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나무는 우리나라와 동북3성을 비롯한 중국의 북방지역 그리고 몽고와 극동러시아에서 자생하며 일본에는 원종은 없고 변종 하나만 동북지방에 자생한다. 갈매나무의 학명 Rhamnus davurica Pall.는 러시아 식물학자인 Peter Simon Pallas(1741~1811)가 1776년 명명한 것으로 종소명 davurica는 몽고와 러시아 국경지역인 Dauria(达斡尔)지역에서 처음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다양한 쓰임새가 있는 이 수종을 매우 귀하게 여기는 중국에서는 이를 서리(鼠李) 우리자(牛李子) 여아차(女儿茶) 노관안(老鹳眼) 대록(大绿) 취리자(臭李子) 등 매우 다양한 이름으로 부르며 서양에서는 이를 Dahurian buckthorn이라고 부른다. 서양에서는 갈매나무속 수종들을 buckth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