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갈매나무는 국내서는 강원도 백두대간 산야와 북한 평안도와 함경도에서 자생하는데 석회암지대에서 발견되기에 돌갈매나무라고 부른다. 이 수종은 우리나라 외에도 북으로는 만주와 러시아 그리고 남으로는 태국 북부와 타이완에서도 발견된다고 한다. 러시아 식물학자인 Nicolai Stepanowitsch Turczaninow (1796~1863)에 의하여 1830년 러시아 Dahuria에서 처음 채집된 표본을 대상으로 러시어 식물학자인 Alexander Georg von Bunge(1803~1890)가 1833년 학명 Rhamnus parvifolia Bunge를 발표하였는데 여기서 종소명 parvifolia는 잎이 작다는 뜻이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이를 소엽서리(小叶鼠李)라고 부른다. 이 수종이 자생하지는 않지만 일본에서는 이를 바위갈매나무라는 의미에서 이와쿠로우메모도키(イワクロウメモドキ, 岩黒梅擬)라고 부른다. 아마 이 일본 명칭을 따라서 1943년 정태현선생이 조선삼림식물도설에서 돌갈매나무라고 이름을 붙인 것 같다. 실제로는 이 갈매나무는 암석지대가 아닌 초원이나 관목 숲 그리고 양지바른 산비탈에서도 잘 자란다고 중국에서는 묘사하고 있다. 돌갈매나무는 잎이 대부분 길이 2~3cm에 너비 1~2cm에 불과하여 매우 작으므로 길이 10cm가 넘는 갈매나무에 비하면 뚜렷한 차이를 보이게 작다.
등록명 : 돌갈매나무
학 명 : Rhamnus parvifolia Bunge
분 류 : 갈매나무과 갈매나무속 관목
원산지 : 한중일 러시아 태국 대만
중국명 : 소엽서리(小叶鼠李)
일본명 : イワクロウメモドキ(岩黒梅擬)
수 고 : 1.5~2m
줄 기 : 소지 대생 근대생 자갈색 초시단유모 후무모 평활 초광택 지단 및 분지처 가시
동 아 : 난형 길이 2mm 인편수개 황갈색
엽 편 : 지질 대생 근대생 희 호생
잎크기 : 1.2~4 x 0.8~2(3)cm
잎모양 : 정단둔첨 근원형 희돌출 기부설형 근원형 원치상세거치
잎색상 : 상면심록색 무모 단유모 하면천록색 건조시 회백색 무모 소미모
잎면맥 : 측맥 2~4조 양면돌기 망맥불명현
잎자루 : 4~15mm 상면구내 세유모
탁 엽 : 찬상, 유미모
꽃차례 : 단성 자웅이주
꽃특징 : 황록색 4기수 화판유 단지상 수개 족생
꽃자루 : 4~6mm 무모
자 화 : 화주 2반렬
열 매 : 핵과 도란상 구형 지름 4~5mm 성숙시 흑색
개화기 : 4~5월
결실기 : 6~9월
내한성 : 영하 4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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