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가지과 목본인 천사의나팔속의 탐구를 마치면서 근연종인 초본인 독말풀속에 대하여 간단하게 파악하고 넘어가고자 한다. 왜냐하면 독말풀을 중국에서 부르는 이름이 바로 만다라(曼陀羅)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만다라는 소설가 김성동(金聖東, 1947~2022)선생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임권택(林權澤, 1934~ )감독이 배우 전무송 안성기 등과 더불어 만들어 1981년 개봉한 불교의 수행자들의 구도 영화 때문에 유명해졌다. 여기서 제목 만다라가 불교 용어인 줄은 누구나 알 수 있지만 정확하게 그 의미를 파악하기는 쉽지 않았는데 바로 독말풀의 중국명 만다라(曼陀罗)가 바로 그 영화의 만다라와 같은 어원이라고 한다. 헐! 어떻게 서양에서 악마의 나팔로 불리는 맹독초가 심오한 뜻을 가진 불교의 만다라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