촘하게 다닥다닥 피는 욱리와는 달리 이스라지는 꽃이 대부분 듬성듬성 피는 편이다. 게다가 꽃 색상은 둘 다 백색과 분홍색이라고 하지만 이스라지는 거의 백색이 주류를 이룬다. 하지만 당옥매라고 불리는 해외에서 도입된 욱리(郁李)나 정매(庭梅)는 분홍색을 넘어서 거의 홍색에 가까운 진한 색상의 꽃이 핀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이스라지는 최근에 당옥매라는 이름으로 보급되는 수입 품종과는 외견상 느낌이 많이 다른 것이다. 그리고 욱리 즉 산이스라지와 맥리 즉 산옥매의 구분은 어렵다고 하지만 우리 자생종 이스라지는 잎이 짧고 넓은데 반하여 산옥매는 길고 좁아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그리고 잎자루는 이스라지가 2cm 내외로 0.7cm 내외인 산옥매의 거의 3배에 달한다. 따라서 이스라지와 산옥매는 헷갈릴 가능성이 적다.
등록명 : 이스라지
이 명 : 산앵두나무, 물앵두, 털이스라지 등
학 명 : Prunus japonica var. nakaii (H. Lév.) Rehder
분 류 : 장미과 벚나무속 자두나무아속 왜성벚나무조 낙엽 관목
원산지 : 우리 자생종, 중국
중국명 : 장경욱리(长梗郁李)
수 고 : 1~1.5m
특 징 : 이스라지의 종자도 욱리인이라며 한약재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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