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마가목이라고 불리는 우리 자생종 마가목이 있다. 1866년부터 1883년까지 북경주재 러시아공사관의 의사로 재직하였던 중국학 학자인 Emil Bretschneider(1833~1901)가 북경 인근 백화산(百花山)에서 채집한 표본을 대상으로 중국 주재 영국 외교관이자 식물학자인 Henry Fletcher Hance(1827~1886)가 배나무속으로 분류하여 1875년 Pyrus pohuashanensis Hance라는 학명을 최초로 부여한다. 그 후 스웨덴 식물학자인 Johan Teodor Hedlund(1861–1953)가 마가목속으로 변경하여 1901년 Sorbus pohuashanensis (Hance) Hedl.라고 발표한 학명이 현재 우리나라에 등록되어 있다. 그런데 최근에 영국 식물학자인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