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북꽃사과나무는 중국 중남부지역이 원산지인 키가 8m까지 자라는 교목인데 이탈리아 프란체스코회 신부인 Cipriano Silvestri에 의하여 중국 호북성에서 1906년에 처음 발견되어 그 표본을 대상으로 이탈리아 식물학자인 Renato Pampanini(1875~1949)가 1910년에 배나무속으로 분류하여 Pyrus hupehensis Pamp.라는 학명을 부여하였다. 그 후 미국 하버드대학 Alfred Rehder (1863~1949)교수에 의하여 사과나무속으로 편입되어 1933년에 학명 Malus hupehensis (Pamp.) Rehder로 재명명되었다. 종소명 hupehensis는 표본 채집지인 호북성을 말한다. 야광나무나 수사해당과 마찬가지로 이 수종은 잎에 결각이 없고 꽃받침이 탈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