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20일부터 시작하여 장장 6개월 반 동안 무려 329개의 게시글을 올리면서 탐구한 목련과를 끝내고 이제부터는 진달래과의 탐구를 시작한다. 진달래과는 목련과보다 더 많은 29개 속에 487종이 등록되어 있어 올 가을까지 마칠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탐구하고 싶은 많은 과들이 있지만 진달래과를 먼저 하는 이유는 우선 진달래는 일부에서 우리나라 국화로 지정하자고 주장할 정도로 우리나라 전역에 흔하게 자생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북한에서는 함박꽃나무가 국화로 지정되기 전까지 국화 역할을 했던 꽃이기도 하다. 두 번째는 학명 Rhododendron을 만나면 이걸 진달래와 철쭉 또는 만병초 중 도대체 뭐라고 해야 옳은지를 알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진달래과는 우리가 매우 친숙하기는 하지만 제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