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탐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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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9 염색갈매나무 – 지중해 원산 포복성

낙은재 2025. 3. 12. 14:19

염색갈매나무

 

 

 

염색갈매나무라고 지중해 연안 이베리아반도와 남부 프랑스 및 이탈리아에서 자생하는 포복성 특성을 가진 키가 2m까지 자라는 관목이 있는데 그 학명 Rhamnus infectoria L.는 린네가 1767년에 명명한 것이다. 여기서 종소명 infectoria는 염료를 뜻한다. 원산지에서 이 수종의 덜 익은 열매로는 sap green이라는 암록색 염료를 추출하고 성숙한 열매로는 Dutch pink라는 연한 핑크색이나 황색 염료를 추출하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그래서 이를 영어로  Dyer's Buckthorn이라고 부르며 중국에서는 염료서리(染料鼠李)라고 부른다.  이 수종은 포복성 특성을 가지고 있어 넓은 정원석이나 암벽 옆에 심어서 타고 올라가게 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갈매나무들은 이렇게 황색과 녹색의 염료로 쓰인다. Doutch pink와 sap green 색상
염색갈매나무는 포복성 특성을 가지고 있다.

 

 

 

등록명 : 염색갈매나무

학   명 : Rhamnus infectoria L.

분   류 : 갈매나무과 갈매나무속 반포복성 낙엽 관목

원산지 :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남프랑스

영어명 : Dyer's Buckthorn

중국명 : 염료서리(染料鼠李)

수   고 : 2.1m

열   매 : 흑색

내한성 : 영하 27도

 

염색갈매나무
염색갈매나무 가시가 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