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원산으로 산국수나무속 중에서는 가장 보편적이며 가장 인기가 높아 세계적으로 널리 보급된 수종인 양국수나무에는 매우 다양한 원예품종들이 개발되어 있다. 그 중에서 우리나라에는 두 종이 등록되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양국수나무 '루테우스'이다. 학명 Physocarpus opulifolius 'Luteus'로 표기하는 이 품종은 봄에 잎이 나올 때 노란색으로 나오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품종명 luteus가 라틴어로 yellow라는 뜻인 이 품종의 역사는 매우 길다. 맨 처음 자료가 나타나는 것은 미국 식물학자인 Georg Kirchner(1837~1885)라는 사람이 1864년 그 당시 양국수나무를 조팝나무로 널리 인식하던 시절 노란잎 변종으로 분류한 학명 Spiraea opulifolia v..