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련 즉 일본후박이 처음부터 크림색으로 피거나 처음 백색으로 피었더라도개화가 진행되면서 점차 노란 색조를 띤다고 북한에서는 이를 황목련(黃木蓮)이라고 부른다. 일본후박이 딱히 노란색은 아니지만 그래도 목련이나 백목련 등에 비하면 노란 색조가 강한 것은 분명하기에 북에서 그렇게 부르는 것 같다. 그런데 2011년에 국내 수목원 등에 식재되어 있는 외래 수종들을 대거 등록할 때 황목련이라는 이름으로 등록된 수종이 둘이나 있다. 하나는 심장황목련이라고 등록된 변종인 Magnolia acuminata var. subcordata이고 또 다른 하나는 심장황목련 '미스 허니비'라고 등록된 원예종인 Magnolia acuminata var. subcordata 'Miss Honeybee'이다. 그래서 나중에 원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